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은 공공재

소개글

1. 물은 공공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물은 공공재

2. 생수의 등장
2. 1. 수돗물의 위기
2. 2. 수돗물과 생수 비교
2. 3. 샘물은 어떨까?
2. 4. 플라스틱 생수병
2. 5. 물맛을 결정하는 광고
2. 6. 생수의 변신

3. 변화의 시작

4. 미래의 물

본문내용

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영국의 ‘프랭크 워터’, ‘원 워터 글로벌 에틱스’, ‘벨르 스프링 워터’, ‘아콰에이드’, ‘서스티 플래닛’ 등의 윤리적 생수 회사가 있다. 캐나다에는 ‘어스워터 인터내셔널’이 있고, 미국에는 ‘어시나 보틀드 워터’, ‘니카 보틀드 워터’ 등이 있다. 이들의 이윤의 대부분을 저개발국가의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부한다.
4. 미래의 물
물이 있어야 삶이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마시기에 적합한 생수를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적합한 수돗물을 요구할 권리도 있다. 많이 사용하면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 된다. 그러나 미국 사회에서 현재와 같은 공공 수도 체계에 대한 불신은 사치품을 필수품으로 만들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연성(軟性) 이행’이라는 방식을 통해 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연성 이행이란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의 적극적 활용뿐만 아니라 경제학적인 대책,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한 혁신적인 동기 부여, 수질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 등의 방법으로 물의 사용과 관리를 지속 가능한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이다. 연성 이해의 핵심 과제는 물의 원활한 공급뿐만 아니라 물과 관련되는 일반인과 기업의 이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 중에서 특이한 것은 물 수요를 줄이자는 방식으로 물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지금과 같은 문명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요를 줄이는 대안을 찾아내고자 한다.
저자는 물의 미래, 인간의 삶의 미래를 위해서는 다섯 가지 개혁을 주장한다. 즉, 최신 수돗물 체계의 지원과 확장, 현명한 물 관련 법안, 명확한 레이블 부착 정책, 사기와 허위 광고 금지, 생수 취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축소 등이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가 우리나라에서는 기우(杞憂)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생수의 광고가 허용되었다. 게다가 서울시의 ‘수돗물 시민평가단’의 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수돗물의 안정성에 대한 믿음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생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아니 이미 성장했을 것이다. 각종 회의나 정부 주도의 행사장에는 언제부터인가 생수병이 먹는 물로 제공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생수의 주요 취수원은 제주도, 비무장 지대 부근, 지리산 등 청정 지역이다. 이 지역의 환경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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