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정책의 과제와 전망

소개글

한국노인복지정책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고령후기 노인에게 간병간호사업, 물리치료사업, 기능회복사업을 포함시켜야 한다. 그리고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한다.
(6) 노인전문 의료시설의 확충을 들 수 있다. 노인질환의 경우 기초적이고 간호중심의 의료를 필요로 함으로 노인치료와 보호를 담당하는 노인요양시설과 중간시설을 설치하여 연계적인 운영을 하여야 할 것이다.
(7) 지역사회보호 제도의 도입이 되어야 한다.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방법으로는 노인보건교육, 가사보조서비스, 가정노인간호보호, 노인가정방문 등이 있는데 이를 보건소와 사회복지관 그리고 자원봉사기관이 협력을 하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3. 여가활동지원정책
(1) 노인 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노인교육은 주로 사회단체, 종교단체, 자선단체, 독지가 또는 지역사회 공동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좀더 내실화 할 필요가 있다. 노인교육을 위한 교재의 개발, 강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강사뱅크제도, 노인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교육기관이외에도 매스컴에 의한 교양강좌, 대학에서의 강좌개설, 구민회관 등에서의 특별강연회, 종교기관에서의 노인강좌개설, 노인 교양서적의 근매 보급 등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2) 경로당운영에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 경로당 운영프로그램의 개발, 노인 레크레이션, 노인취미클럽 형성, 노인솜씨개발, 노인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부차원에서 이를 적극 후원하여야 할 것이다.
(3) 노인단체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대한 노인회를 비롯한 노인단체는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의 개발, 노인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모임의 주선, 노인의 권익보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하여야 한다.
(4) 노인 종합 복지관, 노인복지기관 프로그램의 다양화, 전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나라 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그 지역과 노인의 소득수준, 주거 및 지식수준에 알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5)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노인 자원 봉사활동이 뿌리를 내리도록 정부, 지방자치단체는 그 대안이 마련되도록 해야 한다. 노인에 의한 지역사회봉사, 노인에 의한 임종, 호스피스 봉사, 노인을 위한 전통문화 예술분야의 강연 교육 및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6) 노인여가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는 노인을 보호하기 위한 수용시설도 부족하지만 건강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노인이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있는 노인여가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노인여가시설이 대폭 증설되어야 한다.
(7) 재가복지서비스사업에 주간보호사업, 단기보호사업,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등이 있으나 앞으로는 방문간호를 비롯해 안부전화, 목욕서비스, 교통편의 제공, 식사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8) 100세 장수 노인을 위한 장수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 현재 노인이 농경사회의 주역이었다 한다면 앞으로의 노인은 정보화, 산업화 사회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과 장수 노인의 소득, 의료보건정책, 여가 등을 포괄하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
Ⅳ. 결 론
이 논문은 「정책」이라는 그릇에다가 「노인복지」라는 내용물을 담았는데 어떻게 좀더 상황인식을 정확히 하면서, 노인복지의 당위성과 그 정체성을 어떻게 현실에 접목시키는가를 고뇌하였다.
사실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의 현실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베이비 부머(Baby Boomer)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노인이 되는 시점에 가서는 노인복지의 수준은 향상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는 생명공학의 기술과 기기를 활용한 노년공학의 등장이 장수사회를 형성할 것이며, 현재의 8%에 머물러 있는 연금 수혜율이 앞으로는 대폭 증가 될 것이고, 노인의 여가를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시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의 결정 수준은 어느 면에서 볼 때 「정치권 흥정거리」에 해당된다. 노인복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정치권에서 100% 달성 시켜줄 경우에는 정치권이 할 일이 없어지므로 어느 정도의 수준조절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치적 입장의 노인복지 수준의 향상 여부는 결국 노인복지를 요구(demands)하거나 지지(Supports)하는 세력이 정책결정기구를 얼마나 어떻게 자극을 주는가에 달려 있다. 따라서 노인복지정책을 연구하는 학자, 노인문제를 실현하는 사회복지계 인사, 노인단체인사, 노인문제를 담당하는 관련 공무원 등이 노인복지를 위한 고뇌와 결과물에 따라 노인의 복지수준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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