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로상의 소매점포 기능

본문내용

기 때문에 생긴 우리나라식의 조어이다. 전 세계에서 무자료거래를 전혀 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미국도 벼룩시장(flea market : 대형야외 극장에 주말에 나와서 자기 집의 제품을 현찰을 받고 파는 곳)에서는 무자료거래가 약간 이루어지고, 러시아에서 불법무기가 판매되어 우리나라 부산항으로 들어 올 때에도 무자료거래가 이루어진다. 브라질과 이탈리아에도 무자료거래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국세청 직원의 표현에 의하면 아마 전 세계에서 무자료거래가 가장 심각한 곳이 대만과 한국이라고 한다.
국내 100만개가 넘는 중소형 소매점에서 무자료거래를 전혀 하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POS가 완벽하게 되어있는 중소형 할인점에서도 가능하다. 물론 무자료거래를 하기 어렵도
록 전산시스템이 되어 있는 수천 개의 대형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홈쇼핑에서는 발생하기
어렵지만 그 외 100여만 개의 소매점포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디에서나 발생하고
있다. 무자료거래란 신용거래가 안 되어 소매거래가 투명하지 않은데서 생긴 것으로 앞에서
언급되었던 미국의 소매기능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이러한 무자료거래는 유통거래
의 질서를 무너뜨려서 엄청난 상거래의 혼란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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