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론적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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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이론적배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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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순위 미상 포함, ** 출산순위 미상 제외
[그림13] 출산순위 구성비 추이
<출생한국인 부모>
<다문화 부모>
2. 현재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응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효과성
다문화아동의 사회적응프로그램의 필요성
다문화아동은 다른 아동과 마찬가지로 사회생활 속에서 문제 상황들을 직면하게 되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능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오늘날 다문화아동을 위한 서비스의 방향은 한 마디로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능력을 위한 정상화라고 할 수 있다. 정상화란 다문아가정의 아동이 일반아동과 동일한 환경에서 먹고, 입고, 자고, 공부하고, 놀고,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정상화를 위한 다문화가정의 아동의 사회적 정상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회적 제도나 장치, 일반인의 긍정적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생각이 확립되어야 하지만, 그 이전에 다문화가정의 아동 스스로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적응 능력 향상으로 다문화가정의 아동에게 사회의 요구와 상황에 적절하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육 활동의 본질적인 과제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아동가정의 아동의 사회적응을 위한 사회적 기술과 가정에서의 부모참여 활동, 지역사회의 통합을 가능케 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확대되고 있고, 이러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대두 되고 있다.
3. 다문화가정 아동이 겪고 있는 문제점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점의 실태 전봉자, <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점과 지원방안 >, 가야대 행정대학원, 45~65쪽
일반가정의 아동들도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성장해 가겠지만 특히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많은 문제들을 노출시키며 성장해 간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한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생활해 가는데 어려움을 갖게 하며 나아가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형성과 그 자녀에 대하여 한국사회가 상당 부분 책임을 함께 할 도의적, 인권적, 법적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성장과정에서 어떤 특별한 문제가 있는가 하는 실태를 차악하고 그 문제점들을 규명해 내는 일은 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일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한국민의 일원으로서 적응해 가는데 있어서 건강한 성장을 가로막는 요소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를 파악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1) 자아정체성의 문제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원활하지 못한 한국어 능력 때문에 자신이 겪고 있는 사회, 심리적인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좌절감에 의해 자아정체감 위기를 겪는다. 그래서 비행적 행동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머니를 보면서 가정이나 형제에 대한 책임감이 높고, 특히 자신의 외모적인 특성을 인식하면서 '자기존재의식'이 높다. 그러나 사춘기를 지나고 생활환경이 넓어지면서 사회적 압력과 장래에 대한 불안이 증대되면 다른 집단의 아동들보다 심한 자아정체감 위기를 맞으며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목표 의식이 낮아진다.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사회적인 편견과 주위의 시선 등으로 인한 상처를 받으며 때로는 소심한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다음에 제시하는 다양한 요인들과 연관성이 있다.
첫째, 사회적응의 곤란이다.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아동은 한국어를 배우기까지 친구를 사귀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둘째, 대인관계에 대한 불신감이다. 사회적 좌절감, 부모의 역할이 어머니에게 전가됨으로써, 미래와 현실에 대한 불안감은 좌절감과 자아정체감의 위기를 가져온다. 이는 주변 사람들과 친해기지를 꺼려하며 소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대인관계에 불신을 나타내는 경향을 나타난다.
2) 사회문화적 관계의 문제
어른들에 비해 한국어에 능한 아동들은 다문화 어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통역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부모나 어른들의 문제를 통역하는 아동들은 한국사회에서 자신들의 부모가 어떤 재우를 받는지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은 아동들의 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인종차별적인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의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능력발달의 저하로 인한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있다. 외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언어발달이 지체됨에 따라 사회적 상호작용도 제한 받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제한을 받게 되면 여러 사회적 기능, 성격, 정서적인 발달 부진이 발생하게 된다.
둘째, 한국의 순혈주의와 배타주의를 들 수 있다.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경우 다민족주의 성향이 약할 수밖에 없다. 또한, 동남아시아 등과 같은 개발도상국은 미개한 나라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다.
셋째, 국제결혼에 대한 편견을 들 수 있다. 개발도상국의 여자와의 국제결혼을 상품화하게 되면서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현성되게 된다. 이러한 결혼의 형태가 다문화가정 특히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무시하는 인식이 형성된다.
3) 교육적 문제
현재 국내에서 국제결혼을 통하여 한국에서 태어난 국제결혼가정의 자녀가 초등학교에 정식으로 취학하여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우는 아직 많지 않다. 2000년에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 아동이 첫 경우이다. 그러나 점차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육적 문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어촌과 도시지역의 저소득층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교육문제이다.
둘째, 초등학교에 취학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뒤처지는 학습의 문제이다. 무엇보다 언어능력의 부족으로 말미암은 학습부진의 정도가 심하다. 국제결혼가정 2세들은 말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한국말이 서투른 외국인 어머니의 교육 하에 성장하기 때문에 언어발달이 늦어지고 의사소통에 제한을 받는다. 따라서 언어능력의 부족은 학습부진을 초래하고 있다.
셋째,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들은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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