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사회발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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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사회발달단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생애를 돌아보고 그것이 과연 가치가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그래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되면 과거의 자신의 인생경험담을 자녀나 손자녀에게 반복해서 이야기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인받고 싶어하게 된다. 이런 이유는 바로 자신의 생애를 정리하는 과정으로서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아직 남아있는 마음의 찌꺼기(emotional residue)를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함으로써 정리하고 싶은 동기에서 이루어진다).
이런 과정에서 그들은 궁극적인 절망에 직면한다. 종종 절망은 혐오 뒤로 감추어진다. 많은 노인들은 사소한 일에서 혐오를 느낀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잘못과 말썽을 참지 못한다. 에릭슨에 의하면, 이러한 혐오는 스스로에 대한 경멸을 의미한다고 한다(예: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고집부리고 화를 내는 노인들).
▶ 노인은 절망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자아통합감을 찾으려 노력한다. 에릭슨에 의하면, 자아통합을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생애를,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도 대치될 수 없는 것으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통합은 다음과 같은 자기고백의 느낌을 나타내 주는 듯하다. “그렇다. 나는 실수를 했다. 그러나 그 당시 그 상황에서 그 실수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내 생애의 행복했던 일들과 함께 받아들이겠다.”
▶ 통합은 또한, 자기를 넘어 국가적·이념적 영역까지도 초월하는 느낌이다. 어느 정도 통합수준에 이르면, 노인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과 동료의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자아통합은 인생과 세상 그 자체에 대한 초연하고 철학적인 지혜로 인도한다.
click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영화 "산딸기"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영화 "산딸기"에 나타난 노인기의 절망을 통한 자아통합과정
한 늙은 스웨덴의 의사가, 은퇴해 있던 곳에서부터 룬트라는 도시로 자동차 여행을 한다.
그곳의 유서깊은 사원에서 보오그 박사는 50년간의 의료봉사의 공적으로 의사라는 최고의 영예인 50년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낯익은 지역을 거쳐 눈에 띄는 도로로의 자동차 여행은 아동기로 돌아가는, 그리고 미지의 자기 내부로 깊이 침잠하는 상징적인 순례가 된다.
이 영화는 보오그 박사가 일기를 쓰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되어, 곧 그의 죽음에 대한 공포를 상징하는 무서운 꿈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보오그 박사는 깨어난 후 그의 며느리 마리안느와 함께 비행기 대신 자동차로 룬트에 가기로 결정하는데, 그녀는 현재 결혼생활의 위기에 처해있고 보오그는 지금까지 이 위기를 방관만 해왔다. 그들은 차 안에 들어 가자마자 서로 다투게 되는데, 마리안느는 그에게 "모든 사람이 아버님을 훌륭한 인도주의자라고 할지 모르지만, 아버님은 늙어빠진 이기주의자예요"라고 말한다.
여행을 하면서 보오그 박사는 마리안느 및 그 외 다른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접하게 되고, 과거에 대한 생생한 꿈과 기억들을 되살려낸다. 이러한 꿈과 기억들이 그에게는 매우 창피스러운 것이었다. 그는 그의 전생애 동안 고립된 방관자였고, 도덕적으로는 무관심했으며, 여러 면에서 남을 사랑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렇듯 우리는 보오그가 처음에 느꼈던 통합감이 피상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죽음을 생각하고 생을 회고하면서, 생에서의 많은 실패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보오그의 통찰은, 궁극적인 절망으로 이끌지 않고 새로운 종류의 지혜를 얻어 과거를 받아들이게 해 준다. 그는 이제 하찮은 것이 되어버린 50년명예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자신의 생애에서 일어난 사건들에서 "놀라운 인과관계"를 깨닫기 시작한다. (여기서 놀라운 인과관계란 자신의 삶속에 담긴 초월적인 섭리 혹은 인과응보의 원리를 뜻한다)
이 영화내용은 자아통합이 과거 생애의 필연적인 질서감을 수반한다는 에릭슨의 진술과 매우 유사한 통찰인 것이다. 그러나 더욱 인상적인 것은 성격의 변화이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보오그는 마리안느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아들 부부를 도와 줄 것을 제안한다.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들은 왜 에릭슨이 위기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지를 알 수 있다. 보오그의 초기 통합감은 피상적이고 설득력이 없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생을 철저히 직면하여 어떤 실존적 절망을 해결함으로서 의미있는 통합감을 얻게 된다. 이렇듯, 에릭슨과 베르히만은 우리가 노인을 바라볼 때 간과하기 쉬운 내적인 투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노인들의 신체적·사회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으며, 그들이 "쓸모 없게"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유감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런 판단은 부분적으로만 타당하다. 그것은 외적인 행동만을 보고 생긴 견해이다. 우리는, 우리가 중히 여기는 열정과 젊음이 노인들에게 없다는 것은 알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내적인 투쟁은 고려하지 못한다.
우리는, 조용한 노인이 모든 문제중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와 어떤 방식으로든 맞붙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내가 죽음에 직면했을 때 과연 내 생애는 의미있는 것이었는가?
무엇이 나의 생애를 의미있게 해 주는가?
를 해결하려고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 장의 요약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은 인간의 성격이 전생애에 걸쳐 변화하고 발달한다고 본 이론이다. 그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그가 처한 사회역사적 환경과 그로부터 주어지는 각 단계의 심리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감에 따라 성숙을 이루게 된다.
그의 이론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생애를 뒤돌아보고 현재 자신이 해결해야될 심리사회적 과제는 무엇일까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발달과정을 거치게 되는 지를 살펴보았다.
비록 에릭슨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만일 대인관계에 있어, 예를 들어 부모가 노년이나 중년의 단계에 있고, 자녀가 중년기, 초기성인기(친밀)이나 자아정체감형성시기에 있을 때 어떤 갈등이 존재할 수 있고, 어떤 방식으로 서로의 생애단계를 이해함으로써 갈등을 완화할 수 있을 까를 생각해본다면 보다 이번 수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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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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