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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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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통일의식과 의식구조
1. 통일여건에 관한 의식구조
2. 통일문제에 관한 의식구조
3. 대북 및 안보문제에 관한 의식구조

Ⅲ. 통일의식과 통일운동
1. 여성통일운동이 극복해야 할 한계점은 무엇인가
2. 여성통일운동의 가능성 : 평화운동으로서 여성통일운동은 가능하다

Ⅳ. 통일의식과 통일교육

Ⅴ. 통일의식과 여성 통일의식
1. 북한사회 및 북한여성에 대한 의식변화
2. 통일에 관한 의식변화
3. 이질성과 동질성의 확인

Ⅵ. 통일의식과 교대생 통일의식
1. 통일문제 관련 의식
2. 북한관련 의식 분석

Ⅶ. 통일의식과 독일 통일의식
1. 건실한 선진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확립
2. 국민합의와 실력을 바탕으로 한 「동방정책」의 전개
3. 통일정책의 결정·추진체계의 확립과 통일전문가 집단 육성·활용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한 3방면의 전방위 통일외교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추진과정에서 서독이 취한 기본입장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우리에게 있어서 교훈 요소들이 많다.
서독은 두 가지 기본입장을 취했다.
첫째는 과감한 현실입장을 취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기존 유럽 국경선 인정과 영토불가침, 동독의 주권 승인, 핵무장 포기 및 무력 불행사를 약속하고 평화공존과 교류협력을 착실히 실행하였다.
둘째는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상대를 고립화시켜 양보를 강요하는 대신에 진실로 아우를 조용히 도와주는 「맏형의 아량」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진실한 정책추진과 엄청난 경제적 지원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서독은 평화공존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동독을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과 소련 등 동방국가들로부터 신뢰를 쌓아 나감으로써 민족자결에 의한 독일통일의 기회를 만들어 낸 셈이었다.
3. 통일정책의 결정·추진체계의 확립과 통일전문가 집단 육성·활용
통일 요체는 지혜를 모으고 실력과 준비를 착실히 쌓아나가는 길밖에 별 도리가 없음을 독일민족은 보여 주고 있다.
우리의 경우와 비교할 때, 분명 서독은 지난 40여 년 간 통일을 추진해 온 과정 속에서 우리보다는 훨씬 더 많은 준비를 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마치 독수리처럼 날쌔게 낚아챔으로써 짧은 시일 안에 통일을 이룩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에게 실력과 준비만이 통일의 기회를 일실하지 않고 적시에 포착할 수 있는 요체임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또한 「동방정책」의 세부시행방안의 결정 및 집행과정을 보면, 서독은 평소 연방 수상실을 정점으로 내독 관계성과 관련부처들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책대안을 결정하고 집행에 왔다. 뿐만 아니라 국회와의 긴밀한 사전·사후협의를 철저히 해나감은 물론, 민간 연구기관(대학·언론 포함)과 각 정단산하 재단연구소의 전문가들의 정책연구, 동독연구 결과를 활용함으로써 빈틈없이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제를 평시부터 확립해 놓았다.
1989년 11월 이후 동·서독 통합과정에서 관계부서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대처한 데에서 이를 확인하게 된다. 그들은 사안별로 전문가 회합을 거쳐 「동서독 통화통합, 경제통합, 사회통합에 관한 조약」을 비롯하여, 통일공체법 등 무려 80여종의 동·서독 조약·협정과 법규개정안 및 세부시행계획 등을 단기간 내에 훌륭히 해냄으로써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는 평소 정부와 국회와 정당이, 그리고 대학교, 언론과 사회단체들이 전문인력을 착실히 양성해 온 결과이며 초당적 정책추진과 통일논의의 활성화정책에 힘입은 바 큰 것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처리하는」기민한 대처능력을 갖춘 실력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해놓은 서독의 지혜를 우리는 배워야 할 것이다. 모든 분야에 다 간여하는 「총론적 전문가」 보다는 세부전문 분야별로 나누어 그 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로서 자료수집, 분석, 평가, 대안제시를 심도 있게 할 수 있는 「각론적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의심할 나위 없이 독일민족은 실력으로 신과 역사가 부여한 통일의 기회를 적시에 포착, 자유통일을 이룩했다고 봐야할 진데, 우리가 해야 할 과제는 너무나 자명하다.
우리는 독일통일의 과정을 고찰한 결과 너무나 당연한 결론은 확인하게 된다. 그것은 곧 역사가 어느 날 어느 때에 통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언하기보다는 역사의 흐름이 동일의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도록 상황여건을 능동적으로 더욱 조성해 나가는 데 지혜를 모으고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이다.
통일의 그 날을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독일통일은 분명 「한민족의 자유통일」도 점차 가시권 영역 안에 진입되고 있음을 예감케 해 주고 있다.
그렇게 너무 멀지 않은 장래에 닥쳐올 통일의 기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명백하다. 그것은 건실하고 튼튼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확립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통일역량을 키우고 통일 상황을 능동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민주정치의 발전, 보다 풍요로운 부와 복지의 향상, 국민합의에 기초한 초당적 통일정책의 전개 및 보다 포용적·신축적 북방정책의 차분한 추진, 그리고 분야별·각론적 차원의 전문가양성·활용으로 실력과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바로 이것이 독일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요, 부담이다.
이 교훈과 부담을 잘 되새김질하여 통일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실력과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 그것이 곧 우리에게 주어진 당면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Ⅷ. 결론
1990년대 들어 개방화, 개혁화의 바람이 동구권을 개방하였으며 또한 이에 따라 독일통일이 이루어지자 남북한의 통일에 대한 희망은 더 이상 이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과제가 되어 통일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제기 되었다.
그러나 통일의 주역이 될 사이버 세대들은 아직 통일교육다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사이버 세대들의 통일의식은 책임감을 수반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이고 시각적인 입장에서 전개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통일교육은 새로운 전환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통일에 대한 강좌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북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의 개방이다. 즉, 학자들의 자유로운 정보 이용을 통하여 연구성과가 축적되고 그 결과가 강단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북한자료에 대한 이용을 지금보다 긍정적인 차원에서 개방 되어야 한다고 보여진다.
참고문헌
이우영(2000) / 새천년을 위한 통일교육의 방향, 교육마당 21 6월호, 특별기획, 교육부
오기성(2002), 통일교육 교수법과 그 실제, 통일교육원
추병완(2003) / 학교 통일교육의 평화교육적 접근 , 서울시 연수회 자료집
한만길, 오성기, 정영순(1999) / 학교통일교육 자료개발, 한국교육개발원
황병덕(1997) / 통일교육 개선방향 연구, 민족통일연구원
한만길(1999) / 북한 이해를 위한 통일교육의 목표와 내용, 학교 통일교육의 내실화 방안, 통일정보신문 제1회 학교 통일교육 세미나 논문집

키워드

통일의식,   통일,   북한,   남북전쟁,   통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