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구비문학의 의미
Ⅲ. 구비문학의 특징
1. 말로 된 문학
2. 구연되는 문학
3. 공동작의 문학
4. 단순하며 보편적인 문학
5. 민중적·민족적 문학
Ⅳ. 구비문학의 기능
Ⅴ. 구비문학의 경향
Ⅵ. 결론
참고문헌
Ⅱ. 구비문학의 의미
Ⅲ. 구비문학의 특징
1. 말로 된 문학
2. 구연되는 문학
3. 공동작의 문학
4. 단순하며 보편적인 문학
5. 민중적·민족적 문학
Ⅳ. 구비문학의 기능
Ⅴ. 구비문학의 경향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식은 노래나 극의 영역에도 적용이 된다. 이 또한 대중사회의 메카니즘에서 벗어나 있지 못한 것이다.
노래나 극의 영역에 있어 전파매체가 발휘하는 규정력은 이야기에서보다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야기에 있어 전파매체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일상적 이야기문화의 영역이 뚜렷이 존재하는 데 비하여, 노래나 극에서는 대중적 전파매체와 무관한 영역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창조하고 전승하는, ‘나의 삶’ ‘우리의 삶’을 진실하게 담아내고 있는 노래나 극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져 이제는 한 구석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그 잃어버린 자리를 ‘대중가요’가, 또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완연히 대신 차지하게 되었다. 대다수 보통사람들은 이 방면의 창조적 역량을 포기한 채, 전파매체가 현란하게 쏟아내는 수많은 ‘상품’을 소비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지난 수십 년래에 전파매체가 생산 또는 유포한 노래나 극은, 그전의 수백 수천 년 간의 축적을 우습게 만들 정도로 풍부하고 다양한 것이었다. 그를 통해 우리는 예전 사람들로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다양한 정신적 체험을 해왔고 또 하고 있다. 좋은 세상에 태어난 복이라고 할까.
그러나 이러한 전파매체의 노래 또는 극 텍스트가, 이야기 텍스트가 그러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삶의 객체로 소외시키는 면이 있음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들의 정신을 정화시키고 앙양시키는 노래가, 진진한 재미와 감동 속에 인간과 세상을 새로이 인식하게끔 하는 드라마가 없는 것이 아니지만, 이러한 ‘작품’을 만나는 것은 토크쇼에서 마음에 와 닿는 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힘겨운 일이 아닌가 한다. 그것은 흔히 기발하고 얄팍한 음악적언어적 기교를 통하여, 또는 억지로 가득 찬 구성과 갖가지의 유치한 눈요깃거리를 통하여 상업적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치닫고 있다. 저 뒤쪽 어디에선가 ‘자본’이 이러한 모습을 득의의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참고문헌
김헌선(2001) - 구비문학과 철학의 상관성, 한국구비문학회
신동흔(1994) - 삶, 구비문학, 구비문학 연구, 한국구비문학회
심우장(2009) - 구비문학의 현재적 의의 찾기, 어문연구학회
서대석(2005) - 공동체와 구비문학의 상관관계, 한국구비문학회
양원모(2004) - 구비문학교육의 연행론적 접근, 충남대학교
천혜숙(2001) - 구비문학과 민속학 :공유와 분기, 제휴의 문제, 한국구비문학회
노래나 극의 영역에 있어 전파매체가 발휘하는 규정력은 이야기에서보다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야기에 있어 전파매체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일상적 이야기문화의 영역이 뚜렷이 존재하는 데 비하여, 노래나 극에서는 대중적 전파매체와 무관한 영역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창조하고 전승하는, ‘나의 삶’ ‘우리의 삶’을 진실하게 담아내고 있는 노래나 극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져 이제는 한 구석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그 잃어버린 자리를 ‘대중가요’가, 또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완연히 대신 차지하게 되었다. 대다수 보통사람들은 이 방면의 창조적 역량을 포기한 채, 전파매체가 현란하게 쏟아내는 수많은 ‘상품’을 소비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지난 수십 년래에 전파매체가 생산 또는 유포한 노래나 극은, 그전의 수백 수천 년 간의 축적을 우습게 만들 정도로 풍부하고 다양한 것이었다. 그를 통해 우리는 예전 사람들로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다양한 정신적 체험을 해왔고 또 하고 있다. 좋은 세상에 태어난 복이라고 할까.
그러나 이러한 전파매체의 노래 또는 극 텍스트가, 이야기 텍스트가 그러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삶의 객체로 소외시키는 면이 있음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들의 정신을 정화시키고 앙양시키는 노래가, 진진한 재미와 감동 속에 인간과 세상을 새로이 인식하게끔 하는 드라마가 없는 것이 아니지만, 이러한 ‘작품’을 만나는 것은 토크쇼에서 마음에 와 닿는 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힘겨운 일이 아닌가 한다. 그것은 흔히 기발하고 얄팍한 음악적언어적 기교를 통하여, 또는 억지로 가득 찬 구성과 갖가지의 유치한 눈요깃거리를 통하여 상업적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치닫고 있다. 저 뒤쪽 어디에선가 ‘자본’이 이러한 모습을 득의의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참고문헌
김헌선(2001) - 구비문학과 철학의 상관성, 한국구비문학회
신동흔(1994) - 삶, 구비문학, 구비문학 연구, 한국구비문학회
심우장(2009) - 구비문학의 현재적 의의 찾기, 어문연구학회
서대석(2005) - 공동체와 구비문학의 상관관계, 한국구비문학회
양원모(2004) - 구비문학교육의 연행론적 접근, 충남대학교
천혜숙(2001) - 구비문학과 민속학 :공유와 분기, 제휴의 문제, 한국구비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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