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음악성 발달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소개글

유아의 음악성 발달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유아의 음악성 발달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서론. 주제 설정 이유 설명


본론.

1. 유아교육에 있어 음악교육의 필요성

2. 연령별 음악 적응성

3. 교육프로그램
　ⅰ.달크로즈
　ⅱ.오르프
　ⅲ.포괄적인 음악교육


결론. 음악 프로그램 비교 및 방향제시

본문내용

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암송한 것을 손뼉 치기, 발 구르기 등의 신체표현으로 옮긴 후 마지막엔 개조된 악기로 합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을 본다면 청음교육을 강조하였다. 효과적인 청음교육을 위하여 Dalcroze의 경우는 리듬 동작을, Orff는 악기 연주라는 방법상의 차이만을 보일뿐이다. 그리고 각자 어떤 방법을 취했건 간에 자기 나라에 맞는 독자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리나라 고유의 교육법을 개발하기 보다는 우리나라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외국 교육방법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도 Orff의 음악 교육법은 초등학교 제 3차 교육과정 개편을 계기로 이미 1970년대에 소개된 적이 있다. 그러나 청음이나 즉흥 연주훈련은 무시한 채 리듬악기 합주에만 편중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Orff교육에는 접근하지 못하였다.
Dalcroze의 경우 많은 유아 교사들이 그의 리듬활동이나 음률활동, 율동의 개념을 혼동하는 경향이 있어 Dalcroze가 의도했던 eurhythmics 전달에는 많은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신체 동작을 수반하는 음악 시간이 중고등학교에서는 물론 초등학교에서조차도 유치원 교육 과정에만 국한되는 고유의 교육내용으로 오해되어 초중등 교육기관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Dalcroze와 Orff의 영향을 크게 받은 MMCP의 경우, 혁신적인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수용되었을 경우 위와 같은 형태의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이다. 우선 음악을 기술적 측면에서의 접근을 벗어나 좀더 포괄적인 접근을 해 나가는데 조력자 역할을 해줘야 할 교사들의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이러한 정서적 부족을 과외활동을 통해 보충해나가고 있는 실정이며 과외조차도 포괄적인 교육에 그다지 근접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언급한 MMCP의 기본 세 가지 목표가 충족될 때만이 MMCP 고유의 교육 목표가 빛을 발할 것이다.
위 3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적절히 조화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MMCP를 중점으로 보겠다. 이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에 적용시키려면 앞서 언급한 문제들(교사의 전문성 배양)이 먼저 해결이 되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에 이 프로그램을 적용 시켰을 때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 봤다.
앞서 언급한 MMCP의 나선형 학습에서 보면 음악을 통합적으로 인식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색, 음의 강약, 음의 고저, 형식, 리듬을 유기적으로 활용하여 학습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학습과정을 예로 들자면
ⓐ음색을 주제로 한 놀이: 특이한 소리 만들어 내기 → 그 소리 따라 흉내 내기 → 그 소리와 유사한 동물 울음소리 내기 → 그 동물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며 울음소리 내기
ⓑ음의 고저를 주제로 한 놀이: 어린이들이 두 파트로 나뉘어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내는 악기나 물체의 이름을 번갈아 말한다 → 교사의 지시에 따라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주변의 물체나 음성을 이용해 표현 한다 → 악기나 물체의 모양과 그 특유의 소리를 함께 표현 한다
ⓒ리듬을 주제로 한 놀이: 어린이들이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 →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 → 코끼리가 걷는 소리 → 말이 달리는 소리 → 뻐꾸기가 우는 소리 →강아지가 짖는 소리 등을 순서대로 몇 번 반복하게 한다. 그 후에는 교사가 지적하는 그룹이 재빠르게 반복한다.
이를 모두 마친 뒤에는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에 대해서 그 이유를 들어보거나 특징을 다시표현해 보도록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아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 대해 어떠한 경우든지 교사는 부드럽고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MMCP의 궁극적 목적은 음악적 환경을 통한 자율적 학습방법을 추구하고 나아가 창조성 개발을 통한 바람직한 인간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목표를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위해서 점차 전환되어야 할 것이 있어 정리해 보았다.
⑴ 유치원 음악과 학습은 교사의 획일적인 관점에서 탈피하여, 자유로운 흥미중심과 체험위주의 경험중심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⑵ 유아의 음악과 학습에서 교사는 모든 어린이들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는 인간주의적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⑶ 교사는 유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 있는 교구를 제작하여 활용하는데 노력해야한다.
⑷ 이론 중심 보다는 일상적인 놀이를 통한 음악의 제 요소 즉, 멜로디, 음고, 음색, 리듬, 화음, 형식의 학습이 효과적임을 인식하여 이를 위한 지도 방법을 교사는 끊임없이 개발하여야한다.
⑸ 유아 시기는 음악적으로 가장 급속한 발전을 보이는 시기이므로 가급적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⑹ 음악 교육의 특성상 조기 교육의 중요함을 인식하여 정부는 과감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좋은 음악 교육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을 수 있기 위해, 위와 같은 해결책을 정리 해 보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음악을 전공하는 우리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그것을 더 발전시키고 개선시키려는 의지가 가장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이상으로 나름대로 유아의 음아교육에 대해 논해 보았다.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많은 문제점과 그 개선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훗날 교사가 되었을 때 이경험이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영연, {유아 음악 교육론}, 서울: 학지사, 1996
이기숙, {유아 음악 교육}, 서울: 교문사, 1991
이홍수 지음, {음악 교육의 현대적 접근}, 서울: 세광음악 출판사, 1990
송진범 지음, {음악 교육학}, 서울: 학문사, 2000
-논문-
김향정, [음악교육의 정의적 영역에 관한 개념적 정의와 연구 방법의 이론적 고찰], {음악과 민족}, 제 25집
태진미, [5-7세 유아의 음악성과 노래 창작력 발달의 특성 연구], {음악 교육 공학}. 제 2집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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