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와화엄사상
본 자료는 8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해당 자료는 8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8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화엄사와화엄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華嚴寺의 創建과 背景 그리고 重創

Ⅲ. 華嚴寺의 建築

Ⅳ. 華嚴寺의 建築

Ⅴ. 南․北岳과 華嚴 思想

Ⅵ. 맺음말

본문내용

남악이 어디를 뜻하는 지를 알아야 하는데 남악은 지리산 화엄사를 말하는 것이다. 지리산 화엄사의 종파와 부석사, 해인사의 종파는 서로 화엄 사상에 대해서 견해를 달리 하였다. 북악계는 화엄학의 주류인 義傷係, 남악계는 菲義傷係를 말한다.
남북악의 화엄 사상적 차이는 균여전에서 우리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전효련, 앞의 논문, p189
남악의 법장과 북악의 의상의 사상을 균여는 통합한 인물이다. 여기서 남악의 화엄 사상을 짐작할 수 있다. 균여는 의상과 법장의 華嚴法界觀을 黃塵法界와 竪塵法界로 파악하고 이에 더 나아가 횡진법계를 바탕으로 그 두 법계를 회통하여 자신의 주측법계관을 수립하고 있다. 균여는 『십구음도통기』『一乘法界論圖桶記』 등에서 의상과 법장의 법계관을 일좌십층의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즉 『一乘法界論圖桶記』에서는 하나를 부를 때, 전체가 대답하는 데는 두 가지 모습이 있으니, 하나는 법장의 自名口許이고 다른 하나는 의상의 一名口許이다. 법장의 뜻은 하나를 부를 때 一切는 각기 자기 자신의 으름으로 달리 대답하는 것이니, 그 비유로서 법장의 자명구허는 一座十層塔을 세우는 것과 같아서 일층을 부를 때 각기 “나는 第一層” 내지 “나는 第十層”이라고 대답함을 들고 있다. 이러한 법장의 입장을 수진법계라 한다.
의상의 뜻은 하나를 부를 때 일체는 모두 다 같아서 第一塔의 初層을 부를 때 나머지 구탑의 초층도 다 함께 “나도 初層이오”라고 대답하며 初塔의 第2層을 부를 때 “나도 第2層이오”라고 대답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의상의 입장을 황진법계라 한다. 十層十塔을 세우는 비유로 설명된 의상의 횡진법계는 一一地를 세워 十地를 갖추는 것과 같으니, 초지의환희지를 부를 때 곧 다른 구지의 환희지와 같게 되니 모두 따라하기를 “나도 역시환희지”라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상과 법장의 의상과 법장의 횡진수진법계의 내용은 바로 양사의 진부진설에 대한 균여의 해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 진부진설이 어떻게 다른 가?
의상의 진부진설은 一中一切多衆一의 중문의 설명에 이어지고 있으며, 법장의 진부진설은 一中一多多中日의 이체문의 상입을 설명하면서 언급되고 있다. 의상은 『일승법계도』에서 중문에 대하여 언급한 기록이 있다.
중문은 또 향상래와 향하거로 명명되고 있는 一中多 多衆一의 두 문으로 설명되고 있다. 향상래의 경우, 첫째는 일이 아닌 연으로 이루어진 까닭이며 이 일은 본수가 된다. 내지 열째는 일 가운데 십이니 만약 일이 없으면 십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십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상입인 중문에 해당한다. 향하거의 경우는, 첫째는 십이니 연으로 이루어진 까닭이며 내지 열째는 십 가운데 일이니 만약 십이 없으면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일은 십이 아니므로 이 역시 중문인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도 다 이에 준하여 알 수 있다. 전효련, 앞의 논문, p193
고 하면서 “一中十 十中日이 서로 용납하여 걸림이 없으니 一門 중에 十門을 말하고 있다. 일문 중에 무진의가 있으며 나머지 문도 이와 같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서 진불진의 문답을 통해 그 내용 가시 한 번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의상과 법장의 사상적 차이는 의상은 횡진법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고 남악의 법장은 수진법계관이 화엄 사상의 특징이다.
Ⅵ. 맺음말
지금까지 화엄사의 창건 시기와 그 배경 그리고 화엄사상의 전반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화엄사는 연기 조사가 8세기에 창건한 사찰로 보는 것이 유력하다. 이 세상 중생들의 구도를 위해,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효를 기리기 위해 화엄사를 창건하였다. 화엄 사상은 크게 사법계로 나누어 진다. 모든 사물이 제각기 한계를 지니면서 대립하고 있는 차별적인 현상의 세계를 사법계라 하고, 언제나 평등한 본체의 세계를 이법계라 한다. 그러나 현상과 본체는 결코 떨어져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어서, 항상 평등 속에서 차별을 보이고 차별 속에서 평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를 이사무애법계라 한다. 다시 나아가 현상, 그것도 각 현상마다 서로서로가 원인이 되어 밀접한 융합을 유지한다는 것이 사사무애법계이다.
이러한 화엄의 가르침은 서로 대립하고 항쟁을 거듭하는 국가와 사회를 정화하고, 사람들의 대립도 지양시킴으로써 마음을 통일하게 하는 교설이다. 따라서 중국이나 우리 나라와 같은 전제왕권국가의 율령정치체제를 정신적으로 뒷받침하는 큰 구실을 담당하였다.
화엄 사상은 원효와 의상을 거치며 사상적으로 발전하였으나 라말여초기에 크게 남악과 북악의 사상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남악은 화엄사를 중심으로 하는 계파이고 북악은 해인사와 부석사를 중심으로 하는 화엄사찰이다. 이러한 두 계파는 이론적으로 남악은 법장의 연기 사상을 중시하였고, 북악은 의상의 성기사상을 중시하였다. 이러한 사상적 차이는 후대의 균여에 이르러 사상적으로 통합되었다.
이번 과제를 행하면서 무엇보다도 논문과 책을 뒤적이며 참고하면서 불교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어떠한 사상이 유행하기까지 그 시대적 배경과 민중과 유력 계층의 필요성이 있기에 발전되고 또한 쇠퇴를 거듭한다. 불교 또한 마찬가지로 신라 중대에는 화엄종이 하대에 이르러서는 선종이 융성하고 고려가 넘어서서 다시 교종이 융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서 보다 사건을 바라보는 심층적 면을 일깨울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또한 논문과 책을 찾아보면서 알지 못하는 수 많은 한자들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드는 의문은 왜 교종 계열의 종파는 사라지고 선종 계열의 조계종만 남았는 가 하는 점이다. 이는 내가 이 과제를 끝내고 개인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참고 문헌
연구서
정병삼,『화엄사』,대원사, 2000
한국불교연구원, 『화엄사』, 일지사, 1976
연구논문
문명대 신라 화엄사경과 그 변상도의 연구 한국학보 14 일지사 1979
전효련 「라말여초 남북악의 화엄사상」『한국불교학회』 2002
이기백 「신라 경덕와대 화엄경사경 관여자에 대한 고찰」 『역사학보』9 2000
김상현 「화엄사 창건 시기와 배경」『동국사학회』 동국대 사학과 2002
  • 가격3,000
  • 페이지수23페이지
  • 등록일2013.10.10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515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