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국어문법론] 제7장 심리의 의미 {의미연상, 의미미분, 의미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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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준국어문법론] 제7장 심리의 의미 {의미연상, 의미미분, 의미습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7 장 심리의 의미

1. 의미연상
 1) 의미연상의 규정
 2) 연상의 반응 유형
 3) 연상의 강도

2. 의미미분
 1) 의미미분법의 규정
 2) 의미인자
 3) 의미공간
 4) 의미미분법의 실제

3. 의미습득
 1) 언어습득의 의의
 2) 의미습득의 원리
 3) 의미장의 습득
 4) 대립어의 습득

본문내용

적인 쪽을 크기의 상대적인 확장으로, 소극적인 쪽을 크기의 부족으로 이해하게 괴어 개념습득이 완성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사례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인 쪽과 소극적인 쪽의 의미관계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뜻한다.
2) 평가형용사
부처&오스굳에서는 사람들이 인생의 밝은 면을 보려하고 말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는 ‘폴리아나 가설’에 따라 평가적으로 대립을 이루고 있는 낱말은 범언어적으로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공통성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첫째, 평가상으로 긍정적(E+) 낱말은 부정적(E-) 낱말보다 더 자주 사용된다. 둘째 긍정적 낱말에 부정접사가 붙어 부정적 낱말을 이루는 경향이 부정적 낱말에 부정접사가 붙어 긍정적 대립어를 이루는 것보다 더 일반적이다. 셋째, 어린이들의 언어발달 있어서 긍정적 낱말이 부정적 낱말보다 더 일찍 나타나고 습득된다. 이 가운데서 세 번째 경향은 언어습득에 관한 폴리아나 가설이다.
순차적 나이
척도
7
8
9
10
11
E+
E-
E+
E-
E+
E-
E+
E-
E+
E-
good/bad
1
2
1
3
1
3
1
3
1
3
pretty/ugly
5
98
6
79
9
48
9
74
14
78
right/wrong
55
-
29
61
59
68
41
68
72
-
sweet/sour
68
-
-
-
63
-
82
-
-
-
funny/sad
27
61
16
38
19
35
29
60
36
27
[그림 ]에서 숫자는 실질명사 100개에 대한 형용사의 빈도순위를 가리키며, ‘-’는 수식어로 나타나지 않음을 나타낸다.
위의 빈도표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긍정적인 낱말을 부정적인 낱말보다 4:1의 비율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낱말을 부정적인 낱말보다 먼저 배우는 근거가 될 것이다.
4) 대립어의 습득
(1) 조사목적과 방법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대립어 습득 양상은 어떠한가? 이 물음에 접근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대립어를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
(그룹 1) 길다/짧다, 높다/낮다, 깊다/얕다, 멀다/가깝다, 넓다/좁다, 굵다/가늘다
(잘다), 두껍다/얇다, 많다/적다, 크다/작다, 무겁다/가볍다, 빠르다/느리다
(그룹 2) 위/아래, 안/밖, 오른쪽/왼쪽, 앞/뒤
(그룸 3) 오다/가다, 나오다/들어가다, 올라가다, 내려가다, 주다/받다
위에서 (그룹 1)은 척도반의어, (그룹 2)는 역의어, (그룹 3)은 역동어이다.
위의 대립어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린이들은 몇 살 경에 위에 대립어를 습득하는가, 둘째, 대립어 습득의 차례는 어떠한가, 셋째, 한 쌍의 대립어 안에 습득순서의 차이가 있는가, 넷째, 성별에 따라 습득 차이가 있는가 등이다.
카드화된 각각의 그림을 통하여 사용하는 질문방법은 다음과 같다.
③ ㄱ. 두 그림 가운데 어느것을 더 좋아 하니?
ㄴ. 두 그림이 어떻게 다르니?
ㄷ. 두 그림에서 어느 것이 더 가니(짧니)?
곧 ③의 ㄱ-ㄴ-ㄷ을 축차적으로 사용하여 대립어 습득 여부를 점검하였는데, 여기서 대립어를 습득하고 있다는 것은 개념의 인지가 언어화되었을 때로 보았다.
(2) 조사결과와 해석
<결과1 >
피시험자들은 나이에 따라 그림카드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다. 만 2세경의 어린이들은 대체로 그림카드를 대립어로 반응하지 못하였다. 만 3~4세의 어린이들은 그림에 다라 대립어로 반응하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공존하였다. 만 5세의 경우 그런 혼란은 몇몇 항목에 국한되었다. 만 6세는 대체로 그림카드를 제대로 소화하였다.
<결과 2>
만 3~4경의 어린이들은 세 그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응하였다.
첫째, 습득정도는 (그룹 3)>(그룹 2)>(그룹 1)의 차례를 보였다.
둘째, (그룹 1)의 경우 질문 (3-ㄴ)에 대하여 4가지 유형으로 반응하였다.
④ ㄱ. ‘크다/작다’로서 대상을 파악하였다.
ㄴ. ‘크다, 길다, 높다, 깊다, 넓다, 굵다, 많다’ 등은 구분하여 반응하나 대립
어는‘작다’로 파악하였다.
ㄷ. ‘높다/안 높다, 깊다/안 깊다’에서처럼 소극적인 항목을 적극적인 항목에다가
부정접사 ‘안’을 붙여 사용하였다.
ㄹ. ‘길다/짧다’와 같이 대립어로써 반응하였다.
셋째, (그룹 1)의 경우 질문 (3-ㄷ) 가운데 ‘어느 것이 빠르니?’ 보다 ‘어느 것이 느리니?’ 쪽에 오반응이 많았다.
넷째, (그룹 2)에서 ‘오른쪽/왼쪽’의 그림카드를 파악하지 못한 어린이가 많았다.
이 가운데 척도반의어에 대한 (4)의 반응은 두 가지 측면에서 대립어 발달의 일반성을 보여 준다고 하겠다.
⑤ ㄱ. ‘크다/작다’로 과대확장하는 시기 ->(+)극성 계열은 분화되지만, (-)계열은 분화되지 않은 채 ‘작다’로 과대확장하는 시기 ->(-) 계열을 (+)계열에다가 ‘안’을 붙여 대체하는 시기 ->완전 분화된 시기를 거친다.
ㄴ. (+) 계열이 (-) 계열보다 먼저 발달된다.
<결과 3>
질문 (3-ㄱ)에 대하여 그림카드 성호도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선호도는 대립어의 습득 순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 4>
각 그룹별 대립어의 습득 순서는 다음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룹 1)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⑥ 크다/작다>길다/짧다>무겁다/가볍다, 넓다/좁다, 멀다/가깝다, 빠르다/느리다>
굵다/가늘다(잘다), 두껍다/얇다, 깊다/얕다
(그룹 2)의 경우 미세하게나마‘앞/뒤, 안/밖, 위/아래’의 차례로 습득되며,‘오른쪽/왼쪽’은 만 5세 후반기에 확인되어 가장 늦게 습득된다.
(그룹 3)의 경우 ‘주다/받다’가 가장 늦게 습득되었다.
<결과 5>
피험자들의 성별, 주거환경의 차이 및 유아교육을 받았느냐에 따라 대립어의 습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만 3~4세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하여, 아파트단지의 어린이가 단독주택보다 미세하게나마 반응이 빨랐으며,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어린이가 더 빠른 반응을 나타내었다.
만 6세경의 어린이들에게는 조사대상의 대립어가 피시험자 9명 모두 정도의 차이 없이 거의 습득된 단계에 있었다. 3~4세경에는 많은 혼란과 개인차를 보이던 어린이들이 이시기에 이르러 별다른 차이 없이 대립어를 습득하게 된 것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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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18
  • 저작시기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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