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줄거리 및 감상문

목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로 푸슈킨
<알렉산드로 푸슈킨 & 시의 탄생배경>
<감상평>

본문내용

흔들리면 큰 시련이 닥쳤을 때에는 어떻게 할꺼냐고 다그쳤는데, 지금 생각해봤을 때 큰 파도가 닥쳐도 담담히 받아들이는 엄마와 나를 비교해보면 내가 아주 사소한 것에 미련을 두고 속상해하고 자괴감에 빠졌고, 결국 내 자신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난 사소한 시련은 쿨하게 넘겨버렸고, 고3에겐 최대의 시련인 수능을 끝내고 한차례 시련을 넘겼나..하고 방심하고 있던 나에게 실기시험이라는 어마어마한 시련을 던져준 대학교에게 많은 원망과 질타를 했지만, 이 시를 생각하면서 이 것 또한 지나고나면, 나에게는 멋진 캠퍼스생활이 있다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연습에 임했던 내 자신이 생각났다.
힘든 시절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제일 불행하고 제일 큰 시련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시에서는 그 모든 것을 순간적이라고 말하면서, 그 시련도 나중에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니 견디라고 말한다. 마치 마라톤완주를 하는 것처럼 뛰는 동안은 힘들지만 완주를 할 그 순간의 기쁨을 생각하면서 뛰는 것처럼 이 시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시련이 나중에 기쁨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으면 좋겠다.

키워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