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윤리및정책 4E형] 낭만주의 및 합리주의 시각에서 생태 여성주의(Eco-feminism)에 대해 논술

소개글

[환경보건윤리및정책 4E형] 낭만주의 및 합리주의 시각에서 생태 여성주의(Eco-feminism)에 대해 논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생태 여성주의(Eco-feminism)의 개념

2. 생태 여성주의(Eco-feminism)의 등장 배경

3. 낭만주의 시각에서 생태 여성주의에 대해 논술

4. 합리주의 시각에서 생태 여성주의에 대해 논술

5.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보다 깊은 통찰과 이해가 필요하다. 국지적인 것은 지역적인 것이 아닌 세계적인 것이다. 결국 집단적이고 지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생태와 가난의 문제는 국가 간, 집단 간 정치적합의 과정과 경제 체제에 대한 변혁 그리고 사회적인 법 구조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여진다. 생태를 보호하기 위해 과학기술문화가 갖는 부정성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기술문화의 저변에 깔려 있는 초국적 기업들의 이해관계와 오늘날 세계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부조리한 문법을 직시하는 것은 더욱 중요할 것이다.
5. 나의 의견
여성주의 논의가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하는 이유는, 기존의 여성주의의 시각만으로는 동시대의 변화된 사회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대두되고 있는 생태 파괴 문제는 인류 보편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자유와 평등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분법적 논리에 기인한다. 왜냐하면 이분법적 시각은 정신과 물질을 이원화하고 정신을 오로지 인간에게만 부여된 특권으로 여기며, 자연을 공생의 대상이 아닌 도구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 이성과 감성, 정신과 육체, 인간과 자연 등으로 이분화한 뒤 우열을 가르고 억압과 착취를 강화하는 것은 오늘날의 여성문제와 생태문제를 야기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하여 시대 문제를 통합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생태적 여성주의가 생태 파괴 문제의 근원이 여성 문제의 그것과 동일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생태적 여성주의라는 용어는 생태학 과 여성주의 의 복합어로 프랑스의 여성주의 작가 프랑수아즈 도본느(Francoise d Eaubonne, 1920~2005)가 1972년《새로운 행동의 시작, 생태적 여성주의》라는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생태학-여성성 을 연구하면서 비롯하였다. 이후 그녀는 1974년『여성해방인가 아니면 죽음인가』라는 저서에서 생태적 여성주의를 주요 개념으로 다룸으로써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도본느는 성차별이 모든 계급제도와 인간 착취의 근원이며 인간착취와 자연착취는 같이 진행된다고 보고, 가부장제의 마지막 단계인 자본주의를 환경의 적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과거 여성주의 이론이 주장했던 가부장제와 여성억압에 대한 비판임과 동시에, 자본주의가 과학기술과 경제개발의 비윤리적 태도를 부추기며 젠더의 고유성을 부정한 채, 오로지 경제적 도구로의 인간으로 전락됨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말부터 본격화된 생태적 여성주의 논의는 미국에서 마리델리(Mary Daly)의『여성과 생태주의』(1978), 수잔 그리핀(Susan Griffin)의『여성과 자연』(1978) 등이 출판되었다. 그리고 캐롤린 머찬트(Carolyn Merchant)는『자연의 죽음』(1980) 에서 생태적 여성주의는 여성의 고유한 특성을 가치절하하고 자연 파괴 문제를 발생시키는 억압기제들 간에 공통점이 존재함을 발견하고 자연과 여성의 문제를 함께 접근해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고 있다.
지금까지의 여성주의 운동이 이분법적 성(Sex)의 본질적 절대성을 해체하고 사회적, 문화적 성인 젠더(Gender) 개념을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오늘날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경쟁 구도로 인해 상실되어가는 젠더 고유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생태적 여성주의이다. 생태적 여성주의는 남성과 여성을 이분화하고 우열과 배제를 통한 차별을 비판하는 동시에 상실된 남성과 여성의 고유 젠더를 복원을 주장하고 있다. 즉, 남성성과 여성성은 우열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젠더의 복원은 고유의인간성 회복을 통한 양성의 자유와 평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낭만주의 및 합리주의 시각에서 생태 여성주의(Eco-feminism)에 대해 논술해 보았다. 생태주의는 현재까지 우리 사회의 바탕이 되어서 문화를 형성하고 삶을 꾸려왔던 이념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상황에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근대화의 시작이 자발적 주체적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역사적 특수성을 고려한다며 근대화의 맹점인 이성 중심주의와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간 중심주의, 그리고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간과 그렇지 못한 것들에 대한 이분법과, 조금 더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회적으로 권력과 명예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들을 여과의 망없이 받아드려야 했던 것을 이해할 것이다. 또한 근대에서 현대로 오는 과정에서 정치적인 이념들이 충돌 하는 모습은 지금에 와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렇듯 국가의 뿌리가 되는 국가 정신을 결정하고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이념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생태계 파괴는 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며 지구라는 공간의 인간의 존립을 고민해야 하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이 같은 이유로 삶의 터전이 되고 생명의 순환의 도화지가 되는 지구를 숨 쉬게 하고 우리도 그 안에 숨 쉬게 해줄 수 있는 대안이 요구된다. 이러한 요구를 통해 등장한 것이 생태주의이다. 생태주의를 포함하여 함께 등장한 이데올로기 지형은 세 가지로 더 많은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주장하는 성장제일주의, 생태위기에 관련하여 국가가 적정하게 개입하여 한계를 급격히 넘지 않는 것을 주장하는 환경관리주의, 그리고 자연의 한계와 만물의 순환/공진화에 관한 생태계의 설명을 입증된 과학적 설명으로 받아드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그 설명에 따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생태주의가 그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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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원 외, 페미니즘 차이와 사이, 문학동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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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미, 생태여성주의 유물론의 (정치)경제학, 여성이론, 2005
박영신, 여성주의와 생태여성주의의 이음새, 환경과 생명, 2004
송명규, 생태여성주의의 탐구 주제와 논리: 문화적 생태여성주의를 중심으로, 한국도시행정학회 도시행정학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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