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批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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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批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식민지 수탈론과 근대화론
  
Ⅲ. 식민지 근대화론의 개발 정책
 ⅰ) 농업 개발 정책
 ⅱ) 공업 개발 정책
  
Ⅳ. 식민지 근대화론의 논리적 문제점
 ⅰ) 식민지 개발 의도
 ⅱ) 식민지 근대화론자들 활용 자료의 문제점
 ⅲ) 역사의 경로의존성에 대한 강박관념
 ⅳ) 근대화의 정의와 의미의 고찰

Ⅴ. 맺음말

본문내용

있다. 최근에는 개혁 또는 발전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근대화의 개념이 다의적으로 해석되는 것은 근대화를 논하는 학자나 추진자들이 근대화를 보는 관점과 접근방법 또는 가치판단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근대화의 개념 규정에는 크게 2가지 입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①봉건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역사적 전개과정의 근대화 개념과 ②보편적 개념의 근대화 개념 산업화를 토대로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로 어느 정도 넘어왔음을 의미하는 근대화.
이다. 근대화를 봉건사회의 해체에 의한 자본주의 사회의 생성전개과정으로 파악한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M.베버를 들 수 있다. 이것은 근대화를 주로 경제사적 관점(經濟史的觀點)에서 보는 견해로서, 이 입장에서는 근대화=서유럽화로 인식하게 된다.
이에 대하여 보편적 개념으로서의 근대화 개념은 근대화를 단순히 서유럽화로 보지 않는다. 이는 세계 모든 사회의 사회적 변동의 보편적인 지향목표이자, 사회적 변화의 요구이며, 보편적으로 추구되어야 할 규범적 가치라고 보는 입장이다. 즉, 세계의 지역적 차원을 넘어서, 모든 사회가 그의 사회적 변화에 있어서 도달해야 할 보편적인 사회과정이라고 보는 견해다. 흔히 말하는 ‘전근대적인 상태로부터 근대적인 상태로 이행하는 과정, 또는 후진적 상태에서 선진적 상태로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는 근대화의 정의(定義)는 이러한 입장에 선 것이다.
이렇게 보면 근대화란 정치·경제·사회·문화·가치관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변화(structural change)가 진행되어 후진적인 상태에서 보다 향상된 생활조건을 조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경우 전근대적·후진적이 하는 것을 전통적이라고 보고, 선진적 또는 향상된 것을 근대적이라고 본다면, 근대화는 전통적 사회가 근대적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날 근대화의 개념을 경제학에서는 공업화·국민총생산·1인당 국민소득 등의 측면에서 파악하려 하고, 정치학에서는 구조분화·체계능력 등의 측면에서, 또 사회학에서는 평등화·합리성·세속화·역할분화·교육·미디어 참여 등의 면에서 파악하려 한다. 즉, 바라보고자 하는 방향에서 근대화를 분석하는 경향이 짙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식민지 근대화론’자 들이 바라보는 ‘경제사’적 관점으로만 ‘근대화’라는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은, 코끼리의 코만 만져보고 코끼리를 판단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지도 모른다. 참된 근대화의 개념은 ‘경제성장’의 개념 이외에도 ‘진보·평등·연대’의 개념이 함유된 자주적 발전의 개념으로 파악하여야 될 것이다.
Ⅴ. 맺음말
과연 식민지 근대화론은 과연 우리의 민족주의 사관에 독으로 밖에 적용되지 못하는 것일까? 반대로 수탈론은 민족주의의 입장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론일까? 모든 이념과 사상에는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존재한다. 그것에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이점이 존재하는 반면에 양날의 칼과 같은 위험성과 오류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수탈론에도 식민지근대화론에도 모두 득실이 존재한다. 나라를 초월한 초국가적 역사관을 지향하는 이 시점에서 윤해동, 『근대역사학의 황혼』, 책과 함께, 2010.
민족주의를 논하는 것은 물론 구시대적 이야기를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고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으나, 이러한 민족주의적인 입장이 개인의 사유(思惟)를 억제하고 어느 특정 계층을 지지하는 잘못을 범했을 지라도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우리네 뿌리를 지켜주는 하나의 원동력으로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식민지 근대화론 또한 이러한 민족주의 사관을 견제하고 새로운 시각의 틀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그러나 식민지 근대화론이 자신들의 실증적인 주장을 넘어 자존적인 역사의식을 훼손하는 방향으로만 나설 때 우리는 그것을 견제하고 바르게 잡아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앞서 언급한 내용들은 다소 식민지 근대화론의 비판적 입장에서 논지를 전개했다고 볼 수 있으나, 단순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보다 식민지 근대화론이 범하고 있는 오류를 바로 잡고 올바른 식민지 시기의 발전상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말하고 싶다. ‘일본 덕에 이만큼 컷다’ 라는 극단적인 논리로만 대변되는 식민지 역사가 아닌 다양한 변수 속에 발전을 논 하는 것, 즉 보다 더 실증적이고 객관적인 논리로서 식민지 근대화론을 비판 하는 것이 우리네 역사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참고문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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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해동, 『근대역사학의 황혼』, 책과 함께,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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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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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2.11
  • 저작시기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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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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