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와 영화] 비상계엄에 대해

목차

I. 영화줄거리

II. 배경 설명

III. 주의하여 보거나, 설명이 요하는 장면

이슬람의 신앙체계

(1) 육신(六信)

(2) 오행(五行) 또는 오주(五柱)

무슬림의 일상생활

일상생활의 특징

이슬람력(Hijirah)

식생활

여성격리제도 및 결혼, 이혼

유산상속

할례

장례

무슬림의 이름

본문내용

. 유대교에서의 할례는 신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계약의 표시로서 중시되고 있지만, 이슬람의 성전, 쿠란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으며, 아브라함의 할례를 전하는 예언자의 언행록을 근거로 하여 할례를 행하고 있다. 법적으로 반드시 의무적인 것은 아니지만 무슬림의 상징으로서 7～12세 경에 시행되고, 가족들은 성대하게 축하잔치를 벌인다. 여성들의 할례에 관한 한 이론적 근거는 소녀들의 음핵절제를 함으로써 혼전 성 관계를 막거나 성 관계를 못하도록 봉쇄함으로써 순결을 지킨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슬람 이전의 관습이고 사실은 헬레니즘 시대의 이집트에서 이루어졌다. 이슬람 초기까지 아랍부족에게는 혼인을 위해 이런 여성의 할례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이슬람은 이런 여성의 할례를 반대하였기에 오늘날에는 요르단의 베드윈과 일부 소도시 사람들, 그리고 메카, 남부 아라비아의 주파르(zufar) 지역과 오만, 이라크 남부의 부족들과 바스라시, 이집트의 무슬림과 콥트 기독교도, 사하라의 일부지역, 수단 등에서 행하여지고 있을 뿐이다. 더구나 여성의 할례는 남성과 대조적으로 은밀하게 그리고 비밀로 행해진다.
장례
무슬림은 임종에 가까운 사람에게 처음 태어났을 때 들은 신의 말씀을 다시 행하여 믿음을 재확인한다. 사망 후 사체는 즉시 씻겨지고 하얀 면으로 된 천으로 몸을 감싸고 수의는 입히지 않는다. 시체는 사망한지 3일 이내에 매장되는데, 머리, 허리, 발 세 군데가 끈으로 단단히 묶여진 후, 관같이 나무로 짠 상여판 위에 옮겨 놓여진다. 이 나무판은 장지에 시신을 묶은 후 집으로 다시 가져와서 나중에 재차 사용한다. 상여는 네 사람의 가까운 친척들이 메고 가는데 중도에 또 다른 가까운 친척 네 사람으로 교체할 수 있다. 장례 행렬이 움직일 때는 누구도 앞질러 가서는 안 된다고 보는 데 그 이유는 천사가 인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장례식은 사원상가 또는 장지 근처의 빈터에서 이맘 또는 파키(이슬람법 전문가)의 사회로 묘지로 가기 전에 이루어진다. 무슬림들은 매장을 하지 결코 화장을 하지 않는다. 장지에서 돌아오면 상주는 천막을 치고, 3일 동안 남자조문객들을 받는다. 설탕이 없는 차나 커피를 대접할 뿐 음식은 없다. 이 기간 동안 독경사는 쿠란을 읽으며 여자들은 집안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매장한 3일후에 가족과 연고자들이 묘에 가서 쿠란 구절을 외우는 것은 우리나라의 삼우제 풍습과 유사하다.
무슬림의 이름
무슬림들은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의 이름은 당사자의 이름 뒤에 부치고도 그 뒤에 부족 또는 씨족이름을 곁 부쳐서 그 유래를 밝히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족 또는 씨족이름 대신에 선조의 고향 또는 당사자의 거주지역 이름을 부치거나 심지어 자기의 직업을 첨가하는 수도 있다. 무슬림들은 우리와는 달리 옛날 성현의 이름을 되풀이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그것은 일신교적 전통에서 나오는 것이다.
참고...카와리즈, 순니, 시야
정통 칼리파 시대
무함마드는 신도들에게 쿠란과 이슬람 공동체의식, 무슬림으로서의 모범적인 생활방법을 계시하고 죽었다. 그러나 그의 사후에 이슬람 공동체는 아랍 부족들의 이반에 따라 한때 붕괴의 위기에 직면했지만, 그의 후계자로서 칼리파로 뽑힌 아부 바크르의 노력으로 재통일되었다. 제 이대 칼리파 우마르 때에는 대정복이 개시되었고, 한 순간에 이슬람 국가의 판도는 아라비아 반도를 벗어나 동서로 확대되면서 제국으로 변모하였다. 이를 뒷받침한 것이 아랍 부족들로 이루어진 이슬람 전사단이었다. 그 후 칼리파의 자리는 우스만에서 알리로 계승되었고, 이슬람 공동체는 다시 내란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것은 알리와 우마이야가의 무아위야의 지도권 다툼이었으며, 이것에 깊이 관련되어 있던 것이 카와리즈파이다. 그들은 이슬람 공동체가 지닌 윤리성을 극단적으로 추구한 과격파로 공동체가 급속한 확산에 의하여 세속화되는 것에 종교적 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무아위야 및 그와 타협한 알리의 행동을 잘못이라고 규탄하고 그들 양자와 싸웠다. 결국 661년 알리가 그들에 의하여 암살 당하고 정통 칼리파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그 후 90년 동안 공동체의 지도권은 우마이야조가 독점하게 되었다. 이런 이슬람 체제(이를 인정하는 다수파를 순니파라고 부른다)에 대하여 공동체의 지도권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피를 받은 알리의 후예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집단이 시아파이며, 이들도 우마이야조를 비(非)이슬람적이라 비난하며 카와리즈파와 같이 우마이야조에 대해서 무력저항을 계속했다.

키워드

국제문화,   영화,   비상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