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의 배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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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릿말

Ⅱ. 본론

ⅰ - 한방병원 사고
ⅱ - 주치의의 허위감정
ⅲ - 기본적인 검사도 하지 않고 수술을
ⅳ - 치료 잘해도 어차피 사망할 사람이예요
ⅴ - 약물 과다 투여 사건
ⅵ - 오진으로 수술을 받아 불구자가 되고
ⅶ - 피해자의 히포크라테스
ⅷ - 복통을 정신병으로
ⅸ - 저주받은 삶
ⅹ - 수술 기록지 조작사건
ⅺ - 의도된 패소작전
ⅻ - 민사재판을 승리하기 위한 기나긴 여정



Ⅲ. 조사한 후 느낀점

Ⅳ. 꼬리말

본문내용

이 있으면 대부분 의사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였고, 의료 소송은 피해를 당한 가족들의 억지로 인해 일어난 것이라며 생각을 하였다. 또 대부분의 판례를 보면 병원 측의 일정한 보상으로 분쟁이 마무리 지어진 경우가 많고 의사들이 승소한 경우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이 <히포크라테스의 배신자들>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사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의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신중하고 정밀하게 환자의 병을 진료하고 또 치료한다. 환자의 병인을 알아내기 위해 의사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놓치지 않고 검사를 한다. 또한 일정한 규칙과 원칙에 따라 환자 및 가족들이 병인, 치료방법 및 과정, 비용, 수술 후의 부작용등을 알도록 미리 언급도 해준다.
하지만 책에서 언급한 사례에서는 비윤리적으로 진료를 하고, 성실하지 못한 태도로 환자를 대하며 성급하게 판단을 내렸고, 자신이 잘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아전인수의 격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진술하고 조작하려는 의사들의 태도를 볼 수 있다.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놓았다 잡았다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다. 담당 의사가 내린 명령 하나에 따라 그 하위의 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하고 수술하게 된다. 그러므로 담당 의사의 진단은 정말 중요한 것인데, 신중하지 못하고 성급한 자세로 오진을 하게 된다면 이는 전적으로 담당 의사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었다는 수수방관의 태도 등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며 자세이다. 또한 수술 기록을 조작한다던지 허위 진술, 재판을 승리하기 위해 유리한 쪽으로만 진술하는 것 역시 우리가 배워온 의학윤리와는 어긋난다.
이런 일부의 사례로 모든 의사들이 비윤리적인 자세로 환자들을 대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언이라 던지, 제네바선언 등 여러 윤리적 강령을 외우고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 과연 몇 명의 의사들이 그 윤리적 강령을 실행하며 환자를 대하고 있을까?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임상에서 일어나는 의사들의 비윤리적인 태도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이 책을 쓴 저자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우리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이 발간함으로 많은 논쟁도 일어나고 또한 많은 의사들에게 비난을 받을 것 임에도 불구하고 감추려고만 했던 내면의 진실들을 언급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의사-환자와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었고, 환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직 우리가 의사가 되려면 몇 년의 시간이 흘러야 하지만, 의료분쟁이 나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가 배우는 의학윤리는 시험만을 치기 위해서 배우는 과목이 아닌, 실생활에서 어떠한 태도로 환자들을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우리에게 히포크라테스의 윤리적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였고 앞으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음을 새삼 느꼈다.
Ⅳ.꼬리말
우리는 매체에서 종종 의료 분쟁에 대하여 접하지만 의학을 배우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몇 년 후 우리가 실제 의료계에 몸을 담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직접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생각과 설마 자신에게는 일어날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료분쟁은 우리가 몇 년 후 의사가 될 것이라면 의료분쟁은 임상에서 피할 수 없는 일 중의 하나이다.
<히포크라테스의 배신자들>이라는 이 책에서는 약물 과다 투여로 불구가 된 환자, 그리고 이를 규명하려는 피해자 가족에게 불성실한 자세로 답변하는 의사단체와 행정기관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 있다.
책에는 “약을 많이 사용할수록 효과도 높아진다.” 는 그릇된 의학지식에 근거해 약물과다 투여한 의사로 인해 신부전증에 걸려 평생 고통 속에서 지내야 하는 환자가족의 아픔이 소개돼 있다. 환자가족은 의사의 과실이 의심된다며 경찰서, 보건복지부 산하 관할보건소 등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는 전문적인 용어를 구사하며 의사 과실이 없다고 회신해온다. 민사소송을 제기, 오랜 투쟁 끝에 의사과실을 입증한 환자 보호자는 “책임 없다고 딱 잡아떼는 인면수심의 얼굴에 침을 뱉어주고 싶다” 며 “평생 이를 갈고 그 의사를 저주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또 암이 아닌데도 오진으로 악성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는 바람에 불구자 신세로 전락, 가족으로 부터 버림받고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사연도 실려 있다.
배가 갑자기 아파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장이 꼬인 것을 모르고 오히려 뇌질환이 의심된다며 정신과 진찰을 받게 하는 바람에 치료시기를 놓쳐 환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또 수술기록을 조작하고 의료사고 소송에서 동료의사를 보호하기 위해 증거조작과 거짓주장을 일삼는 파렴치한 의사들의 행태도 담겨있다.
위와 같은 사례들에서 우리는 비윤리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사들의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의사는 더 많은 지식과 기술로 환자들보다 우위에 있는 상하관계가 형성되어서 의사의 진단은 곧 진리였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교육 기회의 확대와 인터넷 등의 매체 발달로 인하여 환자들도 의학에 관한 지식을 많이 습득하게 되고, 의료가 서비스라는 인식이 확대됨으로 더 이상 의사-환자의 관계는 상하 주종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 더 나아가 환자가 우위에 있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하면 인정하기 보다는 먼저 자기의 잘못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의사 역시 하나의 사람으로 과실을 범했을 때 인정하기 전에 정당화 하려고 변명하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의사는 환자의 목숨을 다루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과실을 범하기 전에 좀 더 진중한 자세로 진료를 해야 할 것이고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오진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과실을 범했을 때는 피하기보다는 인정하며 학생 때부터 배웠던 윤리적인 자세로 대처해야 하며 과실을 인정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조사는 우리에게 있어 의사-환자와의 관계를 좀 더 생각해 주었고 이론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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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1.12
  • 저작시기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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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7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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