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속성과 영웅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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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속성과 영웅소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영웅소설-유충렬 전과 전우치 전-
3. 현대의 통속물-무협지-
4. 무협지와 영웅소설-홍길동 전과 역천록,의천도룡기
5. 종합 및 결론

본문내용

중 하나이다. 그들의 무공은 현대 과학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손가락으로 기를 뿜어 물건을 격파하는 ‘탄지공’, 쇠나 철로도 뚫을 수 없는 ‘금강불괴’의 몸 등이 그곳이다. ‘역천록’에서 강옥 주위에 있는 천하제일인은 각 방면에서 천하제일이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모든 방면에서 그들보다 한 수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강옥이다. 또한 무협지 내의 주인공들은 천하의 둘도없는 미남이거나 절세미녀이다. 아마 이들이 실존했다면 원빈과 장동건, 정우성도 그 발밑이였을 것이다. ‘홍길동전’에서는 홍길동의 능력을 축지법이라던지, 둔갑술, 분신술등을 상용하는 모습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의 능력은 ‘역천록’의 강옥과 같이 당시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초인적인 능력임을 알 수 있다.
(3) 시련의 과정
주인공의 시련은 무협지는 물론 영웅소설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시련이라 함은 주인공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한층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며, 그 시련을 견딤으로 인해 주인공의 범상치 않음이 한층 더 부각된다.
장취산은 가슴에서 피를 분수처럼 뿜어내며 쓰러졌다. 그의 피는 온 사방으로 퍼져 그를 둘러싼 9파 고수들에게 묻혀졌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장무기는 “너는 꼭 저 피가 묻은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복수를 해야한다. 꼭...”이라는 어머니의 음성을 들었다. ...... 장무기에게 이날 밤은 유난히 길었다. 밤새도록 두 어린것은 배고픔과 무서움에 시달려야만 했다. 간신히 날이 새기를 기다려 산에서 야생하는 열매를 따 허기를 채우고는 산길을따라 계속 걸었다. ...... 더군다나 자기는 수명이 반 년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다음은 김용 저 ‘의천도룡기’에 나타난 주인공의 시련부분이다.
이렇듯 무협지에는 주인공의 시련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또한 그런 시련은 위에 예문처럼 복수의 동기가 되기도 한다.
(4) 당대현실 반영
무협지는 전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소설의 배경이되는 시대의 역사적 상황을 소설속에 반영한다. 이로인해 무협지 속에서는 ‘실존인물 vs 허구인물’들의 대결구도 또는 서로 얽혀져서 펼쳐지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이는 독자의 흥미를 더욱 유발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예를 들면 김용의 무협지에는 칭키즈칸, 주원장등이 나오기도 한다.
홍길동전도 당시의 서자 차별제도등을 담고있다.
*독자를 의식한 작품
홍길동전이 여러번에 걸쳐 내용이 수정되고 상품화 된것처럼 무협지도 독자층의 요구를 소설내에 깊게 반영한다. 이는 곧 무협지의 작가들은 독자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끌만한 내용으로 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좀더 강하고 흥미로운 무공을 첨가시킨다거나, 주인공의 사랑을 좀 더 에로틱하게 구성하기도 한다.
5.종합 및 결론
대중성과 통속성은 비슷한 말이다. 주말드라마를 보면 통속성이 뭔지 확연히 알 수 있
다. 가족간의 사랑. 화해. 잔잔한 감동. 등등 쉽게 말하면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이다. 소설 같은 경우에는 통속적이다 라고 하면 흔해빠진 내용이다 라는 것이다. 새로울 것이 없다. 다른 분야에서도 다 써먹는 주제다 등등을 뜻한다. 하지만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재미있기에 널리 독자들에게 읽히게 된다.
그러면 현대의 통속적인 소설이라 말할 수 있는 무협지와 고전의 영웅소설을 비교하기로 하자. 무협지는 영웅의 일대기적 서술과 기본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 비리를 척결한다거나, 피집권층 사람들의 의식을 대변하는 내용적인 면을 볼 수 없다. 무협지에 있어서의 영웅은 단순히 뛰어난 자의 의미가 강하고, 소설에 있어서 일대기라는 형식을 취하기 위한 도구에 불가하다. 또한 무협지는 끊임없는 독자들의 신작 요구가 강하여서 비슷한 구조와 내용을 가진 소설들이 쉬지 않고 창작된다.
반면에 영웅소설은 현실반영, 비판, 교훈을 주는 부분들이 많이 나타난다. 주인공의 비범한 출생이나 뛰어난 능력 등은 무협지와 비교해서 다를 것이 없지만 영웅소설에서 나타나는 주인공들은 사회개혁의 의지를 드러낸다. 이는 신분질서가 존재하던 사회에서의 하층민중들이 바라는 사회상이 투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체제를 전반적으로 뒤엎는 내용은 나타나지 못한 것이 한계이고 그렇기에 영웅소설의 주인공들은 운명론적인 사고관을 지니게 된다.
자료 출처
검궁인 ‘역천록’ - 대현
김용 ‘의천도룡기’ - 다음카페 ‘만소화방’
이혜순 ‘홍길동전에 나타난 반항의 형태’ - 이화여대 한국문화원,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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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4.04.10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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