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kson의 행동발달에 따른 나의 성장과정

본문내용

란 하나의 생애란다. 하나의 생애의 끝에 서보니 기뿐일, 슬픈일, 잘못한일, 부끄러운 일들에 초연해질 수 있더구나. 너희들도 시간이 지나면 깊은 슬픔이 많이도 무뎌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깊을 슬픔을 잊었다는 것이 아니란다. 그것은 마음으로 자연의 법칙에 순행한다는 것이란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 하여 어찌 보면 나의 삶이 한없이 짧고 덧없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없이 값지고 아름다웠을 수도 있단다. 하지만 내가 살아왔던 기억들, 존재들, 흔적들은 변하지 않는 것이기에 언제나 뿌듯한 것이란다. 지금껏 살아오며 용서받지 못한 잘못들에 대해 용서를 빌고 싶구나. 그래도 나는 나의 삶을 후회하지 않는다. 나의 삶은 내가 살아온 흔적이기 때문이다.
못 다한 이야기가 많지만 못 다한 이야기는 다하지 못했을 뿐이지 없어진 이야기가 아니란다. 나는 언제나 생각할 것이다. 세상에 살다가 돌아가는 값지고 진귀한 경험의 끝에서 너희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기쁨, 슬픔, 고난, 극복 그 모든 것을 말이다.
소멸하는 것이 있는 것은 소멸하는 것의 흔적이 있다는 것이니, 소중히 간직된 그 기억들을 언제고 잊지 않으마.
고맙다. 그리고 행복했다.

키워드

Erikson,   행동발달,   성장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