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 _ 토리 헤이든(Torey Hayden)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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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 _ 토리 헤이든(Torey Hayden)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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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들은 조사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친사회적행동전략”의 내용을 보면 바람직한 행동을 유발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라는 내용이 확 와 닿았는데 그 이유는 책에서 토리선생이 코볼트 상자라는 방법을 써서 교실의 구성원들끼리 서로 선행을 하면 칭찬하는 족지를 써 코볼트 상자에 넣어서 발표하는 그런식 이었다. 이걸 보면서 이끌어가는건 참 상당한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겠구나..라고 느꼈다. 그리고 책을 읽고 조사하면서 토리가 쉴라를 거저 변화 시킨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한것 같아도 말투 하나하나 사소한 것들까지 다 치료를 위한 방법들이 되었다고 생각되니 정말 놀라웠다. 마지막으로 교사와 정서장애 학생 간의 관계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교사는 아동의 분노, 증오, 공격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반응하지 않고 받아들여야하는데 이건 변별적 수용이라고 한다.
또 정서장애아동은 자기에게 진실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빨리 알아채기 때문에 교사는 직접적이고 정직하게 의사소통을 해야한다. 이를 공감적 관계라고 한다.
<한아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책 이름이었다. 처음엔 너무 두꺼워서 읽기조차 버거웠던 책이었는데, 볼수록 빠져들었다. 어느새 내가 1인칭관찰자인 토리의 입장이 돼서 내가 토리가 되어있었다. 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쉴라가 삼촌한테 성폭행을 당했던 부분이 있었다.
난 그 부분을 차마 자세히 읽지 못했다. 민망하고 그랬던 것보다 내가 책에 토리라는 인물에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있었던 것 같다. 보면서 내 얼굴이 붉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다음장에 쉴라의 얘기가 나올까 그 다음 장에 나올까 계속 맘을 졸였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자폐증 얘긴줄 알았다. 저번에 영화감상문 썼을 때 말아톤을 하면서 자폐증을 했기 때문에 또 겹쳤을까봐 읽으면서도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자폐증이 아니라 정서장애였다. 그리고 정서, 행동장애를 조사하면서 이 장애를 가진 아동이 이렇게 폭력적일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말 그대로 정말 어린 아이들일텐데 안타까웠다.
사실 언어장애가 있는걸로 하고 싶었는데 살짝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좋은 책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좋기도 하다. 앞으로 언어장애에 관련된 책 좀 많이 읽어 볼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앞으로 언어치료사가 되서 클라이언트를 어떻게 대해야하고 가르쳐야하는지 책을 보고서도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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