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의 미생물 멸균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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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주정거장의 미생물 멸균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가. 우주정거장의 미르호의 폐기
  (1) 우주정거장
  (2) 우주정거장의 활용
  (3) 우주정거장 미르호의 폐기
 나. 미생물과 우주와 연관이 깊은 고세균
  (1) 미생물이란?
  (2) 우주 연구에 연관이 깊은 고세균
 다. 우주정거장 속의 미생물과 미생물 멸균법
  (1) 우주정거장 속 미생물
  (2) 우주정거장 속의 미생물 살균법

※ 참고자료
▣ ISS 개발 주요 참여국
▣ 주요 우주정거장과 우주선

※ 참고문헌 및 인터넷 홈페이지

‘오레오 쿠키를 먹는 사람들’을 읽고

본문내용

연초연구원,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
‘오레오 쿠키를 먹는 사람들’을 읽고
천문학에 관한 한 가장 훌륭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레오 쿠키를 먹는 사람들’ 제목에서 풍겨지는 맛있는 상상은 온데간데 없고 왠 천문학 얘기만 줄줄 나오는지 처음 보는 독자들은 의아해 할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천문학을 다루고 있는 과학서이지만 거기에 그치는 책이 아니다. 밤을 낮 삼아 지내고 수많은 날들을 보내면서 영하의 추운 천문대에서 망원경과 함께 사는 천문학자들의 소박한 삶과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는 그 여느 소설보다 더욱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사람이라 생각하겠지만 많은 서평을 쓴 작가들도 사람이 아니라 망원경이라고 일컫고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 이름은 바로 헤일 망원경. 이 망원경은 7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반사망원경으로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망원경이기도 하다. 지름이 508센티나 되는 반사거울은 제작 하는데만 14년이 걸렸다. 이 망원경을 제작을 주도한 사람이 제임스 군 교수이다.
제임스 군 교수 천문학계에 종사하는 학자들은 세가지 타입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첫째 망원경만 믿고 사는 관측자형, 둘째 연필과 종이에 매달려 사는 이론가형, 셋째 전선에 모든 것을 건 기능공형. 보통 천문학자가 이 세가지 요건을 갖추기는 힘드나 제임스 군 교수는 이 세가지 요소를 두루 갖춘 빼어난 천문학자이다.
책장을 열면 거대한 눈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헤일 망원경을 비유하는 말이다. 책에 나오는 사람들과 팔로마 산 천문대, 그리고 망원경이 소개된다. 위치와 주변 환경 등 전반적인 천문대 분위기와 이곳 천문학자들의 연구 생활 형태, 서로의 우정이 그려진다.
퀘이사를 찾기 위해 만들어진 팔로마 관측팀이 겪는 좌절과 그것에 대한 극복,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면서 요정의 도움으로 거대한 망원경을 구상한 조지 엘러리 헤일과 마르텐 슈미트 소장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온다.
다음으로는 슈메이커혜성에 관해 말하고 있는데 문학자 유진과 캐롤라인의 연구 활동이 그려진다. 날이 어두워지면 그들은 차에 장비들 싣고 팔로마 산에 올라 어둠과 추위에 맞서 싸우면서 밤새워 슈미트 망원경으로 소행성을 찾는다. 또 슈미트 망원경을 제작한 버나드 슈미트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외팔이에 알코올 중독자였던 그는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그에 반해 슈미트 망원경을 만든 공적은 길이 남을 만하다.
다시 팔로마 산 천문대의 퀘이사를 찾는 팔로마 관측팀의 노력이 그려진다. 계속되는 시행착오로 어려움에 봉착하지만 천문학자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 가운데 관측팀 개개인에 대한 이야기가 엮어진다. 도널드 슈나이더의 어린 시절과 마르텐 슈미트가 처음으로 퀘이사를 발견하던 당시의 상황이 소개된다. 슈미트는 상사의 논문을 검토하다가 그의 이론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다시 논문을 작성했는데, 그것이 현대 천문학사상 가장 훌륭한 업적이 되었다.
또한 제임스 군의 어린 시절과 그의 천재성을 입증하는 갖가지 일화가 소개된다. 군은 천문학에 관심을 갖기 전까지는 폭탄을 제조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손재주꾼이라는 소제목에 걸맞게 팔로마 산 손재주꾼들이 등장하여 쓰레기통 속에서 5만 달러짜리 새 기계를 얻어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슈메이커 부부가 갖고 있는 태양계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바다는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로 형성되었다는 유진 슈메이커의 새로운 가설을 소개한다. 또한 후안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와 모진 고생 끝에 카산드라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결국 퀘이사를 발견하게 되는 팔로마 관측팀의 감격적인 상황이 그려진다.
천문학이란 단순히 별에 대한 연구와 그 별에 대한 환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그냥 막연히 낭만적으로 별만을 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허구인지는 이 책을 읽어보면 안다. 이 책에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천문학자가 결코 오레오 쿠키를 먹으며 한가하게 쉬면서 유성이 떨어지길 마냥 기다려 자신이 유명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은 우주라는 거대한 길을 망원경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지도를 그리고 변화를 관측하고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자라는 점이다. 밤을 낮처럼 살아가면서 어두운 하늘을 연구하는 것은 목표를 향해 홀로 나아가는 외로운 싸움이요 인내심과 지구력이 없이는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없는 일련의 마라톤일 것이다. 망원경에 김이 서릴까봐 온도를 낮추고, 배고파도 그냥 쿠키 몇 조각으로 때우고, 롤러코스터 같이 돌아가는 돔에서 몇 시간이고 별 하나만을 관측하는 이들 천문학자들을 보면서 천문학이란 학문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많고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사는 그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발견 과 우주의 아름다운 경관은 그들의 안식처요 목마름의 갈증을 해소하는 길일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단순히 별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망원경을 통해 과거를 들여다보고 있는 역사학자인 동시에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예언자이다. 왜냐하면 망원경을 통해 보는 빛은 과거에서 전달되어 온 빛이기에 과거의 모습을 천문학자들은 관측하고 연구하며 이를 통해 미래의 변혁을 알고 대처해 나아가는 학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주를 역사책이요 미래의 길을 담고 있는 예언서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큰 성과만 가지고 천문학자들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큰 성과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큰 화제거리가 아니라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추운 산속에서, 남북극에서, 그리고 각자의 실험실에서 오늘도 외로히 밤을 지새우며 연구를 하고 있다.
그들의 노력이 모여 우리 인류가 여기까지 살아왔던 것은 아닐까? 그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주지 못할 지언정, 그들의 뚝심을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이다. 천문학자들의 인내심과 자부심, 그리고 의지가 담겨있는 책을 우리는 좌절할 때마다 읽고 또 읽어 힘을 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천문학자들의 재미있는 농담이 생각이 난다. “지구가 속해있는 은하계에는 전혀 볼 것이 없고, 지구의 유일한 존재 가치는 망원경을 떠받쳐 준다는 것 뿐인데, 그나마 대기가 가리고 있어서 별로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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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14
  • 저작시기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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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6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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