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영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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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영양관리

본문내용

모유 부족으로 매번 수유 후에 그 부족량을 보충한다. 둘째, 하루 수유 중 수유시기에 따라 아침 저녁에는 모유를, 낮에만 조제유를 먹인다. 셋째, 모유분비가 극히 적을 때 모유와 조제분유를 교대로 주는 방법 등이 있다.
4) 건강관리
분만 직후부터 신생아 및 영아기의 건강관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신생아 건강관리 중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 전염병의 감염 방지와 환경의 조절 및 영양공급 등이다. 구체적인 건강관리는 호흡, 관찰, 실내온도, 목욕, 의복과 기저귀, 운동과 수면, 안아 주기, 놀이와 장난감 등이 있다.
(1) 호흡
정상 신생아의 경우, 대개는 출생 후 수초 내에 호흡을 시작한다. 질식을 막기 위하여 첫 호흡을 하기 전에 부드러운 기관 흡입기를 사용하여 입 안이나 코 안의 양수 또는 산도 분비물을 제거하여 준다. 발뒤꿈치를 가볍게 친다든지 코 안을 자극시켜 주면 심호흡이 일어나고, 곧이어 신생아는 울기 시작한다. 만일 1~2분이 지나도 호흡을 하지 않을 때에는 산소호흡을 시켜 주어야 한다. 출생 직후 제대 박동이 정지하였는지를 확인하여, 제대박동이 정한 후 신생아 복부에서 2~5cm 위쪽에서 제대를 묶고 절단한다. 이때 절단된 제대 부위는 소독액으로 소독을 하여 준다.
(2) 관찰
호흡수, 심장박동의 촉진으로 응급 상황인지를 알 수 있고, 머리와 등을 관찰하거나 봄으로써 중추신경계의 이상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피부 관찰을 통하여 황달이나 청색증을 확인할 수 있다.
(3) 실내 온도
신생아는 세균에 대하여 저항력이 약하므로 특별히 청결에 유의해야 하고, 방문객들이 신생아와 자주 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생아는 체온 조절 중추의 발달이 미숙한 관계로 환경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높으면 체온이 올라가기 쉬우며, 실내 온도가 너무 낮으면 체온이 내려가기 쉽다. 그러므로 실내 온도는 신생아의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일정하게 유지하여 주어야 한다. 실내 온도는 낮에는 보통 21~24℃, 밤에는 16~18℃가 적당하다. 실내의 습도는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방 안의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습도는 60~65% 정도로 다소 높여 주어야 한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를 자극하여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때때로 방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 습도를 적당히 조절하여 준다. 공기가 너무 건조할 때에는 젖은 수건이나 젖은 옷을 실내에서 말리든지,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도록 한다.
(4) 목욕
목욕은 피부를 청결히 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발육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비누와 물로 매일 몸을 씻어 주면, 세균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욕물의 온도는 38~40℃가 적당하며, 부드러운 거즈 수건이나 목욕수건으로 목욕시킨다. 목욕은 매일 시키는 것이 좋으나, 허약한 아기는 피로를 느끼기 쉬우므로 신체의 건강 상태와 계절에 따라 조절한다. 예를 들면, 여름에는 1일 2회, 겨울에는 1일 1회 정도로 한다. 목욕시간은 젖을 먹기 1시간 전이나, 젖을 먹은 지 1시간 이후를 택하는 것이 좋다.
(5) 의복과 기저귀
신생아나 영아의 옷은 색상이 옅고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것으로 하되, 단순한 모양으로 크기가 넉넉하면서 계절에 맞고, 입고 벗기기에 편리하며 세탁에 질기고 흡수력이 좋은 면직물이어야 한다. 옷을 입힐 때 손가락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는 것이 좋다. 기저귀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것으로서, 수분을 잘 흡수하고 세탁이 잘 되며, 변의 색깔 등 상태를 알아보기 쉬운 흰색의 면직물이 좋다. 기저귀는 자주 삶아 햇볕에 일광소독을 해야 한다. 신발은 부드러운 것으로 선택하고 신을 신길 때에는 양말을 반드시 신기도록 하고, 신은 발의 크기보다 최소 1.3cm가량 큰 것을 택한다.
(6) 운동과 수면
영아는 목욕, 체위 변경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운동을 하나, 깨어 있을 때에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함으로써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도와준다. 수면은 각 영아마다 자기 자신의 특유한 수면습관과 수면시간이 있다.
<표 2-16. 수면시간 p.81>
수면의 자세는 엎드려 잘 때는 질식의 위험이 있고, 똑바로 자면 토하면서 구토물이 기도로 흡인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면장애가 있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7) 안아 주기
생후 3개월까지는 머리를 가누지 못하므로 안아 줄 때에는 머리와 어깨 등을 잘 받쳐 주어 영아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한다. 안기 방법에는 크레들 안기, 어깨에 받쳐 안기, 풋볼 홀드 안기 등이 있다.
(8) 놀이와 장난감
놀이는 영아의 성격 발달에 매우 중요하며, 장난감은 영아의 상상력을 길러 주고 운동 발달에 도움을 주며 활동에 지적 능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도록 해야 한다. 놀아주는 기계적인 장난감보다 영아가 적극적으로 흥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연령에 맞고, 쉽게 다룰 수 있어야 하고, 위험하지 않아야 한다.
한국인 영양권장량
연 령
체 중
신 장
에너지
단
백
질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
C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비타민B6
엽 산
칼 슘
인
철 분
아 연
kg
cm
kcal
g
㎍ RE
㎍
mg α-TE
mg
mg
mg
mg NE
mg
㎍
mg
mg
mg
mg
영아
0-4
개월
5.6
58
500
15
(20)
350
5
(10)
3
35
(50)
0.2
(0.3)
0.3
(0.4)
2
(3)
0.1
(0.2)
60
(100)
200
(300)
100
(200)
2
(6)
2
(4)
5-11개월
9.3
73
750
20
350
10
4
35
0.4
0.5
5
0.4
70
300
300
8
4
소아
1-3 세
14
92
1200
25
350
10
5
40
0.6
0.7
8
0.5
80
500
500
8
6
4-6
19
111
1600
30
400
10
6
50
0.8
1.0
11
0.6
100
600
600
9
8
7-9
27
127
1800
40
500
10
7
60
0.9
1.1
12
0.8
150
700
700
10
9
( )는 인공영양아 권장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