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권력의 상관관계 고찰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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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식과 권력의 상관관계 고찰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논의에 들어가면서-----------------1p
2.공동체속의 개인----------------1~2p
3.지식이란 무엇인가?--------------2~5p
*타자화란?
가. 지식의 진정한 의미는?
나. 여러 학자들의 지식과 권력에 관한생각
①파농의 타자성
②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4.지식과 권력간의 관계에 대한 통시적 고찰--------------------5~9p
①전두환 정권
②송두율교수 사건
③정보사회와 권력이동
5. 결론-------------------------9p

본문내용

판하면서 그 대안으로 '진보'를 내세우며 시작한 시대이다. 자연히 '전통'에 기반을 둔 '믿음'을 부정하게 되면서 그 대신 다른 기반을 둔 '믿음'이 필요하게 되는데, 그래서 근대가 찾아 낸 '믿음'의 기반은 '추상적인 체계'이다. 구체적인 인간 하나하나를 믿을 수 있기 때문에 믿어지는 게 아니라, 못 믿을 인간 하나라도 어느 정도의 편차를 두고 적절히 그 폐해를 조절할 수 있는 '체계'가 신뢰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체계'를 건설하는 뒷받침이 되는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전문가'이다. 적어도 한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자신이 '전문가'인 분야에서 일정한 훈련을 받고 일정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전문가'라면 어느 정도의 신뢰를 해도 된다는 믿음이 있다. 이렇게 구체적인 훈련과 경험을 강조하며 사람의 힘이 아닌 '체계'의 힘에 근거를 두었기 때문에, 근대의 '전문가' 체계는 현재의 눈부신 물질문명의 기반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가 어떤 한 사람에 대해 '정신병자'라는 진단서를 발급하면, 그가 실제로 정신병자든 아니든 간에, 그 진단서 자체는 단순히 서류 한 장에 그치지 않지만 한 사람을 정신병원이라는 강제된 공간에 감금할 수 있는 생생한 '권력'의 출발점이 된다. 이 체계에서 '전문가'는 주체이고 '일반인'은 타자로 갈라지는 것이다. <감시와 처벌>의 저자 미셸 푸코는 전문가 체계의 이런 속성을 일컬어 '지식-권력'이라고 하였다. 이들 지식의 세대는 지식을 소유함으로써 모든 권력을 장악한다. 박사, 의사, 변호사, 판사, 약사 등은 바로 지식사회의 대표적인 존재들이다.
앨빈 토플러가 <권력 이동>에서 언급한 권력이동(POWERSHIFT)은 단순한 권력의 이전이 아니라 권력 자체의 본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앨빈 토플러는 권력을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 설명하였는데, 첫 번째로 앨빈토플러, <권력이동>- 한국경제신문
폭력(물리력)은 융통성이 적고, 응징의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저 품질의 권력이라는 데에 비해 부는 훨씬 더 유량한 권력의 수단이다. 부는 단지 협박하거나 처벌을 내리는 대신 정교하게 등급을 매긴 현물의 보상-보수와 뇌물 또는 현금으로 제공해준다. 그래서 부를 중품질의 권력이라 한다.(아직까지 부만이 권력이라 느끼는 사람은 너무 많다) 마지막으로 고품질의 권력은 지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식이 갖는 가장 혁명적인 특징은 약자나 가난한자 등 누구나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가장 초기단계의 권력은 완력과 무기처럼 가장 원초적인 지배수단이었지만 돈이라는 교환수단이 만들어지고, 더 이상은 완력과 폭력이 지배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힘, 자본, 지식, 정보의 요소들은 불가분의 관계로서 자리 잡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그중 정보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정보가 특히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 예견했다. 오늘날의 컴퓨터의 발달과 언론매체의 발달은 더욱더 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있고 그것만 보더라도 우리는 산업사회로부터 정보사회로의 과도기에서 대대적인 권력 이동을 볼 수 있다.
옛날과 지금을 막론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은, 한 시대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소수의 엘리트 집단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사회의 제일 꼭대기 층에 앉아서 권력이라는 힘을 가지고 자신들의 마음에 들도록, 그리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거나 또 다른 제도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자신들의 권력유지와 하층민에 대한 지배를 계속해 간다. 그런데 수가 적은 엘리트 집단은 그들만의 방패막이 필요했고 그로 인하여 지식이라는 무기를 쥐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뭉치기 시작했다. 아는 것이 많다는 것을 방패삼아 자신들의 힘을 빼앗기지 않고 계속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무지한 하층민은 뭉치는 힘이 없기 때문에 계속 그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지식은 그 시대의 지배관계-권력관계의 산물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런 기본적 이론에 바탕을 두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지식인들이 권력을 움켜쥐고 그들끼리 결속하려는 움직임은 인터넷의 발전으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피지배계층의 지식상승으로 더더욱 바빠지고 있다. 그들의 지위를 견고하게 해줄 수 있는 엘리트주의를 앞세워 선발과 신규채용 등에 신중을 가한다. 미국의 전략엘리트의 경우 대부분이 남성이면서 백인이고, 본토박이 혹은 영국이나 북유럽의 자손이면서, 개신교를 믿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특별한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역시 대학과 연고지를 따져 선발하는 엘리트채용을 우선으로 하다 일반대중과의 치열한 다툼 끝에 학벌폐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기는 했지만 이는 절대다수인 일반대중을 무시할 경우 붕괴되는 사회를 우려하여 표면적으로 내세운 것에 지나지 않는다.
5. 결론
지식과 권력은 이제까지의 내용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 지금까지 끊임없이 관계를 이루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 그 관계를 정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부작용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지만 그 관계설정을 제대로 해 나간다면 오히려 사회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여기서 말하는 올바른 관계설정이란 다소 진부하기는 하지만 역시 지식과 권력의 조화라고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둘 다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 수 없는 것들이고 그만큼 사회를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없어지지 않고 존재하는 이상 그 전제 하에서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과거의 잘못된 관계를 살펴본 것은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반성을 통한 자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정보화 사회라는 새로운 사회의 흐름과 맞물려 지금도 관계설정이 이루어져있고 앞으로 나타날 정보화 사회 이후의 사회에서도 그에 맞는 관계설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인(www.naver.com)
앨빈 토플러, <권력이동>-한국경제신문
미셸 푸코,<감시와 처벌>-나남출판
고려대학교 사고와 표현 편찬 위원회,<사회과학과 글쓰기>-고려대학교 출판부
  • 가격1,6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09.17
  • 저작시기201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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