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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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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반전투쟁(반전운동)의 필요성

Ⅲ. 반전투쟁(반전운동)의 의의

Ⅳ. 반전투쟁(반전운동)과 일본

Ⅴ. 반전투쟁(반전운동)과 인도

Ⅵ. 반전투쟁(반전운동)과 반부시투쟁

Ⅶ. 반전투쟁(반전운동)과 이라크전쟁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 시작하는 날에 맞춰 대중적 항의 시위와 행진이 벌어졌다. “칠레는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다.” “부시야말로 테러리스트다” 같은 구호들로 형형색색의 다양한 반부시 팻말과 플래카드들이 나부꼈고 다양한 세력들이 반부시로 운집했다. 시가행진 참가자들이나 단체들은 여성 노동자에서부터 원주민, 농민, 각 NGO 단체 등 다양했다. 남미 특유의 정열적이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부분 미국 부시 정권에 대한 성토와 온갖 슬로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양한 운동들이 반부시로 집결했다.
자그마치 7만여 명이나 모였다. 이것은 피노체트의 쿠데타 이후 칠레 사회 운동에서 보기 드문 이례적인 일이었고 이 행동 이후 칠레의 민중운동과 시민운동은 재도약하고 있다.
Ⅶ. 반전투쟁(반전운동)과 이라크전쟁
반전투쟁은 무엇보다도 역사상 최대의 반전투쟁으로 기록될 것이다. 1960대 후반과 70년대 전반의 베트남 반전운동과 비교하여 그 폭과 넓이에서 압도적이다. 인터넷을 비롯한 보다 발전된 매체를 이용하여 전세계에서 동시적인 투쟁을 조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최근의 국제정세를 규정해 왔던 반세계화운동의 동력을 뛰어넘는 폭발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투쟁의 보다 중요한 특징은 바로 이 투쟁이 대이라크 전쟁 발발 전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이다. 9.11의 충격 속에서 아프가니스탄 폭격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던 사실에 비추어 놀라운 발전이다. 이는 이라크 공습이 감행될 경우, 동원력과 투쟁력의 폭발적 증가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이번 반전운동은 외견상 달라보이는 반세계화 운동의 발전에 힘입었다는 점이다. 9.11테러의 충격 속에서, WTO 도하회의에 대한 조직적 대응이 상징적 국제행동의 날로 치러지면서 전 세계 운동진영을 짓눌렀던 비관론은 작년의 제2회 세계사회포럼을 계기로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작년 1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유럽사회포럼은 마지막 반전시위에 1백만 명의 시위대를 동원함으로써 반전투쟁의 폭발적 잠재력을 입증하였다. 또한 올해 1월말에 열린 제3회 세계사회포럼은 2.15 유럽행동의 날을 문자 그대로 전세계적 투쟁의 날로 확대-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2월15일 국제반전투쟁은 무모하게 전쟁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세력에게 결정적 타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세계의 노동자-민중진영에겐 엄청난 자신감, 즉 이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향후 제국주의 세력이 온갖 공작을 통해 설사 이라크를 공격하고 후세인을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제국은 어떤 면에서도 결코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 얼마 전 미국의 반동적 관료 키신저는 \"미국이 이번 전쟁에 돌입하지 못하면, 심대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했는데, 이 제국주의자의 계급적 본능에 찬사를 보낸다.
비록 부시의 노골적인 전쟁공세가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자중지란의 딜레마에 빠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쟁의 위협은 상존한다. 그리고 미국 제국주의의 정치군사적 지배체제를 무력화시키지 못하는 한, 21세기는 항상적 전쟁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다.
현정세에서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크게 1) 위력적 반전투쟁으로 전쟁 발발을 저지할 경우와 2) 미국의 독자공격 또는 UN 결의에 입각한 연합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위에서 키신저의 예측대로, 미국의 지배력은 급속히 위축될 것이며, 국제적 역관계의 급속한 변화와 그로 인한 자본주의 체제 전반의 불안정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후자의 경우, 어떤 형태이든, 제국주의 진영은 손쉬운 군사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패배에 직면할 것이다. 특히, 아랍민중의 저항과 투쟁은 역사적으로 구조화되어 제국주의 지배체제에 끊임없는 위협요소가 될 것이며, 이는 아랍제국 내에서 제국주의 매판정권에 대한 민중투쟁의 고양과 더불어, 아랍지역 전체를 화약고로 만들 것이다.
참고문헌
* 김서원 외 1명(2003), 반전평화운동, 반미반전운동 그리고 이라크 파병 저지 투쟁, 한국민권연구소
* 김승국(1989), 조국통일 운동과 반전·반핵·평화운동, 청주대학교 청대춘추
* 변정필(2003), \'반전시위\'를 \'반제국주의 투쟁\'으로,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 조희연(2004), 무장한 세계화에 대한 저항: 반세계화ㆍ반전평화운동과 부시낙선운동, 참여연대 / 시민과세계
* 한정선(2009), 전후 일본의 곡쟁이 : 일본 \'반전\' 영화에 나타난 여성, 동북아연사재단
* 한국정치연구회(2003), 파병안 국회통과와 반전평화

키워드

반전투쟁,   반전운동,   일본,   인도,   반부시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