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학][몸에 의한 성의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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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문학][몸에 의한 성의 소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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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저씨! 장애가 심해 결혼은 꿈도 꾸지 못하는 그의 평생소원은 ‘섹스 한 번 해보는 것!’. 결국 몇 년 전, 청량리 성매매업소를 찾아 한 번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다. 성매매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두 번째 시도를 결심한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감독 서동일 “성적욕구와 성생활에 있어서 비장애인과 전혀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무시되고 억눌려왔던 장애인의 성에 대해 다양한 장애인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감독은 마흔 살이 넘도록 한번도 섹스를 해보지 못한 뇌병변 장애인에 관한 기사를 우연히 접하고 이를 영화화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속 주인공은 실제 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대체로 장애인의 성을 다룬 첫 시도라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반면, 영화 전반에 대한 아쉬운 지적도 곳곳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다음까페에 잇는 것으로 영상자료를 잠깐 볼거에요)
인간이 가지는 가장 보편적인 고민 중의 하나가 성(性)이며 또한 가장 행복한 권리 중의 하나가 성(性)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래서 인류 역사에 성에 관한 다양하고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하고 지금도 언론, 방송, 영화 등의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시대 그 다양한 성 담론 중 빠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 자유롭지 못했던 게이, 레즈, 노인, 심지어 스와핑에 관한 성 이야기도 여러 각도로 공론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마당에 여전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성이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의 성입니다. 인류가 시작 되면서 장애인도 함께 존재해왔음에도 말입니다. 그것은 곧 장애인은 무성적인 존재로 여겨져왔다는 의미 아닐까요? 비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흔한 편견 중에 하나는 장애인은 성욕도 없고 성관계를 가질 수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편견은 장애인 가족, 심지어는 장애인 당사자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장애인이 식욕도 없고, 밥도 먹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겠습니까?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어찌 성적인 욕구가 없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성(性)을 향유하고픈 마음이 없겠습니까?
이제, 기본적으로 성적욕구와 성생활에 있어서 비장애인과 전혀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3의 성으로 치부되어 부정당하고 무시되어온 장애인의 성, 장애인도 분명한 성적인 존재임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은 그동안 무시되고 억눌려왔던, 또는 스스로가 숨기고 억압하여 왔던 자신의 성에 대해서 이 사회와 솔직하게 소통하고, 더불어 자신이 성을 누릴 권리가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여 떳떳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성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랍니다. 비장애인은 장애인이 결코 무성적 존재이거나 자신들과는 뭔가 다른 특별한 존재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똑같은 욕구와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서 그들의 성적 존재성과 자아정체성을 인정하고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사회구성원으로 인식하여 그 간 자신도 모르게 행해온 오해와 편견에 의한 차별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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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0.20
  • 저작시기201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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