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 및 건강장애 아동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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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말

◆ 1.정의 및 분류

◆ 2. 지체 및 건강장애의 원인

◆ 3. 지체 및 건강장애의 특징

◆ 4. 효과적인 교수방법

◆ 5. 부평장애인복지관

♠ 개요

♠ 정신지체 아동에 대한 관찰

♠ 지체 장애 아동들에 대한 관찰 (이 아이들은 모두 은광학교 소속이다.)

♠ 현장기록

◆ 우리의 느낀점

◆ 마치면서..

본문내용

두 세 명 정도 있었다. 이 아동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동들이다. 한 아이는 아직 7살이라 취학연령이 아니고, 다른 아동은 정신지체와 약간의 자폐도 동반하고 있어서 학교를 거부한다고 한다. 시간이 되자, 특수학교에 갔던 아이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매일 하는 동화와 동시를 읽어주는 것이었는데, 아무도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처음보는 우리가 신기해서인지 오히려 우리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시청각 교육으로 상영한 ‘밀림의 왕 레오’를 시청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이들 중 어느 누구도 티비를 보며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자기 자리에 가만히 있던 아이들은 오로지 휠체어에 앉아있는 지체장애 아동들 뿐이었다.
간식시간, 아이들을 위해 귤을 접시에 모두 까서 주었다. 혼자서도 잘 먹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챙겨줘야 겨우 먹는다. 간식을 먹고 산타클로스 그림을 완성하는 활동을 하였는데, 혼자서 해내는 아이는 거의 없었다. 옆에 앉아서 지도해주며 같이 해 주어야 겨우 하는 식이었다.
발표회를 위해서 노래연습을 할 때에도,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아이들이 대표로 노래를 부르기로 해서인지 그 아이들만 노래를 불렀고 나머지는 그저 주어진 탬버린, 트라이앵글을 치고 있었다.
-> 복지관은 다양한 연령, 그리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장애아동들이 있어서인지 일관된 교육을 하기 힘든 것 같다. 그래서 IEP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각각의 장애 정도와 특성이 다른 아동들을 사회에 적응시키려면 개별화된 교육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다.
◆ 우리의 느낀점
- 우리조가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 곳은 부평 장애인종합 복지관이다. 이곳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의료재활, 교육재활, 직업재활, 사회심리재활의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통하여 장애인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자립생활 지원을 하는 곳이다.
우리조가 맡은곳은 주로 아동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주로 중증 지체장애아들이 많아 다루기가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특수학교도 가보았고 실습도 해보아서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다. 지체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대부분 의사소통이 거의 되지 않았고 주의력이 너무 산만하여 수업 활동을 진행하기도 힘들었다. 15명 정도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각자의 특징이 너무 달라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한 아이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싫어해 우리가 활동하는 다섯 시간 동안 한자리에 누워서 인형과 놀거나 잠만 잤다. 다가가서 말을 걸려고 해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서 선생님도 우리도 할 수 없이 활동에 참여시키지 못했다.
맨 먼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을 부축해서 자리에 앉히고 신문지 활용 꾸미기를 하였다. 하지만 단 한명도 옆에서 도와주지 않는 이상 활동을 하기 힘들어 거의 우리가 다 만들었다. 간식 보조 시간에는 특이하게 귤을 일일이 다 까서 그릇에 담은 뒤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다 먹은 뒤 송년회 때 공연을 위해 노래 한곡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 역시 선생님과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략적인 활동이 다 끝나고 아이들의 옷을 입혀준 뒤 봉고차 까지 이동시켜 주는 일로 마무리 지었다.
다섯 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했지만 내가 그동안 갔던 어느 곳 보다도 힘들었다. 우선 대부분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말을 잘 못하여 괴성만 지르는 경우가 많았고 어느 여자아이는 다섯 시간동안 내내 교실을 돌아다녔다. 15명 정도 인원에 선생님은 4분 계셨는데도 힘들어 보였다. 중증 지체장애를 지닌 아이들을 통제하고 교육시키는 것이 실로 어렵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되기도 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수업으로만 배우던 장애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고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봉사활동이었다.
-오늘 나간 특수아동 지도도 일반 아동을 지도하는 거와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특수아동을 지도하는 일은 많은 신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체력이 소비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많은 시간 개개인에게 신경을 소홀히 하면 안 되기에 조금 힘든 감이 있었다. 보통 아이들은 만화영화를 시청하게 되면 그 것을 집중하고 즐기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인지발달이 조금 더딘 특수아동들은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일만 계속하는 듯 보였다. 이러한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면 아이들이 생각하는 바를 절대 알 수 없을 것 같았다. 즉, 무엇보다도 의사소통이 힘들었던 것은 아이들 관리에 큰 장애물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우리가 하는 의사소통과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한 번씩 하는 봉사활동이라도 이러한 작은 관심이 꾸준한 것이 중요한 듯했다. 아이들은 비교적 새로운 선생님과 금방 친숙해지는 듯 했다. 그러므로 계속적인 사회적 관심 속에 특수아동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사회에서 특수아동과 일반아동을 단지 이분법적 시각에서 보지않고, 그것을 아이들의 특성으로 이해하고 친숙하게 접근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특수아동도 일반아동의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함께 교육을 해나가는 통합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 마치면서..
- 영화『여섯 개의 시선』中, 대륙횡단 Crossing
감독 : 여균동 / 상영시간 : 14분 / 출연 : 김문주
김문주라는 한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의 일상적인 사건, 감정, 기록을 열세편의 짧은 장면으로 구성한 영화. 사랑하는 여자에게 차마 고백을 하지 못하는 장면(이 감정을 알아?), 친구와 허심탄회하게 자신들의 처지를 털어놓으며 스스로 무력해진 이유를 더듬는 장면(친구), 장애인 이동투쟁으로 잡혀간 친구를 생각하며 홀로 광화문네거리(대한민국에서 정치 사회의 중심지)를 무단으로 횡단하는 장면은 위의 모든 장면들을 아우르며 다시 한번 장애인의 조그만 외침을 마주하게 된다.
단지, 신체적으로 불편할 뿐, 우리와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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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02.25
  • 저작시기2012.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2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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