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유 칵테일과 술문화 술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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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씨유 칵테일과 술문화 술의 어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술의 어원

<동양>

1.한국

2.중국

3.일본

영국

(미국)

(러시아)

(체코)

본문내용

친구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다.
체코인들은 집에서 맥주를 마시기보다는 선술집에서 마시는 것을 더 좋아한다. 맥주 마시는 행위가 바로 친구를 사귀고 토론을 할 수 있는 그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대화주제는 태양아래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다. 생맥주는 일반적으로 500cc머그잔에 나온다. 맑은 황금빛을 내는 스베틀레 맥주는 호프 특유의 감칠맛과 마시고 난 후 약간 씁쓰름한 맛이 나며, 흑맥주는 좀 달콤하고 걸죽하다. 10% 와 12%맥주가 가장 일반적인데, 최근에는 맥주값 인상 등의 이유로 약간 값이 싼 10%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다.( 10%니 12%니 하는 수치는 양조 때 설탕량이 발효전 전체무게의 10% 또는 12%에 해당된다는 의미이다) 체코에서는 각각의 맥주가 최고의 맥주라는 표현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맥주의 황제라고 부르는 부드바르맥주는 16세기 초에 왕실에서 마셨던 맥주이다. 라데가스트맥주는 3년 연속 올해의 체코맥주로 선정된 명주이고 벨코포포비츠키 코젤은 1995~96년 세계맥주대회에서 맥주금메달을 받았다. 반면 필즈너 우르퀘이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이다. 또 각 지방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가 따로 있어 어떤 맥주가 가장 훌륭하고 맛있는 맥주인지 판단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체코에는 수많은 선술집이 제각기 다른 맛과 분위기를 자랑하며 술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떤 맥주가 가장 우수한가’라는 질문이 체코인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것처럼, 어떤 선술집이 가장 훌륭한가도 우스운 질문일 뿐이다.
퇴근 후 들르는 곳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안락한 선술집으로 여긴다. 반면 전통있는 유명한 선술집에는 지역주민보다는 외국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선술집의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체코민족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유머를 이해해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와 역사로 인해 체코인들의 의식 속에는 자신들의 말을 절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사로잡혀 있다.
흔히 슈베이크주의로 알려진 가벼운 자기빈정거림은 수세기에 걸친 외세의 점령과 소위 상위정치에 대한 민족적 저하에 영향을 받아왔다. 유머는 일반인들에게 희망이 없어 보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관적인 시각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토록 해주었으며 사람들은 정치,경제상황에 대한 실망감과 좌절을 유머감가과 선술집에서의 쓰잘데 없는 말로 보상받으려 했다.
따라서 체코의 선술집은 오랜 기간 동안의 역사와 위기상황에서 유래된 친분을 넓히려는 경향, 시끌벅적함, 열린공간 그리고 체코인의 민주적 성격과 사회성을 대변해 주는 수다스러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선술집에서의 모임은 불안한 역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위안받을 수 있었던 유일한 보상이었다. 맥주를 통해 사회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사람들과의 논쟁에 참여하며 정치와 경제를 토론해 왔다. 왁짜지껄한 분위기와 구수하고 쌉싸름한 호프냄새 가득한 선술집의 풍경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고스란히 체코의 예술에 드러나 있다. 삶의 모습이 곧 맥주의 모습이고 선술집의 모습과 동일시 되는 것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0.05.24
  • 저작시기201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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