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복지론] 최근 한국사회에 나타나고있는 가정해체의실태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정해체의 정의 및 관점

 2. 가정해체의 원인

 3. 가정해체의 실태 및 문제점

 4. 가정해체의 문제점과 대응책

Ⅲ. 결론

본문내용

부모의 장애와 질병이 6.3%, 부모의 복역과 기타가 5.1%이다. 즉, 절반가량이 부모의 사망이지만 부모의 가출과 이혼 등으로 인하여 부모가 자녀양육을 기피한 사례가 전체의 43.0%에 이른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들은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지원을 받지만, 아동기에 꼭 필요한 부모의 사랑과 정서지도가 빠져있고, 책임 있는 성인으로부터 적절한 생활지도와 학습지도 등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의 삶의 질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부모나 양육자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야 할 10대 청소년이 소년소녀가장으로 살아갈 때 발달과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장차 소년소녀가장세대에게 위탁부모를 연결해주는 가정위탁사업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가정은 변화하고 있다. 가족이 변화되는 양상은 가족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로부터 가족관계의 변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가정구조의 변화로는 우선 핵가족화 경향을 들 수 있다.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통적인 확대가족은 핵가족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편부모가족, 독신가족, 노인단독세대가족, 소년소녀가장가족 등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가족의 구조뿐만 아니라 가족의 기능도 달라지고 있어서 전통적인 기능은 점차 약화 혹은 소멸되고, 가정 내에서 여성의 역할이 변화되고 있으며, 가족 성원들 간의 관계도 평등화되는 경향이 있다. 가족의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데 평균 가족원 수를 보면 1960년에 5.7명이었으나 1990년에는 3.8명으로 줄어들었고, 2000년에는 3.1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은 핵가족화 현상과 함께 단독가구의 증가, 출산력저하에 있다. 출산율의 저하는 1960년대부터 실시된 가족계획사업이 성공을 거두었고 최근에는 출산 및 양육에 따른 부담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증가한 데서 비롯된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경제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늘어남으로써 가족 내에서 가족간 갈등을 더욱 고조시켜 가족관계의 안정성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인구통계학적 변화,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에 따른 지위변화, 경제적 변화 및 법적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통적인 가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감소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나아가 가족해체의 내적, 외적 환경의 변화로부터 발생되는 위협들로부터 위기에 처한 가족들이 위기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해체되는 사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족해체로 인한 가정의 문제는 청소년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복지적 대응방안이 미흡한 상황에서 가족해체로 인해서 고통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는 우리사회에 심각한 사회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체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복지수준 제고 및 복지대상 확대와 고용 및 취업정책의 지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정책수립이 필요하다.
청소년에 대한 복지적 대응책으로는 자녀양육 및 교육비 등의 보육비 지원의 현실화 및 대상 아동의 확대가 필요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결정시 보다 유연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빈곤가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생활보호와 의료보호를 근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서비스가 포괄하는 빈곤가족은 전체 빈곤가족에 비해 아주 낮은 비율을 차지할 뿐이고, 서비스의 수준 또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 미달하고 있다. 빈곤가족에 대한 기존의 사회복지 서비스는 각 가족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족 전체를 고려하기 보다는 가족원 개인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의 효과성이 떨어지고 심지어는 부정적인 효과까지 가져온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위기로 인한 대량 실업 사태는 빈곤가족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대량실업으로 인한 빈곤가족의 위기에 대한 실업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이들 가족의 해체는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사회문제 중에서 완전히 해결되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사회복지체계를 문제예방해결에 있어서 좀더 현명하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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