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신곡 서평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보낸 단테를 방황에서 구해준다. 베아트리체에 대한 인간적인 사랑은 신성한 사랑으로 발전되어 단테의 세속적인 욕구를 이상적인 숭배로 발전시켰다. 더불어 단테에게 학문과 철학적 지식의 세계를 열어주었다. 베아트리체는 단테에게 천사이며 구원자이다. 또 모든 미덕과 아름다움, 지혜의 화신이자 철학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의미에서 단테는 사랑을 끊임없는 창작의 원동력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랑에서 영감을 받으면 나는 그대로 펜을 들어 그 사랑이 내게 속삭이는 대로 써나가지요.”
라고 시인은 말했다.
3.결론
단테는 <신곡>에서 지옥과 연옥에서 벌을 받고 정죄하는 영혼들과의 만남을 보여줌으로서 참된 신앙으로 선을 행하여 살기를 권하고 있다. 특히 교황 세명을 지옥에서 만나는 대목은 당대의 교회가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고 보는 단테의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이 작품에서 소개되는 천국의 등급은 중세말기의 신학적 체계와 천문학적 지식을 반영하기도 한다. <신곡>은 이렇게 당대의 정신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인간의 이성을 중시하고 중세적 가치관을 극복하고자 하는 복합적인 특성을 지닌 작품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곡>을 르네상스 문학으로 보기도 하고 중세문학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느 쪽에 속하든 <신곡>은 시대상황의 한계를 직시한 작가가 날카로운 의식으로 그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 구원의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으로 남는다고 할 수 있다. 단테 자신은 이 작품을 ‘희곡(戱曲)’이라고 하였으나 후세 사람들이 이 제목에 ‘신성하다’는 의미를 더하여 ‘신곡(神曲)’으로 불리게 되었다.

키워드

단테 신곡 서평,   단테,   르네상스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