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학부터 조선전기 문학까지 가운데 산문과 운문 중 한 작품을 선택하여 그 작품에 대한 기존자료분석과 본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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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문학부터 조선전기 문학까지 가운데 산문과 운문 중 한 작품을 선택하여 그 작품에 대한 기존자료분석과 본인의 생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다산 작가론과 사환기仕宦期 산문 연구
2. 정약용의 다산의 마음 본문 분석
3. 작품에 대한 본인의 생각
4. 정약용 초기 사환기 산문의 성격과 배경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죽란시사는 사원들 15명 중 9명이 규장각 초계문신 출신인 남인 엘리트 관료집단의 모임이다. 인용에서 보이듯, 이 모임을 주선하고 끌어간 것은 정약용이지만, 뒤에는 정조대 관료 남인들의 영수인 채제공蔡濟恭이 있다. 정약용은 이 무렵에 지어진 발화앵첩跋櫻帖에서 채제공이 자신을 ‘우리 당 시맥[吾黨詩脈]의 적전嫡傳’으로 지목하면서 면려하였던 일을 서술하고 있다. 채제공이 제시한 소위 ‘우리 당의 시맥’이란 사실상 ‘남인 출신 관인들의 시맥’이다. 즉 정약용은 남인 시맥의 적전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태평한 시대에 출세하여 모두 사적仕籍에 이름이 올랐으니 …… 모임을 만들어 즐기면서 태평 세대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이라고 죽란시사의 취지를 설명하는 정약용의 의식적 지향은 바로 이런 엘리트 남인 관료로서의 자부심이다. 이러한 의식적 지향은 문체에 대한 정조의 질문에 ‘문체란 이해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니, 전하의 인사권으로 문체를 바로잡으라.’고 가장 정책적인 답을 했던 정약용의 태도와 같은 방향의 것이다.
정약용의 초기 산문이 소품적 경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그러한 경향이 ‘일상성’을 중심으로 견제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남인 관료로서의 동인 집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현실에서 득의한 엘리트 관료로서 기성질서의 핵심에 존재하는 작가가 일상에서의 극단적인 초월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실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이 시기 소품문의 유행은 ‘지배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사대부 작가의 증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소품의 유행은 기성사회를 해체할 수 있는 힘을 지닌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실제로 그러했던 것이다. 엘리트 남인 관료로서의 의식을 지녔고, 그러한 동인 집단을 배경으로 창작된 산문들이 소품이 갖는 ‘정치적’ 성격의 반대편에 서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다만 정약용의 경우 그 방향이 ‘관료적’일 뿐 아니라 ‘과학적’이기도 하다는 점이 그다운 특성일 것이다. 이 점은 일상에 대한 그의 근실한 태도와 맞물려 후기까지 이어지면서 정약용 산문의 기본 방향을 형성하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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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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