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가족연구

소개글

정신분열병 가족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팔로 알토 집단
3. 보웬 집단
4. 리츠 집단
5. 와인 집단

본문내용

65).
결혼왜곡은 부부의 한편이 매우 의존적이고, 피학대적(masochistic)이며, 그 배우자가 강해서 보호적 부모와 같은 존재이다. 의존적 배우자 측은 배우자의 약점이나 정신병리적 왜곡 상태에 따라 그들은 조정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의존성이나 피학대적 욕구가 충족되기 때문이다.
리츠의 연구에서는 결혼분파는 정신분열병 딸을 양산하고, 결혼왜곡은 아들에게 정신분열병을 일으키는 것을 밝혀내었다.
리츠는 정신분열병 환자와 그의 가족과의 관계에서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문제 유형을 관찰하고는 다음 세 가지 문제 영역을 지적하였다(이형득ㆍ김선남ㆍ설기문, 1988:49).
①부모에 의한 양육 결핍 : 이러한 결핍의 결과로 환자는 자율성을 성취하지 못하게 되고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방향으로 행동하지 못하게 된다.
②가족의 사회적 역할 모델 결여 : 환자는 가족 안에서 사회적 기능의 적절한 모델을 찾을 수 없다.
③가족의 사회문화적 기술의 결여 : 환자는 가족 안에서 의사소통 기술을 비롯하여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화와 기초적ㆍ도구적 기술을 배우지 못한다.
가정에서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부모 두 사람 모두 필요하며, 자녀는 자기와 동일시할 수 있는 동성의 부모와 바람직한 성 역할을 학습할 수 있는 이성의 부모가 모두 있어야 하는 것이다.
5. 와인 집단(Lyman C. Wynne Group)
이 집단은 정신분열병 환자 가족에 있어서의 의사소통 패턴과 역할관계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와인의 연구는 1954년부터 NIMH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개인이 가족 안에서 정체감을 형성하는지에 관심을 두었다. 와인은 자아정체감 형성과 가족 안에서 애정 형성 간에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관찰하였다. 즉 개인은 가족에게 협조하는 데 마음을 빼앗겨 가족 속에 잠재하는 갈라진 틈이나 차이, 보다 깊은 애정을 애매하게 하거나 덮어 숨기거나 하여 가족이 가지고 있는 갈등을 음미하거나 조사하는 것을 방해한다. 가족 구성원은 개별화나 역할 구조의 변화를 가족 시스템의 위협이라고 간주하여 가족 속에서 개인적 정체감을 분화하는 것이 희생된다. 와인은 이러한 갈등적 분리를 가족간의 가성상호성(가족 간의 일시적 제휴)이라고 불렀다. 가성상호성(pseudomutuality)은 가족이 서로 관계를 갖기 위해 가면을 쓰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성상호를 지닌 가족은 허위적 애정을 지니면서도 개인의 정체감 형성 발달에 지장을 초래한다. 가성상호성을 가진 가족 구성원은 상호의존성을 지니는 역할을 부여받게 되고 어떤 이탈이라도 인정받지 못한다. 그래서 정신분열병 환자는 자신이 부여받은 역할에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가족은 가족의 외적 환경에 매우 제한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나 과정에서 정신분열병 환자는 외적 관계를 맺는 데 두려움을 갖게 되고 가족 내의 경직된 경계 안에 머물기를 더 좋아한다. 따라서 정신분열병 환자는 가족의 분리를 추구하면서도 분리하지 못하고 다른 가족 구성원과 의존적 관계도 맺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와인 집단은 어떻게 정신분열병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전체 가족의 일부분으로 이해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견해를 제공하였다.
와인은 NIMH의 가족연구단위에서 보웬을 따랐으며, 그 분야에 있어 보다 정교화된 조사 기술을 이끌었다. 그는 가족 구성원들이 그들의 심각한 근본적 갈등을 감추기 위해 공개적 상황에서 종종 가족에 의해 보이는 쾌활함을 설명하기 위해 ‘가성상호성(pseudomutuality)’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리츠와 브레러(Bleuler)에 의해 언급되었는데, 이들은 임상 세팅에서 잘 적응된 것처럼 보이는 가족이 가정방문에서 훨씬 더 장애가 많은 것으로 관찰되었음을 지적하였다(Bleuler, 1974).
와인(1968)은 유명한 임상심리학자인 싱거(Singer)와 결합하여, 잘 계획된 수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들의 주요 이론적 기초는, 부모의 비정상적 의사소통 스타일은 자녀가 무엇이 이야기되고 있는지에 대한 부모의 주의(attention)에 초점을 두는 능력과 그것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에 있어 어려움을 야기한다는 가정이었다. 이것은 자녀의 효과적 현실
검증과 지각 능력 발달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지각학습은 자녀가 정신분열병에 걸리기 쉽게 한다.
리츠가 시행하였던, 개별 가족 구성원에 대한 투사 검사에 관한 초기 작업은 그들의 자녀에 대한 명확한 진단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의사소통 유형을 조합한 일련의 연구들의 기초였으며 네 가지 유형의 의사소통 이상이 확인되었다.
① 무정형(amorphous)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통일된 목표가 없는 말의 애매모호함과 주관적 경험에로 표류하는 경향을 말한다. 사고 봉쇄와 우연성이 포함된다.
② 조각남(fragmented) : 비록 목표의 명확성과 종합적 응집력이 ‘무정형’의 말(speech)보다는 더 클지라도 의사소통은 혼란스러운 생각과 충동, 감정 변화에 의해 종종 분열된다. 이것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계속되게 만든다.
③ 혼합(mixed) : 이것은 ‘무정형’과 ‘조각남’의 결합이다.
④ 수축(constricted) : 말은 응집성이 있지만, 현실 측면에서 쪼개지는 현상이다.
최초의 연구(Singer & Wynne, 1963)는 성인 정신분열병, 아동기 정신분열병(유아자폐증), 신경증 그리고 행동장애를 가진 사람의 일치된 부모 사례와 비교되었다. 부모의 의사소통 이상(deviance)에 대한 그들의 비교에 따르면, 아동이 아동기 정신분열병 또는 신경증적 장애를 가졌든지 간에 현저하게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었다. 정신분열병, 경계선 성격장애, 그리고 신경증적 상태는 성공적으로 식별할 수 있었다(Singer & Wynne. 1965).
게다가 최근의 연구들은 부모의 의사소통 이상 점수와 그들 자녀에 있어 괴로운 정신 병리 간의 밀접한 관계에 주목하였다. 상호관계는 부모의 의사소통 이상을 단순히 물려 받은 것처럼 보였고, 부모에 있어 의사소통 이상은 유전적 요인에 독립적인 그들 자녀의 정신 상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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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   가족치료,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