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랑스 대선 결과와 영향 -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의 당선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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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프랑스의 대선
 1) 올랑드 후보의 지속적인 우세
 2) 사르코지 진영의 분위기 반전 시도
 3) 사르코지 진영의 분위기 반전 실패

3. 올랑드 정권의 전망
 1) 경제 분야
 2) 산업 분야
 3) 시사점

4. 프랑스 사회당 정권 창출에 대한 우리의 시각
 1) 사르코지정권과 MB정권
 2) 언론의 시각

본문내용

. 그는 생활에 절도가 없다는 비판도 받았다. 대통령으로서 언행에 절도가 없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런 좋지 않은 평가가 싸여 '부자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국민에게 사르코지 개인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비쳤다. 이명박 대통령이 '고소영, 강부자 대통령'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2) 언론의 시각
대선을 불과 6개월 여 앞두고 프랑스 대선에 대한 한국 언론의 관심은 올랑드의 ‘색깔’에 집중됐고, 이 ‘색깔’에 대한 판단에 따라 의미 분석 역시 달랐다.
진보적 성향의 한겨레와 경향은 올랑드의 승리를 “각국 정부 지도자들이 프랑스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긴축을 끝내고자 하는” 희망을 발견했다고 전한 반면, 보수적 성향의 조중은 “세계 경제가 ‘올랑드 쇼크’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한겨레는 ‘므슈 노르말’(보통남자)라고 불리는 그의 별명을 강조하며, 그가 “우리나라로 치면 친일파와 군사정권을 지지하다가 보수단체 회원쯤으로 활동한” 아버지와 “사회복지사로 정치적으로 좌파에 가까웠던” 어머니 사이에서 “확실한 좌파적 시각을 갖췄으면서도 항상 ‘조화’와 ‘실용주의’를 입에 올린다”고 강조했다. 한겨레가 그의 개인적 이력을 강조한 맥락은 ‘국제 정세의 향방을 가를 굵직한 선택’과 우리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겨레의 이러한 태도는 올랑드의 정책 가운데 ‘법인세 감면축소·부자증세’를 주요하게 부각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경향신문 역시 “프랑스가 독일 주도 유로존 처방에 반기를 들었다”며 “긴축만이 유로존 재정적자 해법이라는 독일 주도 처방이 민중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유로존 정책 방향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지면의 제목들 역시 ‘집권여당에 등돌린 유럽’, ‘긴축에서 성장·분배 정의로 선회할 듯’, ‘파리 시민들, 센강에 몰려와 폭죽·축배 “사르코지는 해고다”’ 등으로 이어졌다.
반면, 조중의 선택을 달랐다. 조중은 지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당시 1위 후보였던 올랑드를 제치고 3위 후보였던 극우파 르펜을 국제면 머리기사로 올렸었다. 이에 대해 안영춘 전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장은 “세 개 신문이 과반 의석으로 제 1당에 오른 새누리당 대신 제 3당을 차지한 통합진보당을 머리기사로 올린 셈”이라고 촌평하기도 했다. 이 해프닝은 프랑스 대선을 바라보는 조중의 시각이 어떠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다. 조중은 프랑스 대선을 ‘철저히 이념이라는 자신의 바늘구멍’으로 들여다보고 또 재현하고자 했다.
이러한 조중의 보도 태도는 최종 결과에 대한 보도에서도 이어졌다. 조중 모두 올랑드의 당선을 ‘쇼크’라고 평하며 부정적 뉘앙스를 전달에 주력했다. 조선을 ‘올랑드 쇼크’에 대해 “유럽발 정치 리스크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며 “올랑드는 곧 천국이 아닌 현실이라는 지옥을 만날 것”이라는 프랑스 보수지의 설명을 덧붙였다. 조선은 하단에 배치된 박스 기사에서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에 주목하며 “올랑드는 긴축보다는 성장을 통해 국가부채를 줄이겠다는 입장이지만, 실패할 경우 국가부채만 더 늘어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지고 프랑스 국채 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디스토피아를 설파했다.
중앙 역시 ‘긴축 혐오증, 유럽을 덮치다’를 1면 머리기사 제목으로 뽑았다. 한 문장에 이처럼 강한 부정의 의미를 담기도 힘들겠단 문장 구성이다. 중앙은 “불확실성 커져 세계 증시가 급락했다”며 “메르코지(메르켈+사르코지) 동맹도 무너졌다”고 우려했다. 메르코지 동맹이 뭔지 언뜻 알기 힘든 입장에서 읽는다면, 대단히 중요한 뭔가가 무너져버렸단 인상을 갖기에 충분한 구성이었다. 이어진 4면의 기사 제목도 ‘세계 경제 올랑드 쇼크…메르켈 빨리 만나자 요청’이라고 뽑아 뭔가 위중하고 다급한 사태가 벌어졌단 인상을 주도록 편집했다. 올랑등의 정책에 대해선 "슈퍼 부자에겐 7%의 세금", "재원 마련 구체 언급 없어" 등을 부각하며 "올랑드가 대통령이 되면 이민 가겠다"는 파리 유권자의 멘트를 기사에 삽입하며 "이들은 올랑드가 내건 공약들은 표를 얻기 위한 것일 뿐 정말로 이행하려는 것은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차라리 '포퓰리즘'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드러냈다.
참고자료
지역경제포커스 - 프랑스 사르코지 정권의 경제정책
미디어뉴스 - 네가 진짜로 원하는 '올랑드'가 뭐야?
삼성경제연구소 - 2012 프랑스 대선 전망과 영향
연합뉴스 - 獨 재무 "올랑드, 재정협약 재협상 않을 것"
프레시안 - '부자들의 대통령' 사르코지 심판한 프랑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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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12
  • 저작시기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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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4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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