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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적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책을 읽고 있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이를 증명할 방법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리고 그는 상반되는 몇 개의 견해 중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방법으로 단순히 그에 상응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쪽을 택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주장에 대한 신뢰의 사례들은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으나, 대립되는 의견이 옳지 못하다는 부분은 증명하지 못했다. 즉, 상반되는 의견이 실제로 사실일 수 있는 가능성의 여지가 남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격찬이 아깝지 않은 이유는 정신마저도 분석 가능의 대상에 두었던 생각 그 자체에 있지 않나 싶다. 또한 인간의 정신을 크게 무의식과 의식으로 나누어 설명한 점도 대단한 발견이자 혁신적 사고이다.
물론, 그는 『정신분석학 입문』을 통해서 결국은 인간의 선에서 무의식이든 의식이든 이를 분석하기는 벅차다 라고 견해를 내비쳤으나, 그 시도만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
나의 경우에는, 그가 제시한 주장이나 사례를 곧바로 수용하고 이해하려 하기보다 직접 겪어본 내 실제 경험을 토대로 비판적인 감상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꿈의 해석』은 꿈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시간과 조건을 많이 던져 주었고, 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큰 길을 내주었다.
사실, 이 책을 다 읽기 전부터 꿈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이 있었다. 바로 우리가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예언적 요소를 지닌 꿈에 대해서다. 여기서 예언적인 꿈이란 미래를 점지하는 내용을 지닌 꿈을 말한다. 미래의 불행이라던가 중요한 일들을 꿈을 통해 미리 아는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신문이나 칼럼을 통해 본적이 있지 않은가? 이외에도 경이로운 꿈을 꾼 이후에 영웅이 태어났다는 설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져 왔다. 만약에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러한 꿈에 대해 막연하고 대략적이지만, 어떠한 근거도 없는 추상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견해를 접한 후로 이러한 꿈 조차도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꿈은 미래에 대한 앎이 아니였다. 다만 꿈꾸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이러한 미래는 결코 소멸될 수 없는 소원에 의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과거와 닮은 모습일 뿐인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수 많은 그의 견해중에서 당연 이 생각이 가장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고 신뢰감을 느껴졌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물론 이 것은 나의 문제였지만, 『정신분석 입문』을 이 책보다 먼저 읽지 못했다는 거다. 그랬다면 인간의 무의식적 체계인 '이드'와 현실을 뜻하는 '자아', 이드보다 한단계 높은 차원의 무의식인 '초자아'등과 연관시켜서 프로이트의 견해를 보다 깊이있게 이해 할 수 있었을 텐데....... 무작정 순서 없이 이 책을 먼저 접하고 보니 개념적인 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이 상당 수 존재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책이 너무 딱딱하고 전문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굳이 읽기를 꺼려한다. 이는 나도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이번에 그의 저서를 읽고서 느끼고 깨달은 점이 많은 것 처럼 남 역시 그러하길 원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프로이트는 의사였지만 그의 정신분석학은 단순히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철학, 심리학, 문화이론, 사회이론 등에 판도를 완전히 뒤바꾼 인물이다. 그의 세계관은 달리나 피카소와 같은 화가의 그림 등에도 영향을 주었을 만큼에 상당한 권위를 지니고 있음은 믿어 의심치 않다. 만약에 지금 이 순간 내 주위의 누군가가 이 저서를 읽게 된다면, 그 역시 그 자신의 가치관의 판도를 뒤엎을 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격찬이 아깝지 않은 이유는 정신마저도 분석 가능의 대상에 두었던 생각 그 자체에 있지 않나 싶다. 또한 인간의 정신을 크게 무의식과 의식으로 나누어 설명한 점도 대단한 발견이자 혁신적 사고이다.
물론, 그는 『정신분석학 입문』을 통해서 결국은 인간의 선에서 무의식이든 의식이든 이를 분석하기는 벅차다 라고 견해를 내비쳤으나, 그 시도만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
나의 경우에는, 그가 제시한 주장이나 사례를 곧바로 수용하고 이해하려 하기보다 직접 겪어본 내 실제 경험을 토대로 비판적인 감상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꿈의 해석』은 꿈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시간과 조건을 많이 던져 주었고, 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큰 길을 내주었다.
사실, 이 책을 다 읽기 전부터 꿈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이 있었다. 바로 우리가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예언적 요소를 지닌 꿈에 대해서다. 여기서 예언적인 꿈이란 미래를 점지하는 내용을 지닌 꿈을 말한다. 미래의 불행이라던가 중요한 일들을 꿈을 통해 미리 아는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신문이나 칼럼을 통해 본적이 있지 않은가? 이외에도 경이로운 꿈을 꾼 이후에 영웅이 태어났다는 설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져 왔다. 만약에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러한 꿈에 대해 막연하고 대략적이지만, 어떠한 근거도 없는 추상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견해를 접한 후로 이러한 꿈 조차도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꿈은 미래에 대한 앎이 아니였다. 다만 꿈꾸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이러한 미래는 결코 소멸될 수 없는 소원에 의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과거와 닮은 모습일 뿐인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수 많은 그의 견해중에서 당연 이 생각이 가장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고 신뢰감을 느껴졌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물론 이 것은 나의 문제였지만, 『정신분석 입문』을 이 책보다 먼저 읽지 못했다는 거다. 그랬다면 인간의 무의식적 체계인 '이드'와 현실을 뜻하는 '자아', 이드보다 한단계 높은 차원의 무의식인 '초자아'등과 연관시켜서 프로이트의 견해를 보다 깊이있게 이해 할 수 있었을 텐데....... 무작정 순서 없이 이 책을 먼저 접하고 보니 개념적인 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이 상당 수 존재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책이 너무 딱딱하고 전문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굳이 읽기를 꺼려한다. 이는 나도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이번에 그의 저서를 읽고서 느끼고 깨달은 점이 많은 것 처럼 남 역시 그러하길 원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프로이트는 의사였지만 그의 정신분석학은 단순히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철학, 심리학, 문화이론, 사회이론 등에 판도를 완전히 뒤바꾼 인물이다. 그의 세계관은 달리나 피카소와 같은 화가의 그림 등에도 영향을 주었을 만큼에 상당한 권위를 지니고 있음은 믿어 의심치 않다. 만약에 지금 이 순간 내 주위의 누군가가 이 저서를 읽게 된다면, 그 역시 그 자신의 가치관의 판도를 뒤엎을 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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