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행정학의 배경
Ⅲ. 행정학의 현황
Ⅳ. 행정학의 위기론
Ⅴ. 행정학자의 책무
Ⅵ. 행정학자의 반성
Ⅶ. 행정학자와 김대중정부
Ⅷ. 행정학자와 공익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Ⅱ. 행정학의 배경
Ⅲ. 행정학의 현황
Ⅳ. 행정학의 위기론
Ⅴ. 행정학자의 책무
Ⅵ. 행정학자의 반성
Ⅶ. 행정학자와 김대중정부
Ⅷ. 행정학자와 공익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줄어들게 되었다. ‘기업가적 정부’나 ‘고객중심적 정부’의 개념이 확산되고 이것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개혁들이 선진국으로부터 혁명적으로 단행되면서 행정개혁분야에서마저 행정학자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게 되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더불어 도래한 공공부문의 위기는 행정학자들에게도 위기를 가져오게 하고 공익이나 공공성에 대한 행정학자들의 이해를 새롭게 하도록 강요하게 되었다. 김대중 정부 초기 개혁과정에 행정학자들이 그 중심에 있지 못하고 경영학자들이나 기업 실무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IMF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공익이나 공공성의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규정하고, 공동체의 구성 주체들인 국가(정부)나 시장(기업) 및 시민사회(시민단체)의 달라진 성격과 위상 및 상호관계를 재인식할 것을 요구받게 되었다.
시장이나 시민사회에 비해 우월적인 지위에서 공익과 공공성을 규정하고 실천하던 국가가 아니라 이들과 공존하면서 함께 규정하고 실현하는 것이 공익이라는 이들 삼자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국가만이 아니라 시장이나 시민사회가 공익을 실현하는 데 상당부분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공익은 이들 삼자의 공동의 노력으로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새롭게 접근해야만 하게 되었다. 이것은 행정학자들에게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양면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존의 이론이나 가치를 고집할 경우에는 축소되는 공공부문의 기능과 역할로 인해 그 위상이 함께 추락하는 위기가 되고, 반대로 새로운 공동체의 운영 주체인 국가, 시장 및 시민사회의 상호관계나 운영체계 및 새로운 공익개념을 연구의 확대된 대상으로 삼을 경우 행정학자들의 활동 영역은 더욱 넓어지는 것이다.
다행히 최근 국내외 행정학계가 중심이 되어 거버넌스(governance)에 관한 새로운 이론과 연구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게 되어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가능성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행정학회가 중심이 되어 수 년 전부터 여러 차례의 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학자들의 연구도 활발하여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단순히 연구만이 아니라 시민사회와 관련하여서도 원로중진신진 행정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NGO를 만들고 새로운 거버넌스의 실험에 많은 행정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것은 공익과 공공성을 연구와 활동을 통해 스스로 실천하고자 하는 행정학자들의 노력이라 보인다.
Ⅸ. 결론 및 제언
행정학이라는 명칭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노력하여 행정학의 내용을 일신한다고 해도 그러한 변화가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행정학의 이미지를 변화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몇 십 년이 걸린다면 행정학이라는 명칭을 고수할 필요가 있는가 반문해봐야 한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무원들이 오히려 행정학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러한 견해가 잘못된 견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심층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행정개혁분야에 있어서도 행정학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부의 입장도 행정학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하다는 견해는 어쩌면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현실일 수 있다. 공무원들과 사회의 행정학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몇 십 년에 걸쳐 바꾸려고 애타게 노력하는 것보다 행정학의 변화와 아울러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이름을 채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한국사회가 선입견이 유난히도 횡행하고 편견이 만연된 사회라면 학문의 명칭변경이 더욱 필요할지도 모른다. 물론 명칭만 변경하고 행정학이 그에 부합하는 변화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나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학의 내용을 변화한다면, 명칭을 고수하고 변화하는 것에 비해 훨씬 짧은 시간 내에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일찍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준규(2005) / 선행정학개론, 성지각
백완기(1981) / 공익에 관한 제학설의 검토, 법률행정논집 제19집,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안해균(1984) / 현대행정학, 서울 : 다산출판사
조성한(2005) / 행정학 위기 - 비판과 전망, 춘계학술대회
조창현 / 현대 행정학, 대왕사
Frederickson, H. George(1980) / New Public Administration. University, Al : University of Alabama Press.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더불어 도래한 공공부문의 위기는 행정학자들에게도 위기를 가져오게 하고 공익이나 공공성에 대한 행정학자들의 이해를 새롭게 하도록 강요하게 되었다. 김대중 정부 초기 개혁과정에 행정학자들이 그 중심에 있지 못하고 경영학자들이나 기업 실무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IMF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공익이나 공공성의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규정하고, 공동체의 구성 주체들인 국가(정부)나 시장(기업) 및 시민사회(시민단체)의 달라진 성격과 위상 및 상호관계를 재인식할 것을 요구받게 되었다.
시장이나 시민사회에 비해 우월적인 지위에서 공익과 공공성을 규정하고 실천하던 국가가 아니라 이들과 공존하면서 함께 규정하고 실현하는 것이 공익이라는 이들 삼자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국가만이 아니라 시장이나 시민사회가 공익을 실현하는 데 상당부분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공익은 이들 삼자의 공동의 노력으로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새롭게 접근해야만 하게 되었다. 이것은 행정학자들에게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양면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존의 이론이나 가치를 고집할 경우에는 축소되는 공공부문의 기능과 역할로 인해 그 위상이 함께 추락하는 위기가 되고, 반대로 새로운 공동체의 운영 주체인 국가, 시장 및 시민사회의 상호관계나 운영체계 및 새로운 공익개념을 연구의 확대된 대상으로 삼을 경우 행정학자들의 활동 영역은 더욱 넓어지는 것이다.
다행히 최근 국내외 행정학계가 중심이 되어 거버넌스(governance)에 관한 새로운 이론과 연구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게 되어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가능성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행정학회가 중심이 되어 수 년 전부터 여러 차례의 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학자들의 연구도 활발하여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단순히 연구만이 아니라 시민사회와 관련하여서도 원로중진신진 행정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NGO를 만들고 새로운 거버넌스의 실험에 많은 행정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것은 공익과 공공성을 연구와 활동을 통해 스스로 실천하고자 하는 행정학자들의 노력이라 보인다.
Ⅸ. 결론 및 제언
행정학이라는 명칭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노력하여 행정학의 내용을 일신한다고 해도 그러한 변화가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행정학의 이미지를 변화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몇 십 년이 걸린다면 행정학이라는 명칭을 고수할 필요가 있는가 반문해봐야 한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무원들이 오히려 행정학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러한 견해가 잘못된 견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심층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행정개혁분야에 있어서도 행정학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부의 입장도 행정학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하다는 견해는 어쩌면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현실일 수 있다. 공무원들과 사회의 행정학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몇 십 년에 걸쳐 바꾸려고 애타게 노력하는 것보다 행정학의 변화와 아울러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이름을 채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한국사회가 선입견이 유난히도 횡행하고 편견이 만연된 사회라면 학문의 명칭변경이 더욱 필요할지도 모른다. 물론 명칭만 변경하고 행정학이 그에 부합하는 변화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나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학의 내용을 변화한다면, 명칭을 고수하고 변화하는 것에 비해 훨씬 짧은 시간 내에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일찍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준규(2005) / 선행정학개론, 성지각
백완기(1981) / 공익에 관한 제학설의 검토, 법률행정논집 제19집,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안해균(1984) / 현대행정학, 서울 : 다산출판사
조성한(2005) / 행정학 위기 - 비판과 전망, 춘계학술대회
조창현 / 현대 행정학, 대왕사
Frederickson, H. George(1980) / New Public Administration. University, Al : University of Alabam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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