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1970년대 독서경향 - 일반 독서경향(통계, 독서 대중화, 원작의 영화화) 및 학생 독서 실태(아동, 중고생, 대학생의 독서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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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1970년대 독서경향 - 일반 독서경향(통계, 독서 대중화, 원작의 영화화) 및 학생 독서 실태(아동, 중고생, 대학생의 독서 경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반 독서경향
1) 통계로 본 독서 경향
2) 독서 대중화로서의 문고붐
3) 원작의 영화화와 문예붐

2. 학생 독서 실태
1) 아동의 독서 실태
2) 중고생의 독서실태
3) 대학생의 독서 경향

본문내용

남녀별로 보면 남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책은 소설류로가 압도적으로 많고 수필시 등이 아주 낮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은 남학생보다는 비교적 고른 비율로 기호를 보이고 있었으며, 남자보다 여자 쪽이 잡지와 만화책을 더 많이 보고 있었다.
‘어떻게 책을 고르는가’에 대한 대답은 책 광고를 보고 고른다는 학생이 전체의 35% 밖에 안 되는 데 반해 제목저자내용출판사 등을 보고 혼자 결정한다는 독립형이 249%, 선생님(18.5%), 부모형누나(14.6%), 친구(20.7%), 기타 권유추천(538%), 신간 안내서평(l21%), 점원에게 물어서(57%) 등으로 나타났다. 책의 조판 방법 또는 한자혼용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한글세대’로서의 편협성을 보이고 있지 앓아 흥미롭다. 이들은 가로쓰기(36.1%), 세로쓰기(32.2%), 상관없다(31.7%)에 고른 의견을 나타냈다. 또 한글 전용을 지지하는 수는 20%에 못 미쳐 예상보다는 낮은 편이었다. 오히려 한글을 쓰고 그 옆에 한자로 토를 다는 방식에 대해 3분의 2가 찬성하고 있었다.
그런데 <책 안 읽는 중고생>(≪中央日報≫, 1979.11.2)을 보면 중고생의 독서율은 초등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당시 문교부 지정 연구학교인 서울 행당여중과 서울시교위 지정 연구학교인 서울 영등포고교에서 실시한 독서실태 조사결과는 이를 반영한다.
(6) [행당여중 학부모 2백 명을 설문 조사 결과] ▲『독서가 학과공부에 방해가 된다』(61%) ▲『꼭 책을 읽어야 한다』(32%) ▲『졸업 후 책을 읽어야 한다』(7%) [독서지도] ▲『나쁜 책을 읽지 못하게 한다』(49%) ▲『간섭 안 한다』(25%) ▲『좋은책을 사준다』(23%) ▲『책내용에 대한 감상을 묻는 등 적극적으로 독서지도를 한다』(3%) [영등포고교 1, 2학년 학생 1,330명 설문 조사 결과] 1년간 읽은 책 ▲1권(8.6%) ▲2∼3권(25.3%) ▲4∼6권(28.7%) ▲7∼10권(14.7%) ▲11권 이상(17.2%) 하루평균 독서시간 ▲거의 안 읽는다(40.5%) ▲l시간 이내(39.2%) ▲l∼2시간(10.15%) ▲2시간 이상(3.75%)
<책 안 읽는 중고생>(≪中央日報≫, 1979.11.2)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나지만, 독서율이 저조한 이유는 중고등 학생과 학부모들 대부분이 독서가 학교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의 반수 이상이 책을 l년에 5권도 읽지 않는 형편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숙제나 학과 공부 때문에 일반 교양서적을 손에 잡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대학생의 독서 경향
1970년대 중반기부터 대학생들의 독서 경향이 다소 바뀌어 갔다. 전대까지 번역물 등 외국서적에 집착하던 대학생들이 한국에 관한 책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대학가의 서점에서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일례로 <대학생들의 독서경향이 바뀌고 있다>(≪中央日報≫, 1975.7.8)에서는 서울대성대연대고대이화여대 등 시내 5개 대학 주변의 서점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책을 조사한 결과 ‘베스트 10’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7) ⓛ『전환시대의 논리』(이영희) ②『한국사상사』(박종홍) ③『한국인』(윤태림) ④『생의 한가운데』(루이제린저) ⑤『한국의 사상』(최창규) ⑥『사서삼경』 ⑦『한국인의 신화』(이어령) ⑧『한국의 지혜』(김덕형) ⑨『민족지성의 탐구』(송건호) ⑩『한국의 민담』(임동권)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학생들의 독서경향이 바뀌고 있다>(≪中央日報≫, 1975.7.8)
‘베스트 10’ 가운데 우리의 고전이나 한국에 관한 것이 7권, 평론집이 2권, 번역물은 1권에 지나지 않고 있다. 같은 기사에서 이 같은 현상은 당시 국내외의 한국학 붐과 서구사상 중심 교육에 대한 국내 교육계의 반성에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생들 스스로 학문을 하는 과정에서 의국의 사조를 서슴없이 받아들이기에 앞서 우리의 것을 보다 깊이 탐구하려는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고 밝혔는데, 『한국사상사』와 『한국의 사상』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들어있음은 학생들의 탐구 정신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전 시기에는 별로 찾지 않았던 『사서삼경』도 베스트셀러에 들어 있으며, 『한국인』이 대학가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의 대학생들 월 3∼5권 책읽어>(≪中央日報≫, 1978.10.16)에는 월간 『독서』지가 서울 시내 11개 대학 재학생 1,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대학생의 독서 의식” 조사 결과가 게재되어 있는데, 이를 보면 70년대 말 서울 시내 대학생들의 또 다른 독서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7) ① 월평균 독서량: 3권 이상(5%,) 5권(17%), 3∼5권(72%) ② 도서구입비: 용돈의 10∼20% ③ 독서계획 및 선택방법: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것(33%), 계획없이 수시로 필요에 따라(583%) ④ 도서구입 방법: 서평(25%), 친구나 읽은 사람의 권유(25%), 광고를 보고 (85%) ⑤ 가장 많이 읽고 있는 책: (국내문학)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머나먼 쏭바강』(박영한), 『부초』, 『해빙기의 아침』(이상 한수산), 『도시의 흉년』(박완서)
<서울의 대학생들 월3∼5권 책읽어>(≪中央日報≫, 1978.10.16)
위 설문 결과를 보면 서울 시내 대학생들의 독서량은 대개 3∼5권(72%)이며, 대학생에게 있어서 책 구입은 계획 없이 이루어지고 광고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 신진작가들의 소설에 대한 인기도가 높다는 것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학생 수준별 독서경향을 살펴보았다. 아동 독서 경향은 주로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살폈다. 책 선택이 주로 부모들이나 학교 등에 의해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교육적인 목적인 강한 책들이 주로 읽혀졌음을 알 수 있다. 중고생의 독서 경향은 주로 리서치를 통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특징적인 것은 실제 이들은 입시와 관련되어 독서율이 가장 낮은 층이라는 점이다. 대학생 독서경향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문학 외에 한국학 분야를 즐겨 읽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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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2
  • 저작시기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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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3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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