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플라톤주의를극복한어거스틴사상

소개글

신플라톤주의를극복한어거스틴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성장과 배경 이해

2. 어거스틴의 사상적 배경과 이해
1) 신 플라톤주의(Neo-Platonism)
2) 마니교
3) 키케로의 영향
4) 암부르스의 영향

3. 인식론의 비교
1) 플로티누스의 상기설(想起設)적 인식론
2) 어거스틴의 인식론과 진리의 조명
3) 평가

4. 존재론의 비교
1) 플로티누스의 유출설
2) 어거스틴의 존재론적 세계관
3) 평가

III. 결 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06.
또한 어거스틴의 은혜의 교리는 사람은 선하고 바르게 창조되었고 자유의지를 가졌으며 범죄치 않고 영생할 가능성을 가졌기에 본성에 아무 충돌이 없고 행복하게 신과 교통했다. 그러나 아담은 범죄로 이런 상태에서 타락하는데 그 죄의 본질을 교만, 그 결과는 선의 상실이었다. 신의 은혜는 박탈되고 그의 버림을 받은 영혼은 죽었다. Ibid, p.207.
영혼의 지배에서 떠난 육체는 정욕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아담의 죄의 결과는 온 인류를 포괄했으며, 만인이 아담안에서 죄인일 뿐 아니라, 다 정욕에서 났기에 큰 죄인들이 되었다. 결국 온 인류는 갓난 아기마저도 열멸한 자식이요 신의 진노를 받는 자식이 되었다. 이런 절망 상태에서의 구원의 은총은 구주께서 아무 공로 없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값없는 선물인 것이다. 즉 자유의지를 상실한 원죄의 인간은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에 의해서만 속죄 될 수 있으며, 인간의 행위의 공로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는 불가항력적이며 택한 백성의 선별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예정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Ibid, p.208.
어거스틴은 세계를 플로티누스의 일자의 유출설 처럼 받아들인 느낌을 받는다. 즉 그의 기도문속에 보면 “하나님이시어! 당신으로부터 모든 선한 것이 끊임없이 저희들에게로 흘러나오며,.....” 그러나 그는 이처럼 신플라톤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나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의 유출물이라고 보는데는 동의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범신론적인 것도 내포하지 않았다. 즉 플로티누스에 있어서 일자는 완전한 존재인데 대하여, 어거스틴에 있어서의 하나님은 전능한 의지이다. 또한 플로티누스에 있어서는 적어도 세계가 존재하는 한 그것은 일자의 존재성을 분유하고 있다고 본 데 대하여, 어거스틴에 있어서는 세계는 그 발생에 있어서나 그 역사에 있어서나 전능한 의지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았다. S.P.Lamprecht,「서양철학사」, 김태길,윤명노,최명관 공역, (서울: 을유문화사,1987)
p.203-204.
III.결 론
지금 까지 살펴 본대로 어거스틴의 사상과 신플라톤주의는 많은 점에 있어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즉 어거스틴은 그의 신학 체계속에서 신플라톤 주의의 방법론을 도입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거스틴은 그 방법론에 있어서만 도입이었지 그것을 초월한 것도 있다는 것을 보았다.
이제 마지막으로 그의 주장 결론적으로 덧붙여 설명하고 마치고자 한다.
그는 그의 참회록에서 “ 오 주님! 당신은 내가 당신의 거록한 말씀 앞에 무릎을 꿇기 전에 먼저 플라톤주의자들이 쓴 책을 읽게 하셨습니다....그래서 주님은 나로 하여금 분별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헛된 이상의 신기루 속에서... 참 생명의 길로 향해 눈을 뜨게 하심으로...(중략) 내가 먼저 성경을 읽고 나중에 플라톤주의자들의 쓴 책에 심취했다면...결국 경건한 기초를 잃어 버렸을지도....” 성 어거스틴,「참회록」, 김종웅 역, (서울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1988).pp.188-189.
이것은 바로 그가 플라톤 사상을 버리고 성경을 알게 된 사실을 기뻐하는 글이다. 또한 그는 주님께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겸손의 사실을 알려 주시기 위하여 나로 하여금 플라톤 사상의 책을 읽게 하셨나이다. 그러나 플라톤 주의자들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어”(롬1:23)놓고 말았다는 것과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겼다”(롬1:25)고 말한다. Ibid, pp. 177-179.
이것은 그가 플라톤과 플로티누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그들을 초월했다. Benjamin B. Warfield, 「Calvin, Luther, Augustine」, 한국칼빈주의 연구원 편역, 서울: 기독교문화사,1986.p.269.
어거스틴이 만약 플로티누스의 사상에 머물러 있다면 그는 물론 기독교 사상사(思想史)에서의 대사상가는 될 수 없었으며, 기껏해야 프로티누스의 조술자(祖述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플로티누스를 초월하여 이것을 교묘히 기독교적 사상으로 이용했다. 佐野勝也(좌야승야;사노 카쯔야) 편저,「어거스틴과 그의 사상」, 엄두섭 감수, 서울:은성,1993),p.91.
이것은 바로 어거스틴은 신플라톤주의와 같이 썩어지는 우상에게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성경적인 원리로 승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IV. 참고 문헌
1. 김흥호,「인물 중심의 철학사(上)」, 서울:풍만,1984 ,p.164.
2. 라원기, “신플라토니즘이 어거스틴의 사상에 끼친 영향에 대한 고찰”, 석사학위 논문,총신대 신학대학원,1993,
3. 문석호,「철학(上)」, 서울:총신대학교,1996.
4. 박용규, 초대교회사, 서울: 총신대학교, 1996.
5. 손두환,「기독교회사(1)」, 서울:총신대출판부, 1992.
6. 정진일, 「철학개론」, 서울: 박영사,1992.
7. Aurelius Augustine of Hippo,「참회록」, 김종웅 역,서울 : 크리스챤 다 이제스트, 1988.
8. Bengt Hagglund, 「History of Theology」, 박희석 역, 서울 : 성광문화사,1995.
9. Benjamin B. Warfield, 「Calvin, Luther, Augustine」, 한국칼빈주의 연구원 편역, 서울: 기독교문화사,1986.
10. Etienne Gilson, "Being and Some Philosophers", 정은해 역, 서울:서광사,1992.
11. Etienne Gilson,「중세철학입문」,강영계 역, 서울:서광사,1983.
12. Norman L. Geisler 편, 「작품으로 살펴본 어거스틴 사상」, 박일민 역, 서울 : 성광문화사, 1994.
13. S.P.Lamprecht,「서양철학사」, 김태길,윤명노,최명관 공역, 서울: 을유문화사,1987.
14. 佐野勝也(좌야승야;사노 카쯔야) 편저,「어거스틴과 그의 사상」, 엄두섭 감수, 서울:은성,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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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라톤,   어거스틴,   철학,   신학,   종교,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