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놉시스 <원효> - 새벽(부제: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

소개글

영화시놉시스 <원효> - 새벽(부제: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기획의도(콘셉트설정)······················2p

2. 시대상황 분석··························2p

3. 소구대상과 설정이유·······················3p

4. 내용구성(영화 시놉시스)····················3p
　1) 주제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4) 시공간적 배경
　5) 줄거리

5. 참고문헌····························7p

본문내용

다. 원효는 떠날 채비를 하고 공주는 원효에게 손수 지은 옷을 입히며 우리는 이전에도 만난 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곁에 있을 것이라고 약조한다. 원효는 다시 한 번 요석공주를 눈에 담고는 궁궐 문을 나섰다. 궁궐 문을 나서며 원효는 큰 깨달음을 얻는다. 이전에 자재암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던 노승인 관음보살은 바로 공주였으며, 자신을 사랑한 것도 관음보살, 자신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도 공주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원효의 2차 깨달음이 되었다.
원효는 공주의 메시지를 기억하고는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소성거사(小姓居士) 또는 복성거사(卜性居士)라 일컬으며 자기 자신을 한없이 낮추었고 더없이 자유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다. 원효는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 불교의 깨우침을 전하려 했다. 미친 소리를 하고, 어그러진 행동을 보이며 거사들과 함께 술집이나 창가에 들어갔다. 『화엄경』을 강론하기도 하고 가야금을 타며 음악을 즐기기도 하였다. 여염집에 들어가 자기도 하고 자연 속에서 수행을 하기도 했는데, 자기 뜻에 따라 일정한 규범이 없이 지냈다. 또한 광대 같은 복장으로 불교의 이치를 노래로 지어 부르고 다녔다. 그 노래의 줄거리는 《화엄경》의 이치를 담은 것으로 “모든 것에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라야 생사의 편안함을 얻나니라.”라는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뜻으로,〈무애가 無歌〉라 불렀다. 원효는 중생을 위하여 모든 얽매임에서 벗어나 대중을 교화하며 떠돌아 다녔다.
-이 부분【 】부터는 원효의 여생과 나머지 인물에 대한 것이므로 사진처럼 한 장면 한 장면 전환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이즈음 원효를 떠나보낸 요석 공주는 아이를 배게 되었고 설총(薛聰)이라 이름 지었다. 설총은 나면서부터 똑똑하며, 재주가 많았고 아버지를 쏙 빼닮아 있었다. 요석 공주는 어린 설총을 데리고 자재암 가까이에 가서 원효가 수행하고 있는 곳을 향해 절을 시키고 설총을 학업에 정진하게 하며 수행하게 하였다. 후에 설총은 유학의 종주가 되었으며 신라십현(新羅十賢)의 한 사람이 되었고 또한 신라삼문장(三文章)의 한 사람으로 손꼽혔다.
원효가 함께 불학을 나누고 우정을 나누었던 의상은 당나라 유학을 떠났다가 당나라에 머무르면서 중국 화엄학의 기초를 다진 지엄으로부터 화엄을 8년 동안 공부하여 그의 사상을 적립하고 저술활동을 하여 불교의 입지를 다졌다.
원효도 또한《금강삼매경론》과 같은 수많은 저술활동을 하였다. 그는 왕실 중심의 귀족화된 불교를 민중불교로 바꾸는데 일생을 바쳤고 항상 모든 진리는 하나라는 것, 조화로운 것, 자유로운 것이라는 그의 일심사상, 화쟁사상, 무애사상을 전하였다. 원효는 나이 70이 될 때 까지 요석공주와 설총을 기억하며 민중을 교화하다가 자재암에서 71세로 열반하였다.】
6. <참고문헌>
오대혁(1999), 『원효 설화의 美學』, 佛敎春秋社.
황영선(1996), 『원효의 생애와 사상』, 국학자료원.
고영섭(1997), 『원효』, 한길사.
윤청광(1997), 『욕심일랑 벗어두고 걸림없이 살게나』, 언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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