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여성주의 사회복지 실천 제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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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복지사의 여성주의 사회복지 실천 제고 방안 모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제제기
2. 여성주의와 사회복지
3. 몇 가지 개념에 대한 여성주의와 사회복지의 간극과 딜레마
Ⅲ. 결론

본문내용

이데올로기라는 점 둘째, 성별분업에 기반한 핵가족의 보편성 역시 이데올로기적 구성물이라는 점, 그리고 셋째, 가족을 안식처로 이상화하는 것은 여성의 소외와 억압을 지속시킨다는 점 등이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 여성주의는 가족을 정의하는데 있어서 ‘실체’를 가진 하나의 고정된 사물로 인식하기 보다는 가족은 사람들이 가진 하나의 사고방식이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끊임없이 구성되고 해체되고 재구성된다고 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가족’은 그 사회와 역사 혹은 법과 제도가 규정하는 형태로 이념화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분야인 가족복지에서는 가족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가족복지실천론에서는 가족에 대한 정의의 필요성을 사회복지사들이 서비스수혜자격조건을 결정하려고 한다면 무엇이 가족을 구성하는 것인가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찾고 있다. 즉 가족에 대한 하나의 정의는 존재할 수 없지만 가족사회복지사는 구조, 역할, 그리고 기능의 다양성을 포괄하는 가족에 대한 분명한 개념을 발전시켜야하며 그로 인해 가족사회정책에 의해 보호되고 출산, 육아휴가, 탁아, 서비스 보조금, 공적부조 혹은 건강보호와 같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사회복지분야의 가족복지에서 가족에 대한 일정한 신념이 표출되고 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족을 필요로 하며, 가족은 함께 있으면서 자신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원한다는 것으로, 가족 생성의 자연스러움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지적한다. 여성주의에서는 가족이 어느 사회와 문화에서나 보편적으로 존재한 것으로 보지는 않으며 그것은 가족에 대한 서로다른 개념의 상충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가족을 하나의 단위로 보기 보다는 가족내 구성원들의 관계에 더 주목함으로써 정상가족의 허구와 가부장적 가족의 비민주성을 지적하는 비판적 관점을 유지한다. 이러한 여성주의의 가족에 대한 태도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정한 갈등을 노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가출청소년과 청소녀가 원칙적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생물학적 가족만이 안식처로서의 유일한 대안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가족정책의 부재를 둘러싼 여러 입법논의들로부터 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강가족지원법, 가족지원기본법 등이다. 건강가족기본법은 가족이 건강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가정이 안식처로서 기능해야 한다는 관점과 크게 다르지 않게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론에는 여성의 가족내 노동담당과 남성생계부양자 모델이 가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가족지원기본법은 가족에 대한 다양한 형태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여성주의 시각과 맥락을 같이 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가족지원과 가족해체를 동시에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순적이다. 가족은 사회복지가 개입하여야 할 가장 사적인 장소일 수 있다. 그러나 사적인 영역의 공적 역할에 대한 여성주의의 언급처럼 궁극적으로 가족내의 불평등한 관계가 유지되는 복지는 공적인 불평등의 재생산과 다름아닐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가족주의에 근거한 공적부조 역시 이러한 가족내 불평등관계의 현실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기준 등은 한국사회의 가족주의와 가족관계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회복지제도라 할 수 있다.
Ⅲ. 결론
다양한 학문분과에서 여성을 혹은 젠더를 연구의 주제로 삼는 경향은 많아지고 있다. 다만 여성주의적 혹은 페미니스트라고 명명하며 개별 학문분과에서 여성주의를 결합하는 서구와는 달리 우리의 경우 성인지적인 관점을 가지고 여성문제에 관심을 표명하는 학자와 연구자들이 다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페미니즘 지형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며 동시에 정치적으로 올바른 페미니스트가 부재한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사회복지와 페미니즘은 이미 특정한 내적 연관성을 지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것은 첫째, 사회복지사의 다수가 여성이며, 둘째, 돌봄과 보살핌의 역할에 대한 경험적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리고 보다 근원적으로 사회복지와 여성주의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으며, 제도화된 억압과 권력의 재분배와 재개념화에 대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여성주의의 영향과 여성학에서의 사회복지에 대한 영향은 상호간에 보다 다양한 실천과 이론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사회복지와 페미니즘의 관계가 그리 편안하지만은 않았다. 아내구타나 강간 등에 관하여 이를 개인화시키거나 병리적 여성문제로 보는 시각이 있었으며,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어머니의 역할이나 가부장적 가족에 대한 믿음이 적지않은 사회복지사들과 그들의 클라이언트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복지학계의 연구물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었는데 1988-1997년까지 미국의 17개 사회복지 관련 저널 567개의 논문(여성에 관한 논문)을 분석한 결과, 클라이언트와 어머니로서 여성을 다루는 전통적 여성 정체성에 관한 논문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상대적으로 인종-민족, 레즈비언, 결혼 지위에 대한 언급 등은 매우 적었다. 페미니스트 내용을 담은 논문의 분석을 위해 페미니스트의 범주를 설정하여 분석한 결과 결과적으로 페미니스트 논문은 전체의 27.0%이며 나머지 73.0%는 페미니즘이나 성인지적 혹은 페미니즘에 대한 비평조차도 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에 관한 내용은 많아졌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으며 여성이 여전히 성차별적으로 다루어졌거나 혹은 전통적인 정신치료의 대상으로 다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회복지학과 여성주의의 학제적 교류에 대한 보다 다양한 차원의 접근과 시도가 가능하리라고 보는 것은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이론적, 실천적 친화력 때문일 것이다. 각 학문분과에서 타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기초로 단일 학문분과내에서도 지식생산의 과정이 얼마나 평등하고 민주적인지 되돌아보는 것은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연구자로서의 자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사회복지와 여성주의의 현장은 우리 모두에게 끝없는 성찰을 요구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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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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