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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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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현대소설의 흐름
1. 1950년대
2. 1960년대

Ⅱ. 근대소설의 흐름

Ⅲ. 국어연구의 흐름

Ⅳ. 가사문학의 흐름
1. 제1기(형성기)
2. 제2기(발전기)
3. 제3기(변모기)
4. 제4기(확장기)

Ⅴ. 시문학의 흐름
1. 종군문학(6․25문학)
1) 육군종군작가단(51.5.26)
2) 공군종군문인단(51.6)
3) 해군종군작가단(51년)
4) 종군(피난)문학의 특징
5) 사상계(1953～70년)
6) 현대문학(55.1～현재)
7) 자유문학(56.6～60년대 중반)
2. 분단 문학
1) 한국문학
2) 조선문학
3) 소설, 시, 가극
4) 북한 문학의 단계
3. 90년대 시의 이질화 경향
1) 장르상의 이질화
2) 내용상의 이질화

Ⅵ. 근대시의 흐름
1. 창가와 시가
1) 창가
2) 시가
2. 1920년대
1) 자유시
2) 경향시
3. 1930년대
1) 순수시파
2) 주지파
3) 생명파
4. 1940년대
1) 청록파
2) 저항시

Ⅶ. 근대극의 흐름

Ⅷ. 독일문학의 흐름

Ⅸ. 일본문학의 흐름
1. 노
2. 가부키
3. 조루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받아 직업적인 예술 단체인 자가 생겨난다. 자는 일반적으로 마을 단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무라자라고도 불렀다. 무라자는 신사나 절에 참배오는 사람들을 위해 공연하기도 하여 서서히 서민들의 인기와 지지를 받게 된다. 무로마치 시대에 접어들어 정평 있는 자기 몇 개 생겼는데, 그 중에서도 야마토의 유자키자의 좌장인 간아미(1333～1384)는 사루카쿠와 덴가쿠의 장점을 종합해서 새로운 예술의 형태인 노가쿠를 만들어 낸다.
이 노가쿠는 때마침 당시의 장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쓰의 애호를 받게 되고 드디어는 쿄토에 진출하여 대규모 무대의 공연이 계속되었다. 간아미는 연기자로서뿐만 아니라 연출가, 각색가, 작곡가로서도 기량을 발휘하여 명실공히 노의 대부가 된다.
간아미의 아들인 제아미(1363～1443)는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노를 더욱 크게 성공시킨다. 제아미는 노를 한층 더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품을 창작하고 실제 연기자로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여 연기자, 연출가, 각색가, 작곡자로서 대성하였으며, 특히 노의 이론서를 펴내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켰다. 제아미의 노가쿠론 중 대표적인 것에는 「휴시카덴」, 「가쿄」, 「사루가쿠단기」 등이 있는데 문학적인 내용과 철학적 사상서로서도 그 사료적 가치가 인정된다. 이런 의미에서 제아미를 노의 대성자 또는 노의 완성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제아미의 노는 흉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유겐이라는 미의식을 겸비한 무대 예술로 완비시킴으로써 전란의 시대를 사를 사람들이 노를 감상하는 동안만이라도 속세의 걱정을 잊고, 우아하고 운치 있는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노의 대본인 요쿄쿠를 문학적으로 보면 표현의 대부분이 고전적인 와카나 유명한 시구 등을 본문 대사 속에 도입하여 우아함을 더해 주고 있다. 또, 75조의 노래를 주체로 하는 운문적인 리듬과 와카 등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그대로 대사에 도입함으로써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문장이 많다. 제아미는 100개 이상의 작품을 남겼는데 대부분이 명작으로 손꼽힐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다. 제아미 이후에도 곤피루 젠치쿠(1405～1468) 등에 의해 노가 계승되었다가 근세 시대로 넘어가게 된다.
2. 가부키
원래 가부키는 색다른 풍채로 대담하게 풍속을 연출하는 춤이나 연기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에도 막부가 개설되던 1603년 「이즈모타이샤」의 무녀인 ‘오쿠니’가 교토에 나와 남장을 하고 곡이 짧은 노래를 하며 가슴에 십자가를 달고 허리에 표주박을 다는 등 색다르고 이상한 춤을 춘 데서 비롯된다. 이러한 춤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열광적인 환영을 받아 많은 추종자를 낳게 되었다. 세간에서는 이러한 것을 언제부터인가 「온나가부키」라고 부르게 되지만 풍기문란으로 금지 당하고 말았다. 이후 오늘날까지 여성은 가부키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그 뒤부터는 성인 남자를 주역으로 한 「야로가부키」만이 남게 되어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조루리가 근세 전기에 주로 가미가타를 중심으로 발달한 것에 대하여, 근세 후기 특히, 에도에서 대상한 것이 가부키였다.
동서를 통하여, 가부키 각본이 문예적으로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은 조루리보다 늦게, 근세중기 이후, 조루리가 소퇴할 즈음이었다. 특히, 가부키가 난숙기에 들어간 문화문정 시대에는, 에도에서 쓰루야난보쿠가 나와, 에도 독특한 기제와모노를 완성한다. 그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괴기물로, 「쓰루야난보쿠」는 서민 생활의 이면에까지 미치는 사실적인 경향이 짙은 괴담물, 즉 괴기하고 진인하고 천하고 음탕한 점을 특색으로 한 작품을 썼다. 사욕에 사로잡혀 아내를 죽여서 사체를 강에 버리지만, 망령에 의해 괴로움을 당해, 자멸한다고 하는 「도카이도 요쓰야카이당」 등을 서서, 퇴폐적으로 흘러가는 시대의 관능적인 기분을 일본적인 괴기미의 세계로 작품을 바뀌어 놓았다. 「쓰루야 난보꾸」의 「도카이도 요쓰야카이당」이라는 작품은, 일본 근대소설의 대표적인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유메주우야」에 영향을 미쳤다.
에도가부키의 최후의 집성자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사람은 가와타케 모쿠아미이다. 막부 말기에는, 조루리는 물론, 소설하이카이쿄겡센류 등의 서민문학은 거의 침체 상태에 있었는데, 오로지 연극에서는 모쿠아미의 존재에 의해서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약 300여편의 많은 작품을 남겼고 세와모노에 뛰어난 작품이 있다. 그중 도둑을 주인공으로 한 「시라나미모노」는 특히 뛰어나다. 소위, 「산니키치사쿠루와노하츠가이」, 「시라나미 고닌오토코」 등은 오늘날에도 늘 상연되고 있다.
남보쿠의 괴기하고 처참한 악마적인 작품에 비하여, 모쿠아미의 작품은 상식적조화적으로, 서정성이 풍부하다. 대사도 75조의 명구를 이으며 운율미를 발휘하고 있다.
3. 조루리
16세기에 일어난 조루리는, 17세기다 되어 사쓰마 조운이 나타나 급속히 융성했다. 당시의 조루리는 잇달아 나타난 명인들이 각각 새로운 이야기 소재를 연구하여, 각자가 각각 하나의 유파를 열었다고 해도 좋은 상태여서, 많은 종류의 조루리가 탄생했다.
조루리는 우지가가노 조 및 다케모토 기타이부 때부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것을 고조루리로 구별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같은 발전양상은 곡절면에서 각와조 및 기타이부의 공로가 지대했음과 동시에, 작자 지카마스 몬자에몬에게 힘입은 바는 더욱 컸다고 말할 수 있다. 지카마쓰는 처음에는 주로 유명배우 사카다 도오지로를 위해 가부키 각본을 집필하고 있었지만, 후에 키타이부와 제휴해서 조루리에 전념한 것이다. 그때까지 단순한 내용밖에 갖지 못했던 고조루리가 급속히 희곡적인 구성을 획득한 것은, 지카마쓰가 초기에 가부키 영역에서 애쓴 것이, 크게 작용한 듯이 여겨진다.
참고문헌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사상사, 한길사, 1984
나병철, 근대성과 문학, 문예출판사, 1995
박찬기, 독일문학사, 일지사, 1986
송철의, 파생법의 변화, 국어사연구회, 1997
손정목, 한국현대도시의 발자취, 일지사, 1988
최원식, 한국근대소설사론, 창작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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