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항쟁기의 저항의식과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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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몽고항쟁기의 저항의식과 삼국유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시공을 초월하는 신비주의가 배어있다. 이는 마음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지극한 신심이 있으면 불가능한 일들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이가 신앙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 시조나 통치자에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이편을 서두에 실었다. 일연은 역사에는 보이지 않은 마음의 작용이 있고 마음의 작용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삼국사기가 유교의 현실주의 합리적 역사관을 표출하고 있는 데 반해, 삼국유사가 초현실적이며, 근원적인 신비주의적 역사관 내지는 신이사관을 표출하고 있다. 김상현은 불교사관을 정신사관으로 규정하여 전통적인 정신문화를 폭넓게 수록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일연의 불교사관은 유교사관을 배제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고 있다고 보았다. 삼국유사는 광범위하고 오랜 불교 문화의 전통을 도외시한 삼국사기를 보충하기 위한 사서로 파악하였다. 삼국유사는 확실히 김부식의 역사관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믿기 어려운 신이로운 것을 주로 다루었다고 하여 이를 신이사관이라고 규정하는 것보다는 마음의 작용을 강조한 불교적 종교사관이라고 표현하여야 적합하다. 유교적 도덕적 교훈사관에서 소홀히 한 고대의 신앙적, 종교적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일연의 역사관을 신이사관으로 규정함은 온당하지 않다. 그리고 삼국유사는 사찬이기 때문에 서술체재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앞에서 살펴보았다.
삼국유사의 사료적 신빙성을 대단히 높은 것으로 보는 것이 오늘날의 일반적인 경행이다. 그러나 삼국사기와 일치하는 내용을 검토해 보았을 때 정확성은 삼국사기에 비하여 떨어진다. 일연이 이용한 자료가 주로 민간에 전래한 필사본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점을 유의해서 삼국사기에 없는 내용의 경우에도 일단 의심하고 사세에 맞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사료적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설화를 사료로 취급한 경우에는 사료 비판이 먼저 행해져야 한다.
삼국유사의 영향은 단국 조선의 실체를 인식하는 단군 조선의 실체를 인식하는 데 기여하였다. 조선 초기의 관찬사서인 삼국사절요,동국통감,동국여지승람등에 인용되었지만 대체로 조선조에서는 종교사로서 인식되지 못했다. 20세기 초 이능화에 의하여 종교사로서 인정받았고 최남선에 의하여 내용의 다양성을 인정받았고, 손진태에 의하여 민족지로서 민속학적 연구 자료로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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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23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0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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