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를 소재로 한 그림책 찾아 감상평

소개글

다문화를 소재로 한 그림책 찾아 감상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신 짜오 베트남
2. 코박사와 함께 떠나는 다문화 여행
3. 곤니치와 일본 낫토와 비빔밥
4. 헤이스와 굴리바
5. 난 무섭지 않아

본문내용

아빠의 행동에 눈을 돌려 선량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책입니다.
☆ 책을 읽어주면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동화책을 펴서 읽어주려다"귀가 크고 이빨 두개가 툭 튀어나온 토끼가~" 라고 시작할 것 같은 그림과는 달리 토끼의 생김새는 귀가 짧고, 이빨도 보이지 않으며 겁에 질린 듯 보이는 그림을 보면서 늘 박혀있던 고정관념을 깨게 합니다.
- 토끼와 함께 사는 고양이와는 둘도 없는 친구지만, 늘 겁이 많은 토끼를 못마땅해 하는 고양이...!!!
-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난 무섭지 않아!"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숨어버리는 토끼...!!!
-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에 놀라 식탁 밑에 숨어 떨고 있는 토끼....!!!
---> TV의 아저씨들이 음성을 높이는 장면이 나오면 "아씨~ 아씨~" 하면서 TV를 끄곤 할아버지께 달려가는 등 뒤로 숨어버리는 윤사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친구의 소중함을 뒤로한 채 겁쟁이 토끼를 혼자 버려두고 새 나무집을 찾아나서는 고양이...!!!
- 게를 잡는 일에만 열중하는 너구리...!!!
- 물고기 잡느라 정신없는 수달...!!!
---> 자기중심적이면서도 속된 말로 똥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는 지금 딱 24개월된 윤사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무서워도 용기를 내어 무서움을 이겨내면서 괴물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버리고 행복해하며 고양이를 기다리는 토끼...!!!
- 새 집을 찾지 못하고 토끼에게 줄 꽃을 가지고 돌아온 고양이...!!!
- 용감한 토끼라며 토끼를 격려해주는 고양이...!!!
---> 아직은 친구가 거의 없는 윤사마!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 친구에 대한 개념이 없으리라 생각되는 윤사마에게 친구에 대한 배려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대목입니다.
☆ 책을 읽고난 후...
책을 읽고나서는 목욕탕으로 달려갑니다. "치카치카" 한다면서 치약과 칫솔을 달라며 졸라되는 모습에 동화책에서, TV에서, 어디에서 보든 무엇이든 따라하며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이 왜이리 뿌듯한 걸까요?^
따라하는 시기의 가장 많이 접할 수 있고, 따라하기 쉬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동화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엄마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또 한번 미소를 지어보며,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며 책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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