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벌-찬반논쟁,학교체벌의 현황,체벌에 관한 논쟁,체벌의 문제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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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체벌의 정의
2. 학교체벌의 현황
Ⅱ. 체벌에 관한 논쟁
1. 체벌의 교육적 효과
2. 체벌의 문제점
Ⅲ. 체벌에 대한 대안 및 해결방안
Ⅳ. 결론

본문내용

은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일을 보면 된다. 적극적으로는 교장-학생 상담록을 만들어서 할 수도 있다. 신세대 아이들이 버릇없다고 하지만 나이 지긋한 교장 선생님 앞에서까지 그럴까. 여러 가지를 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바로 교장실이다.
(7) 위반 명찰 달기
이 방법은 학생의 잘못 정도에 따라 빨강, 노랑, 초록의 명찰을 만들어 가벼운 잘못일 경우는 초록색, 중간 정도는 노랑, 큰 잘못일 경우는 빨강 명찰을 한달 간 달고 다니게 하는 방법이다. 다만 한 달을 기준으로 하되, 학생의 반성 태도에 따라 조금씩 기간을 줄여준다.
지금까지 체벌 대안책들을 살펴보았다. 이와 같이 체벌도 여러 대안책들을 시행해 본 다음에, 그 후속책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사의 개인감정이 체벌로 이어져서는 안 되겠다. 또한 체벌이 더 확고하게 정당성을 성립해가기 위해서는 현행 체벌에 관한 법규의 기준을 더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기존에는 체벌의 한계가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체벌은 금지’라고 모호하게 명문화되어 있어 법정에서 시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보다 더 구체적인 법령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지역교육청 및 단위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 또는 선도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하여 자체 실정과 특성에 맞는 체벌 규정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 체벌 규정에는 체벌의 목적, 기준, 유형, 방법 및 정도, 신체부위, 교사와 학생의 준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여 형식적 원칙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적용과정에서 교사와 학생 관계가 경직되지 않도록 공동체 의식을 반영한 살아 있는 규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들도 교사의 체벌을 너무 지나치게 과민 반응하여 바라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진정으로 자식을 아낀다면 자녀의 순간적인 아픔을 걱정하기보다는 미래의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정도에 맞는 체벌은 학부모들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뭐든지 한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따라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와 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갈 때 체벌은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Ⅵ. 결 론
교육은 인간의 삶과 더불어 출발하였고 체벌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육방법의 하나로 사용되어 왔다. 그리고 그 교육적 의의에 대하여는 시대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계속 논의되어 왔다. 한편에서는 체벌이 개인의 책임감과 도덕성 발달에 효과가 있고 집단사회의 질서유지에 필요하여 무엇보다도 체벌이 행동통제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는 등의 이유로 체벌을 긍정하는 견해와 오늘의 현실적 상황에서 정당한 체벌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청소년기의 인격과 정서, 자아개념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과 그에 뒤따르는 파괴적 행동이 나타나므로 가능한 한 체벌은 금지되어야 한다는 견해가 대립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교육 여건상 한시적으로 체벌이 허용되어야 한다면 체벌의 한계와 체벌을 가하는 절차가 자세하게 규정되어야 한다. 체벌은 교육적 의도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학생이 충분히 납득한 상태에서, 다른 학생이 없는 별도의 장소에서,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고려하여, 감정의 개입 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학교에서의 체벌을 전면 금지시키기 위해서는 과밀학급을 해소하여 교사의 심리적 부담에 의한 체벌의 선택을 방지해야 하고, 다양한 교수 방법, 훈육 방법, 체벌 대안이 개발되어야 하며, 교원 양성 과정이나 연수 교육을 통해 그러한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수시로 주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인권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강하게 인식시키는 내용이 교사 교육에 반드시 포함되는 등의 교사를 지원하는 정책이 병행되어야 할 것인바, 그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어떤 개인의 잘못 때문에 집단 전체를 벌하는 것은 교육적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므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행동의 결과만을 문제 삼지 말고 행동의 동기, 원인을 파악하여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2. 체벌은 사용할수록 그 강도는 물론 사소한 일에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즉각적인 효과를 남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체벌을 사용할 경우 보복 등의 개인적인 감정의 배제, 체벌의 기준과 일관성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것은 교육적 체벌과 체벌의 효과를 높이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3. 일관성이 있는 체벌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체벌 받는 아동이 그 이유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갖고 교사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동들이 버릇없고 이기적이라는 점에서는 체벌은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4. 현실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체벌을 교육적으로 필요할 때 교사가 자신의 교육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도구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5. 체벌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법에 체벌의 필요성을 수용하고 혀용 하는 부분과 금지되어야 할 체벌의 유형, 방법, 정도 등에 관한 범위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해 놓을 필요가 있다.
6. 체벌로 인한 사회문제는 교사의 체벌방법의 부적절과 감정개입, 그리고 부모의 과보호와 지나친 관심이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학부모의 요구와 교사, 학생의 요구가 수용된 체벌의 기준을 만들어 적용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체벌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몇 년 전에 인터넷 써핑을 하다 읽은 기사 중 한 내용이 서울 강남에서 체벌을 많이 하는 학원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있고 학부모들도 대환영이라고들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교육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감정적인 체벌, 비교육적인 체벌, 성 희롱적인 체벌 등은 어떠한 경우라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각차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 참고문헌
1 박준희(1983), 외국의 체벌교육실태, 새교육 통권 제345호
2 이성진외(1999). 교육심리학의 새로운 쟁점과 이해, 교육과학사
3 신명희외(2006), 교육심리학의이해,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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