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의 교육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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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Ⅱ. 함석헌의 생애와 사회적 배경

Ⅲ. 함석헌의 씨사상
1. 씨 사상의 형성 배경
2. 씨 사상이란
3. 씨 사상의 의의

본문내용

모든 활동의 첫째가는 목표가 씨의 자기교육이라는 말과도 같다. 그런 만큼 그의 모든 사상적 실천은 교육적 관점에 입각한 것이었다.
함석헌이 말한 교육을 삼일교육, 종교교육, 생명교육, 노작교육, 평화교육, 교사교육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삼일교육이란 나라와, 세계와, 내 자아가 통일되게 하여 하나되는 교육을 일컫는다. 둘째로 함석헌이 말하는 종교교육은 인간 정신을 타성과 예속에서 해방시켜 참된 전체를 향해 나아가도록 자극하고 인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늘나라에 비추어 땅의 나라를 규제하고 인도할 때에만 땅의 나라 역시 온전하게 세울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함석헌은 교육과 정치와 종교를 분리될 수 없는 것이라 보았으니, 종교는 “가르침의 으뜸”인 것이다. 생명교육은 생명을 지향하며 이를 촉진하며 돕도록 하는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가리킨다. 교육은 반드시 생명과 교호 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질 때 유의미하다. 지식은 생명을 촉진하도록 해야 하며, 그것이 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점이다. 넷째로, 노작교육이란 일의 신성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함석헌은 기회 있을 때마다 교육과 종교와 농촌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농촌을 생명으로 바꿀 수 있다면 교육과 종교와 생명이 그에게는 하나로 공속하는 사태였던 셈이다. 평화교육은 함석헌의 교육사상의 핵심이다. 함석헌은 평화의식은 전체의식에서 출발되어야 하며, 종교적 신념이며, 한국 민족 고유의 평화성과 세계사적 비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교사교육에 대해, 함석헌은 교사는 신성한 직업이므로 거룩한 이, 죄없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이가 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육은 혁명인데, 언제나 사회 혁신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인데, 그것은 자연 진취적인 청년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 교육의 희망은 젊은 청년 교사들에게서 발견된다고 말한다.
2. 나의 생각 정리
함석헌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그의 사상이 그 누구의 것보다도 매우 독특하고 독창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의 사상은 기독교 사상, 동양 철학, 민족주의 사상, 서양의 사상을 모두 꿰뚫고 융화시킨 사상이며, 오늘날 정치, 경제, 교육 등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는 광범위한 사상이다.
가장 중점을 갖고 본 것은 교사 교육에 대한 그의 견해이다. 함석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틀린 것이 젊어서 교사 노릇을 할 것인가 못 할 것인가, 생각도 아니해 보고 교사가 되는 일이다. ... 그들이 교사가 된 것은 결코 제 개성을 돌아보고 교육의 뜻을 생각한 결과 결심해서 된 것이 아니다. 교육부라는 한 기관에서 자격증을 주었기 때문에 된 것이다.”
갓 사범대, 교육대학에 입학한 학생들, 신규로 발령받은 교사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부터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받게 될 교사 자격증이 정말 내가 교사임을 말해줄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교육은 심정(心情)의 지배를 받는다. 물건의 생산은 그 생산자의 마음의 여하에 관계 않고 일정한 자료를 가지고 일정한 방식으로 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혼을 가지고 혼에 대하는 교육활동은 꼭 같은 교재로 꼭 같은 방법을 가지고 해도 그 먹고 있는 마음에 따라 천태만상의 결과가 나온다. 그러므로 교사는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생각도 안 해 보고 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잘못이다. 함석헌의 견해는 한결같다. 아무나 교사가 될 수 없으며, 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한다.
함석헌은 풋내기 교사들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하지만, 청년 교사에게서 희망을 찾는다. 교육이란 이상으로의 행진이며 청년에게는 이상에 대한 열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이란 심신의 활동이므로 원기 왕성한 청년이 지도해야 한다. 교육이란 혁명이므로 진취적인 청년이 해야 한다.
그래서 함석헌이 말하는 교사교육은 ‘혁명가를 길러내는 교육’이다. 혁명가는 영감이 넘치고, 감격성이 있으며, 생활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야 한다. 생활 문제를 초월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나는 교사도 사람이니만큼 당연히 밥 먹는 걱정을 한다고 생각한다.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교사라는 직업의 안정성에 이끌려 교직을 선택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함석헌은 교사 노릇을 직업으로 하게 되면 하는 교사 자신의 맘속에도 희생 봉사에서 오는 고상한 감격은 있을 수 없고 아주 냉랭한 지식, 기술적인 것을 주는 데 그칠 수밖에 없고, 받는 피교육자도 저 사람은 우리에게서 값을 받고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는 심리가 암암리에 들어가게 되면 가장 중요한 인격 발달의 양식이 되고 고상한 심정의 전달을 받는 것이 없게 된다고 비판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는 그의 입장에 100% 찬성할 수는 없으나, 함석헌이 교육이라는 활동에 무거운 비중을 두고, 교육은 신성한 것이므로 가장 앞서서 생각해야 하고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함석헌은 젊은 교사에게서 원숙함보다는 열정과 전진을 얻기를 강조한다. 나라가 엉망이어도 희망을 둘 곳은 교육이고, 교육이 엉망이어도 마지막으로 닿을 곳은 젊은 교사의 마음 하나이기 때문이다. 열정을 가진 교사, 시간이 흘러도 그 열정과 순수를 간직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주체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하겠다. 작은 교사의 마음에 미래의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 희망의 대열에 합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참고문헌 ※
함석헌기념사업회(2001), 함석헌 사상을 찾아서. 서울: 도서출판 삼인.
함석헌기념사업회(2001), 다시 그리워지는 함석헌 선생님. 서울: 한길사.
제갈종근(2005), 학교 도덕교육에 대한 함석헌 씨사상의 함의. 창원 : 창원대 교육대학원.
함석헌(2003), 뜻으로 본 한국역사(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서울: 한길사.
http://www.crlife.org/
http://www.ssialsori.net/
http://person.mct.go.kr/person/data/person_view.jsp?cp_seq=122/
  • 가격2,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9.01.30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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