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계속 사용한 노인의 지능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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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뇌를 계속 사용한 노인의 지능변화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지능의 정의
3. 성인 뇌구조의 변화
4. 노화에 따른 뇌의 기능변화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노화와 함께 뇌 혈류량과 산소소비량도 감소할 것이라는 가정의 뒷받침이 되었던, 노인들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및 당뇨병과 정신질환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런 질병들은 뇌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검사에 참여한 노인들의 뇌 혈류량과 산소소비량 감소가 노화에 따른 뇌세포의 퇴화보다는, 이런 질병들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에 건강한 20세 그룹과 건강한 70세 그룹의 뇌 혈류량과 산소소비량을 검사한 결과, 건강한 70세와 건강한 20세는 뇌 혈류량과 산소소비량에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물리적으로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세포 수와 뉴런의 가지 수, 그리고 신경전달물질 등이 더 적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뇌 혈류량과 산소소비량, 포도당사용량이 젊은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 세포수가 더 적다면 에너지도 덜 쓸 것이고 그렇다면 산소도 덜 필요할 것이므로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의 양도 덜 필요할 텐데, 70대의 뇌에서는 이런 가정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심리검사에서 노인들은 어떤 부문에서는 젊은 사람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심지어 '결정적 지능'은 젊은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화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지능이 계속해서 유지되며 심지어는 향상되고, 뇌 대사에 필요한 포도당의 양이나 혈류량, 산소소비량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사실은, 1년에 1,825만개라는 엄청난 수의 뇌세포가 죽어 간다는 사실과 상충된다.
과학자들은 두 개의 원리를 발견함으로써 이러한 모순된 문제를 해결했다. 바로 '중복성' 과 '가소성' 원리다. 중복성 원리는 다음과 같다.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뉴런들이 실제로 있는 뉴런들의 50퍼센트라고 할 때, 만일 50퍼센트의 뉴런이 죽는다면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고장'나거나 실수할 확률이 높아지지만, 나머지 50퍼센트는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사람이 갖고 있는 뉴런 수는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많다는 것이 중복성의 개념이다.
가소성 원리는 노인들의 뇌세포 중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들의 수상돌기가 계속 자라서, 그 수상돌기들이 뇌 전체 뉴런 간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의 뉴런들이 계속 죽어가더라도 남은 뉴런들은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고, 다른 뉴런들과의 새로운 연결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남은 뉴런들만으로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퇴화하고 남은 뉴런들끼리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는데도 뉴런이 일해야 하고, 뉴런의 활동에는 에너지가 필요 하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노인의 뇌 혈류량, 산소소비량, 포도당 소비량은 젊은이들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노화한 뇌에서는 남아있는 뉴런의 성장과 발달이, 퇴화하고 소멸된 뉴런의 기능을 보충한다. 따라서 노인들은 남아있는 뉴런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서, 기대 이상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사람이 계속해서 늙어 감에 따라서, 퇴화하고 사멸하는 뇌세포의 비중이 계속 자라나고 성장하는 남아있는 뇌세포의 비중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다시 한 번 살펴보면, 뇌의 노화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일어난다. 첫째, 수상돌기가 짧아지고 시냅스가 소실되며 세포체는 부풀어 사멸된다. 신경세포는 뇌 안에서 반점으로 변한다. 둘째, 대사활동 불충분으로 신경세포는 정보전달이 어렵게 된다. 셋째, 신경세포의 사멸은 대뇌피질에서 뚜렷하다. 대뇌피질에서도 연합영역이 가장 심하고 운동, 감각, 시각 영역 순으로 세포사가 일어난다. 넷째, 뇌의 신경회로는 일부가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다른 회로에서 그 기능을 보상하기 때문에 쉽게 지능저하는 나타나지 않으며, 감각통합을 많이 함으로 뇌의 활동 레벨을 높이 유지하면 뉴론의 기능이 지속되어 뇌의 신진대사가 감소하지 않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5. 결론
경험이라는 새로운 정보의 자극이 뇌세포에 지속적으로 주어지면, 노화에 따른 뇌세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복성과 가소성의 원리에 따라서, 인간의 뇌는 그 지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 상관없이 무조건 공부하기가 힘들다는 주장은 옳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나이 들어서 공부하기가 힘든 사람은, 그 나이에 이르기까지 뇌세포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지 않음으로써, 노화된 뇌세포를 대체할만한 남아있는 뇌세포의 성장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 동안 학습활동에 의한 뇌세포의 자극이 없던 사람이, 늙어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공부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렵게 된다. 하지만, 계속해서 공부를 해온 사람의 경우는 노화로 인한 뇌세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뇌의 전체적인 기능은 전혀 위축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늙어서도 얼마든지 새로운 학습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젊은 청년들에게 매우 도전적인 사실들을 알려 준다. 즉 젊은 시절에 두뇌를 사용하는 일에 부지런하여,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뇌세포의 성장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후일 노년이 되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나이 들어서도 젊은이 못지않은 지능을 유지할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다.
6. 참고문헌
김은주,「노인건강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학문사, 2000년
제2부 제2장 제6절, 노화를 설명하는 사회학적 이론들
제니퍼 M. 보틈리,「노인재활」, 엄기매 역, 영문출판사, 2005.
Part3 18. 교육과 노인: 학습, 기억, 지능
김애순,「성인발달과 생애설계」, 시그마프레스, 2002.
제3부 인지적 변화, 제7장 지능의 변화
산케이신문생명취재반,「100세 시대」, 최인정 역, 은행나무, 2005.
2장 살아가는 힘 "나이를 먹을수록 높아지는 지능도 있다"
한덕웅 외,「인간의 마음과 행동(제3판)」, 박영사, 2004.
제10장 인간의 심리와 지능의 측정 - 탁진국
최순남,「인간행동과 사회환경(제3판)」, 법문사, 2002.
제11장 노년기
김종성,「춤추는 뇌」, 사이언스북스, 2005.
제3장 기억, 지능 그리고 성격, '노인이 기억하는 법'
  • 가격1,4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1.28
  • 저작시기2014.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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