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작품 중 외국인에게 교육시키고 싶은 작품을 선택하셔서 그 작품에 대한 교수법과 본인의 생각을 담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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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 작품 중 외국인에게 교육시키고 싶은 작품을 선택하셔서 그 작품에 대한 교수법과 본인의 생각을 담아주시면 됩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국문학 작품 중 외국인에게 교육시키고 싶은 작품 – 박경리의 ‘토지’
2. 박경리의 `토지'의 내용
3. ‘토지’대한 교수법과 본인의 생각
1) 핵심정리
2) 작가 박경리
3) ‘토지‘집필 시대 - 1969~1994.
4) 나의 의견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성을 살리는 장치가 된다. 1부는 평사리라는 한정된 공간을 설정한다. 1부를 읽어가면서 독자들은 분명한 공간 감각을 느낄 수 있다. 2부로 나아가면서 공간을 확대해 간다. 3부에서는 여전히 확대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진주와 평사리가 주무대가 된다. 4부에서는 다시 만주와 동경으로 까지 확대한다. 5부에서는 주무대가 통영과 평사리로 좁혀든다. 이를 그림으로 그리면 계란형 나선의 반복이 될 것이다.
4) 나의 의견
박경리의 소설은 情과 恨, 愛 - 그리고 어떻게 인간적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이다. 여성 중심의 가족사를 바탕으로 전쟁체험 내지 국난에 따른 남성부재를 통하여 남성이데올로기로 변신한 당찬 여성인물이 엮어 가는 새로운 현실에 대한 변화된 사회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1950대의 전쟁 체험 속에 추악한 현실, 타락한 사회에 대한 비판은 개인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 속에 절규와 같은 통렬함을 던져주고 있으며, 이때의 소설은 대부분 신변적 사소설의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소설은 작가가 살면서 체험한 실제의 이야기인 현실적 요소와, 작가가 창조적으로 꾸며낸 허구의 이야기인 창조적 요소가 결합되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106)단적으로 사소설 계열 분류라는 오류를 범할 수 없는 일이다. 1960년대의 장편소설에 오면 전쟁 이후의 변화된 사회 속에서 통속적 소설 읽기의 재미로움과 함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삶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아픔과 사랑을 통하여 획득하게 되는 생명사상은 그의 소설적 주제이며 인간주의는 50년 작가 생활의 주된 이름이기도 하다.
소설의 공간과 시간은 ≪토지≫집필시대에 오면 하동 평사리에서 지리산, 간도, 용정, 서울, 진주, 동경, 통영까지 확대되고 1897년에서 48년 이후인 해방되는 날까지 계속된다. 시간의 긴 흐름은 ≪토지≫를 역사소설로 분류하는 오류를 범하게 했고 가족을 중심으로 대물림의 구성은 가족사 소설이라는 분류를 낳게도 하였다. 역사의 얼레와 가족의 얼레가 맞물려 돌아간 소설이지만, 그 보다는 당대 민중의 삶의 편련과 내면의 심리적 상황과 미세한 갈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토지≫의 평가나 특성을 섣불리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거침없는 해학,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기성 종교의 허위와 기만, 그리고 꾸준히 아픔과 恨을 극복하려는 에너지를 위한 다양한 종교에의 접근, 소설의 재미없음에 대한 적절한 비유와 상징, 그리고 살인, 음모, 불륜과 원초적 욕망의 배설을 통한 흥미유인적 기법과 꿈의 이미지와 무속적 주술에 대한 신뢰와 그 영향이 결국 인간을 좌우하는 근대적 소설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음모와 살인이 갖는 추리 소설적 기법, 환상적 기법, 주술적 화두, 전설, 설화, 소문, 민속, 생활 풍습, 민족수난사 등의 다채로운 시각은 대하소설의 지루함을 극복하고 있다. 좋은 소설은 그것이 인간의 삶의 모습을 성실하게 잘 관찰하고 잘 조명해서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진실’이다. ≪토지≫는 민중의 진실을 적나라케 표현한 소설이다. 박경리의 전체소설에 대한 중요인물은 대개 여성이며 여성의 시각으로 묘사되는 사건 전재이며, 여성이 주도하는 영향권에서 남성은 부차적 인물이나 관찰자, 조력자 내지 여성의 걸림돌이거나, 아예 남성부재의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박경리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 소설가일 뿐만 아니라 사상가108)라고 할 정도로 유교 불교, 기독교, 원시신앙, 주술적 내용과 설화가 가득한 ≪토지≫를 완결하였다. ≪토지≫는 민족 수난사며 민족수난사는 곧 사회 변천사이며 여성의 수난사다. 그러나 여성인식은 페미니즘적 관찰이기보다는 여성, 남성을 초월한 인간 관계로서의 여성의 정체성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지 않고 있다. 여성들은 다양하게 자신의 현실적 삶을 운명적으로, 혹은 당차게 극복하거나, 현실에서 추락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남성, 여성의 이분구도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한과 욕망이 갈등하는 대격돌의 장이며 한을 가진 자의 구도적 자기 찾기는 운명적인 틀에서 비극적인 상황으로 전개되지만 박경리의 소설은 인간적 가치를 지키는 가운데 생명에 대한 휴머니즘으로 귀결된다. 그의 문학의 결정판인 ≪토지≫의 집필시대에 오면 가족, 사회가 드디어 한민족 세계관으로 확대되고 민족의 수난사에 살아남은 강인한 역사의 인물들이 당대사회의 주인공들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 40년의 박경리 문학을 解恨으로 풀어갔지만 恨은 끈기와 사랑, 그리고 당찬 의지의 승화인 긍정적 에너지로 해석해가야 할 것이다.
4. 결론
<토지>라는 작품은 나도 그간 여러 사람을 통해서 이야기들어왔다. 위대한 작품이라는 유의 이야기들. 그러나 그 숱한 이야기들에도 불구하고 나는 박경리의 토지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조정래 선생의 <아리랑>이나 <태백산맥> 등을 선택했고, 황석영의 <장길산>을 선택했고 송기숙의 <녹두장군>을 선택해 읽었다. 그러다가 한 달 쯤 전에야 이 <토지>전질을 구입해 지금 18권을 읽고 있다. 읽는 과정 내내 나는 감탄을 금할 수 없을 만큼 놀라고 있다. 다양한 등장인물의 면모들과 그 인물들의 심리에 대한 치밀한 해설과 분석, 시대적 상황과 개인의 상황이 절묘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구성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위대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 인류의 문화유산이라 하는 <레미제라블> 완역본을 사서 길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 난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막상 <토지>를 읽는 지금 드는 생각은 과연 인류문학사에 있어서 <토지>를 능가할 만한 작품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다. 물론 과장일 수도 있고 내 무지의 소치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접할 수 있는 문학의 범위 내에서 이 작품은 단연 최고라 아니 할 수 없다. 물론 작가 자신의 말이 유난히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작가의 말이 없었더라면 이 작품의 깊이는 많이 반감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광수의 <무정>에서와 같은 치졸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참고문헌
최유찬, 한국 근대문화와 박경리의 토지, 소명출판, 2008
박경리, 토지, 나남, 2007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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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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