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용품에 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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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용품에 대한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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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장애우 관련 용품들을 찾아보면서 처음에 받은 인상은 매우 참신하다는 것이었다. 생활용품의 이런 부분들을 조금만 개선하면 아주 편하게 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가격을 둘러보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들었다. 보청기는 청력의 손실 정도에 따라 20~60만원 정도였고, 엑세스(빛,진동 전달기)는 20만6천원, 한손 키보드가 75만원, 한손 가위가 6만2천원, 발 마우스는 47만원이었다. 컴퓨터 관련 용품들은 특히 가격이 높았다. 과연 이러한 디자인이 많은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것인지, 돈 많은 장애우들 만이 일부 사용 가능하게끔 특별 디자인 된 것인지 의문이 갔다. 물론 일반물건처럼 다량판매가 힘든 물품이긴 하지만, 가위를 6만2천원이나 주고 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장애우 관련 용품이 적정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끔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장애우 관련 용품이 많은 이윤을 낼 수 없는 분야라 할지라도, 디자인 공모를 내고 그 디자인을 사들여서, 부담 없이 장애우들의 삶이 보조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애우들이 일반 물건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주 조금만 그 물건들의 틀을 바꾸어주면 장애우들도 쉽게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장애우들이 실력을 계발하고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국가적인 노력과 국민들 개개인의 공감으로 디자인과 경제성이 이루어졌을 때, 장애우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장애’라고 불리는, 보이지 않는 벽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키워드

[사회과학] 장애인 용품에 대한 조사,   청각장애,   시각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