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경제학] 벤처 비즈니스(venture business)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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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학] 벤처 비즈니스(venture business)에 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마케팅, 유통채널을 대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기술력은 좋으나 자본력과 경영관리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에게 좋은 방법이다. 세번째 방법은 사내기업가를 육성하여 사내벤처를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두번째 방법인 직접투자 또는 합작투자는 아직 미미한 편이나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날로 높아가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 방법은 국내대기업들이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대기업내의 사업부서장을 의사결정 주체로 놓고 사업부서 하나하나가 작은 벤처기업의 역할을 하는‘대기업의 벤처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대기업의 벤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반응하여 대기업도 마땅히 경영혁신을 단행하여야 할 것이다. 대기업의 활동무대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기술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기업 조직은 변화하는 환경에 자율적으로 적응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 대기업이 벤처의 네트워크 형태로 유연하고 역동적 조직이 되려면 이에 맞는 보상체계와 기업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인재나 기술을 결집시키는 보상체계의 확립, 인력의 유연한 수평적 이동, 도전과 창의를 수용하는 기업문화가 정립되어야만 대기업의 벤처비즈니스 활성화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벤처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과제국내의 벤처기업들은 매우 강인한 기업들이다. 창업의 싹을 앗아가려는 엄동설한에 꽃을 피운 존재들이다. 1차적으로는 주위의 편견과 보수적 환경을 뚫고 다음으로는 수많은 규제와 관행을 뚫고 메마른 금융환경 속에서 도산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고 기술을 상품으로 꽃피워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세계시장에 먼저 도전하여 성공한 기업들이다. 이러한 기업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활짝 꽃피우고 열매를 맺으려면 기본적으로 벤처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시 경제적으로는 부동산 가격 및 물가, 이자율 상승억제를 통해 건전한 투자활동 분위기를 고양하고 세제측면에서는 상속세 강화 및 소득세 경감을 통해 투자의욕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연구개발투자 확대, 인력개발, 테크노파크 조성 등 과학기술하부구조의 확충과 함께 연구소, 대학에 밀집한 인적자원의 활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벤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벤처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할 방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창업비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한데, 각종 세제지원과 사회간접자본 차원의 여건조성이 병행되어져야 한다. 둘째 벤처기업 자금조달의 원활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수한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양성, 자금회수를 원활화하기 위한 장외주식시장의 육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창의성 있는 인재의 결집이 필요한데 보상체계로서의 스톡옵션제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벤처비즈니스 활성화라는 과제는 어느 한 부문의 집중적 투자로서는 해결될 수 없다. 이는 시스템적 사고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정책도 단기적이고 서브시스템에 치우친 정책이 아니라 종합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고 정부의 역할도 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돕는 촉매제로서 작용하여 민간의 자율성을 높여주어야 한다.
최근 세계경제의 경쟁유형은 제품, 기술 경쟁에서 ‘시스템간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적절한 제도에 기반한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입안중이다. 이러한 것들이 단기적인 시책이 되어서는 곤란하고 벤처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관점의 제도화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창업초기단계에 자금을 공급하는 비즈니스 엔젤의 활성화와 막대한 자원과 기술을 가진 대기업의 활용이다. 비즈니스 엔젤 육성의 차원에서 세계화 시대에 맞게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국내 특정지역이 기술, 정보, 자본, 인력의 결집지로 기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그 지역이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하여 국민적 부의 증대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에 있어서도, 경제력 집중의 문제는 상속·증여세제 강화, 사회복지 강화의 차원 등 부의 재분배를 통해 해결을 추진하고 기업의 창의력 발휘를 가로막는 규제는 철폐해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 엔젤의 육성과 대기업의 벤처화라는 두 가지 과제의 성공여부는 빈사상태에 빠진 한국경제의 회생과 벤처비즈니스의 성공을 좌우하는 결정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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