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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지식생산의 설계이슈

Ⅲ. 지식생산의 식민성

Ⅳ. 지식생산의 역사분야
1. 한국이 생산한 지식정보의 현황
2. 일본이 생산한 지식정보의 현황

Ⅴ. 향후 지식생산의 제고 방안
1. 공동체 형성(Community building)
2. 협력적 지식생산 문화(Culture)
3. 지식생산/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Community activities)
4. 학습자원 구축(Learning resources)
5. 기술적 지원체제 구축(Technological Support System)
6. 공동체 운영 및 조정기제(Community management & coordination mechanism)
7. 평가전략(Evaluation Strategy)

Ⅵ.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구성원들 간의 노력을 효과적으로 분배시키는 것이다.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노력이 구성원들 간에 생산적으로 배분되도록 돕는 조정기제가 필요하다. 즉,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과제를 중복적으로 수행하거나 필요한 연구 노력이 수행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조정기제는 구성원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동체의 knowledge gaps을 파악하고 개개인의 연구 노력이 필요한 부분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다른 구성원들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연구 노력을 고려하여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결정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구성원들간의 효과적인 노력의 분배 및 조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공동체의 지식생산활동의 과정과 생산물을 수시로 모니터 할 수 있는 기제가 마련되어야 한다. 수시로 변하는 공동체의 knowledge gaps을 가시화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7. 평가전략(Evaluation Strategy)
개인차원의 이해수준과 공동체 차원의 이해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전략에 대한 설계가 요청된다. 먼저 지식생산공동체 내 개인 차원의 평가로서 공동체에서 다룬 내용 영역에 대한 개인적인 이해수준의 향상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교과 영역에서 개인의 이해수준의 변화를 평가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한 예로 자기평가(self-assessment)방법을 사용하여 공동체 참여 초기부터 자신의 knowledge gap과 학습한 내용을 기록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자신의 지식수준의 변화를 감지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용 영역의 전문가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방법이든 주관적인 자기평가방법이든지 기본적인 평가준거는 그 내용 영역에 대한 전문성 신장이다.
두 번째 평가영역은 공동체 차원의 이해수준에 대한 평가이다. 공동체 수준에서 축적되어온 지식생산물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그 내용영역에 대한 총체적 이해수준을 평가한다. 구성원들이 확인한 공동체의 knowledge gaps을 어느 정도 해결했는지 분석한다. 공동체의 이해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구성원 모두가 평가인의 자격으로 축적된 공동체 지식의 질을 평가하고 동시에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참고하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다. 공동체 차원에서 지식생산활동의 결과물로서 축적된 지식인공물의 질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협력적 지식생산과정 자체에 대해 평가하는 방법도 계획할 필요가 있다.
Ⅵ. 결론 및 시사점
지식국가의 실현을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등 범국가적 차원에서 공감대 확보가 선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들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지식공유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효과적인 지식형성체제가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이 기업활동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도록 산학연간 지식네트워크의 구축이 요구된다. 원래 지식기반 경제란 모든 조직과 사람들이 새로운 지식과 획득하고 창조하고, 이를 확대해 기존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지식기반 경제는 거시적 틀 속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첫째 경제적 인센티브로 지식활용을 높이는 것이고, 둘째 지식 및 기술을 실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교육받은 인재가 양성되어야 하며, 셋째 재화와 용역의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그리고 넷째 효과적인 국가혁신시스템이 전제돼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의 지식화 촉진을 위한 정책은 개선의 여지가 없지 않다. 더구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미래의 사회경제환경에서 국가사회 혁신을 고무하고, 지속적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신속하게 상업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지식 요소를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혁신과정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효율적 관리가 매우 어렵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국가 내외부로부터의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 관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성공적인 국가사회 혁신을 위한 요인의 하나는 국가사회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지식국가란 바로 국가경쟁력의 근간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지식을 국가사회시스템 내에 축적, 개발하고, 모든 구성원들에게 효율적으로 공유전파하며, 여러 지식 체제들을 적절히 통합, 활용능력을 갖춘 국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국가지식의 창출, 축적, 공유, 활용이라는 순환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국가지식경영은 기본적으로 사회시스템 혁신을 촉진하는 과정이다. 네덜란드, 영국 등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한국의 경우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지식강국 구현은 교육개혁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네덜란드나 싱가포르의 경우처럼 부존자원이 빈약한 국가가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인적자원 개발과 환경조성에 정책역량이 결집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경제위기 극복이후 지식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 및 인적자원 개혁프로그램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지식관련부처간 협력적 정책조정을 통한 국가리더십이 확보되어야 한다. 작금의 한국교육의 문제는 공적 사적 교육비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효율성은 낮은 수준이다. 또한 핀란드와 영국에서 보듯 지식국가의 구현을 위해서 지식투입에 대한 효율성과 성과가 나타나고 창출된 지식이 실용화되기 위해 기업 등 각 부문에 잇대어지도록 지식네트워크화가 구축되어야 한다. 특히, 지식국가에서는 지식활동능력을 갖춘 전문적 지식인력의 양성이 필수적이므로 창의적 지식인력이 양성되도록 교육정책방향이 설정되고,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분야에 전문인력을 중점 양성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강내희(2003), 한국 지식생산의 현 상태, 문화과학사
* 강명구(2000), 정보테크놀로지 발전과 지식생산 및 강의의 변화, 한국정보사회학회
* 마동훈(2011), 네트워크 시대의 지식생산 패러다임, 한국언론학회
* 박수동 외 1명(2009),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지식생산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 한국기술혁신학회
* 최영준 외 1명(2006), 지식 및 지식생산과정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한국생산성학회
* 한창진(2009), 지식 생산 방식에 따른 집단지성 구조 분석, 한국HCI학회

키워드

지식생산,   지식,   생산,   설계이슈,   식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