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1
작가, 대중성, 소통
2. 서도호 ------------------------------------------- 1
1) 투명한 물, 서도호
2) 설치 미술가, 서도호
3) 한국 생존 작가 개인전 <집 속의 집>
4) 10만 1200명
5) 네이버 479, 다음 463
3. 박이소 ------------------------------------------- 3
1) 휴대폰 없는 사나이, 박이소
2) 지루한 일상의 탈출구
3) 개념의 여정 소개
4) 경직된 진지함
4. 서도호와 박이소 -------------------------------- 5
1) 박이소. 자기가 놓은 덫 안에서 놀다 그 덫에 걸린 사람
2) 아카이브 섹션
5. 결론 ---------------------------------------------- 5
박이소, 그의 작품과 대중 사이
손이 뻗치지 않는 난해한 맛
작가, 대중성, 소통
2. 서도호 ------------------------------------------- 1
1) 투명한 물, 서도호
2) 설치 미술가, 서도호
3) 한국 생존 작가 개인전 <집 속의 집>
4) 10만 1200명
5) 네이버 479, 다음 463
3. 박이소 ------------------------------------------- 3
1) 휴대폰 없는 사나이, 박이소
2) 지루한 일상의 탈출구
3) 개념의 여정 소개
4) 경직된 진지함
4. 서도호와 박이소 -------------------------------- 5
1) 박이소. 자기가 놓은 덫 안에서 놀다 그 덫에 걸린 사람
2) 아카이브 섹션
5. 결론 ---------------------------------------------- 5
박이소, 그의 작품과 대중 사이
손이 뻗치지 않는 난해한 맛
본문내용
수치로 따지자면 서도호의 압승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고는 여기서 누가 대중과의 소통에 성공했고 실패했는지를 감히 따지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박이소의 작품과 대중 사이의 거리를 가늠해보고 더욱 많은 대중들이 작품과의 거리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미술전문가들에게도 일반 대중에게도 인기가 많은 서도호란 작가를 조사하고 그의 미술 철학과 관람객 수가 많은 전시의 주제, 장소, 홍보 방법, 관람객의 유형 및 반응 등을 조사해 박이소의 개인전과 비교해 본 것이다.
손이 뻗치지 않는 난해한 맛
처음 조사 이전에 우리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 음식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지 먹지 안 먹을지의 선택권조차 없다는 생각에 집중해 조사를 했다. 즉 서도호는 언론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그의 이름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성황리에 마친 개인전의 경우에도 홍보가 잘 되었다고 짐작한 것이다. 그에 반해 박이소란 작가는 그 이름도 생소하며 그의 개인전 장소도 삼성미술관 리움과 같이 크고 화려한 데가 아니며 홍보도 대대적인 광고를 선택하지 않았기에 많은 대중들이 찾지 못한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조사하고 조원들과 토의하면 할수록 처음의 우리의 가설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음식의 존재가 아닌 음식의 맛이 문제였던 것이다. 즉 주방장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손님에게 내 놓아도 먹는 사람들이 그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면 그 음식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음식이 되고 만다. 서도호와 박이소의 차이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앞서 보았듯 서도호는 사람들 누구나 경계심을 갖지 않고 쉽게 발을 담글 수 있는 그러나 깊이 있는 투명한 물 같은 작품을 만들려한다 했다. 그런 반면 박이소의 작품은 작품 해설만이 머리에 남는 적이 있는 만큼 작품 그 자체가 주는 감흥이나 의도가 보는 이에게 쉽게 느껴지지도 다가오지도 않는다.
대중이 많이 찾는 서도호가 박이소보다 더 위대한 작가인가 아닌가는 여기서 논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작가와 대중과 더욱 잘 소통하기 위해서는 작가와 대중 모두가 힘쓸 부분이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작가는 대상을 가져와 자기의 주관대로 재해석한 작품을 추구할 지라도 대중의 눈높이에서 자신의 주관을 이야기 할 수도 있어야 한다. 동시에 대중도 자신에게 쉽게 다가오는 작품만을 지향할 것이 아니라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작가나 작품일지라도 그가 혹은 그 작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작가와 대중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둘의 사이를 가깝게 하기 위해선 작가나 전시를 매력적으로 대중에게 전하는 홍보가 중요함을 깨달았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대중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미술 작가와 작품들 그리고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홍보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작품들이 보다 많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보람되었음을 느끼며 본고를 맺는다.
손이 뻗치지 않는 난해한 맛
처음 조사 이전에 우리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 음식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지 먹지 안 먹을지의 선택권조차 없다는 생각에 집중해 조사를 했다. 즉 서도호는 언론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그의 이름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성황리에 마친 개인전의 경우에도 홍보가 잘 되었다고 짐작한 것이다. 그에 반해 박이소란 작가는 그 이름도 생소하며 그의 개인전 장소도 삼성미술관 리움과 같이 크고 화려한 데가 아니며 홍보도 대대적인 광고를 선택하지 않았기에 많은 대중들이 찾지 못한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조사하고 조원들과 토의하면 할수록 처음의 우리의 가설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음식의 존재가 아닌 음식의 맛이 문제였던 것이다. 즉 주방장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손님에게 내 놓아도 먹는 사람들이 그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면 그 음식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음식이 되고 만다. 서도호와 박이소의 차이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앞서 보았듯 서도호는 사람들 누구나 경계심을 갖지 않고 쉽게 발을 담글 수 있는 그러나 깊이 있는 투명한 물 같은 작품을 만들려한다 했다. 그런 반면 박이소의 작품은 작품 해설만이 머리에 남는 적이 있는 만큼 작품 그 자체가 주는 감흥이나 의도가 보는 이에게 쉽게 느껴지지도 다가오지도 않는다.
대중이 많이 찾는 서도호가 박이소보다 더 위대한 작가인가 아닌가는 여기서 논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작가와 대중과 더욱 잘 소통하기 위해서는 작가와 대중 모두가 힘쓸 부분이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작가는 대상을 가져와 자기의 주관대로 재해석한 작품을 추구할 지라도 대중의 눈높이에서 자신의 주관을 이야기 할 수도 있어야 한다. 동시에 대중도 자신에게 쉽게 다가오는 작품만을 지향할 것이 아니라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작가나 작품일지라도 그가 혹은 그 작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작가와 대중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둘의 사이를 가깝게 하기 위해선 작가나 전시를 매력적으로 대중에게 전하는 홍보가 중요함을 깨달았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대중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미술 작가와 작품들 그리고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홍보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작품들이 보다 많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보람되었음을 느끼며 본고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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