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 이이의 교육사상, 철학

소개글

이황, 이이의 교육사상, 철학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유교의 이기론(理氣論)
∑ 사단(四端) 이란?
∑ 칠정(七情)이란?

■ 퇴계 이황
◇ 퇴계 이황의 생애
◇ 퇴계 이황의 일화
(1) 퇴계 선생의 일화(천성이 인자함)
(2) 퇴계 선생의 맏며느리 일화

◇ 퇴계 이황의 사상
(1) 이기호발설(理氣互發設)(2) 주리론적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

◇ 퇴계 이황의 교육 사상과 교육
(1) 교육목적
(2) 교육방법
① 교육이념의 실현을 위한 수양법으로서의 경(敬)
② 입지(立志)
③ 수기(修己)
(3) 진리와 합리성을 증명한 교육
(4) 교육과 학문 분위기의 개혁
(5) 교육 방법의 개혁


■ 율곡 이이
◇ 율곡 이이의 생애
◇ 율곡 이이의 일화
(1) 율곡의 성품을 보여 주는 일화
(2) 율곡의 선경지명을 보여 주는 일화
◇ 율곡 이이의 사상
(1) 주기론적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
(2)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設)
(3) 이통기국론(理通氣局論)


◇ 율곡 이이의 교육사상과 교육
(1) 교육목적
(2) 교육방법
① 입지(立志)
② 성(誠)
③ 치인(治人)
(3) 교육원리
① 성실성의 원리
② 내적 동기화의 원리
③ 강화의 원리
(4) 교육내용

■ 이황과 이이 사상의 비교

■ 퇴계와 고봉(기대승)의 논쟁

■ 보고서를 끝마치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중용」「시경」「예경」「서경」「주역」「춘추」
율곡은 위에 나열되어 있는 순으로 교육내용이 실현되도록 하였다. 이는 구체적, 경험적인 것에서 시작하여 추상적, 형이상학적인 고차의 지식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 이황과 이이 사상의 비교
구 분
이황
이이
시대적 상황
훈신에 의해 사람이 탄압받던 시대
사림이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 시기
사 상
주리론적 이기이원론
주기론적 이기일원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재야나 야당의 입장
집권자의 입장
중 점
현실 비판
현실에 대한 개혁방안
→ 퇴계는 훈신과 척신은 열등하고 부패한 존재인 칠정이자 기(氣)라고 여겼으며, 사림은 고귀한 존재인 사단과 이(理)라고 생각하였다. 즉, 이황에게 있어서 현실세계는 기(氣)였고, 이상세계는 이(理)였던 것이다. 그는 사단, 이가 칠정, 기를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사림이 훈신들과 척신들을 몰아내고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반면에, 집권자의 입장에서 세계를 바라본 율곡은 사림파가 주도권을 장악한 시기에 이상뿐만이 아니라 현실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퇴계와 고봉(기대승)의 논쟁
퇴계와 고봉은 13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단칠정뿐만 아니라 태극, 상례나 제례의 격식, 국가나 왕실의 전례 등에 대한 논쟁을 했다. 그렇지만 고봉이 퇴계의 부음을 듣고 신위를 설치하고 통곡하였다는 사실과 퇴계는 마지막으로 물러나는 자리에서 선조에게 고봉을 학문하는 선비로 중하게 쓰도록 천거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논쟁을 위한 관계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사상을 담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단순한 지식뿐만이 아니라 영혼의 교류까지 이루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사단 칠정을 논한 편지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퇴계가 고봉에게] 시대를 위해 더욱 자신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中
선비들 사이에 그대가 논한 사단칠정의 설을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스스로 전에 한 말이 온당하지 못함을 근심했습니다만, 그대의 논박을 듣고 나서 더욱 잘못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음과 같이 고쳐 보았습니다. “사단의 발현은 순수한 이인 까닭에 언제나 선하고, 칠정의 발현은 기와 겸하기 때문에 선악이 있다.” 이렇게 하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고봉이 퇴계에게] 퇴계에게 올린 사단칠정설 中
만일 다시 “사단의 발현은 순수한 이이므로 언제나 선하고, 칠정의 발현은 기를 겸하므로 선악이 있다.”로 고친다면, 비록 지난번의 설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지만, 제 의견으로는 그래도 불만스럽습니다.
무릇 성이 처음 발현될 때 기가 작용하지 않아 본연의 선을 즉각 이룬 것이 바로 맹자가 말한 사단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순수하니 곧 천리의 발현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칠정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니, 바로 칠정 중에서 발현하여 절도에 맞은 것의 싹입니다. 그러므로 사단과 칠정을 댓구로 놓고 순수한 이와 기를 겸한 것이라고 번갈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인심(人心)도심(道心)을 논한다면 이런 설이 옳을 수도 있겠지만, 사단칠정의 경우에는 이렇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니다. 왜냐하면 칠정을 인심으로만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보고서를 끝마치며
평소 얄팍하게 알고 있던 이황, 이이의 사상과 면모를 알게 되었다. 특히 이기론은 사상자체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기대승과 이황의 8년에 걸친 편지논쟁을 보며 이 논쟁이 소모적이고 고리타분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 어떤 세상에서도 세상과 나라는 이치와 떨어질 수 없으므로 그 만큼 필수적인 사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이황의 이기호발설은 설득력이 있으나 이기이원론은 떨어진다고 본다. 기가 천하다는 것은 학자적인 생각이 아닌가? 결국 기질 때문에 본성이 오해를 받는 경우가 사회에서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이이의 이기일원론에 동의한다. 기를 천한 것이 아니라 특수한 것이라는 이통기국론이 더 설득력이 있다.
이황과 이이, 두 인물은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 속의 인물로 상당히 친숙한 대상이다. 그런데 막상 두 인물들에 관련된 업적이나 사상을 떠올리려고 하니 막막하기만 했다. 물론 고등학교 시절 윤리 과목을 통해 이황과 이이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은 기억은 어렴풋이 있지만 세월의 흐름을 당해 낼 수 없었나 보다. 그래서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이황과 이이의 사상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기는 했다. 그러나 교육학자로서 이황과 이이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교육학을 전공하는 교육학도로서 많은 의미가 있는 발표 준비였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된 퇴계의 수양법인 차분하고 엄숙한 자세로 옳은 일에 몰두한다는 경(敬)은 현재의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요즘 날씨 탓인지 싱숭생숭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러나 퇴계가 말했듯이 외부세계와의 교섭을 멀리하고 한 점의 내면세계에 집중하는 정신을 수양함으로써 다가오는 기말고사에 조금 더 성실하게 임할 수 있는 자세를 키울 수 있었다.
발표를 하기위해 이기론에대해 더 열심히 조사했는데, 스스로 공부가 된 것 같다. 고등학교 윤리시간에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들이 더 쉽게 이해되었다. 이황과 이이의 공부 방법 중에 수기, 치인이 있다. 나는 이이가 말한 치인의 방법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것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는 공부할 때도 오늘은 이것 끝내고 자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다. 실천해야지라고 생각한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중요하다. 이것을 극복할 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이제 한발자국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 참고문헌
조선조를 뒤흔든 논쟁 상, 하 / 김기현 지음
사람다운 삶의 길 : 퇴계 이황 선생 / 경상북도 안동교육청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 김영두 옮김
퇴계철학의 교육학적 해석 :공부론을 중심으로 /박균섭
누드교과서 윤리 / 이투스
윤리와 사상 / 교육 인적 자원부
윤리와 사상 / (주) 지학사
율곡의 교육사상 / 이미정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6
네이버 블로그 <유교 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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