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의 시스템론적 해석 中- 중국 전통과학은 왜 근대과학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는가

소개글

중국 문화의 시스템론적 해석 中- 중국 전통과학은 왜 근대과학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따라서 중국의 봉건적 사회구조를 고치지 않는 한 근대과학의 수립을 위한 조건을 구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하겠다. 이제까지 내부 연구의 측면에서 근대 과학기술 발전의 순환가속기제로 부터 시작해 근대과학구조의 개념을 제시하고 아울러 그것이 원시과학구조의 패러다임을 통한 사회화를 거쳐서 이루어졌음을 알았다.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보았을 때, 중국 전통과학이 왜 근대과학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외부적 측면에서 문화배경과 사회구조의 전환이 부정성의 확대를 야기하고 그리고 원시과학구조의 사회화와 같은 점을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연구가 아니고서는 17세기 이후 중국의 근대과학기술이 서양에 비해 낙후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문제는 옛 것이로되 방법은 새 것이다.” 라는
세계에서 가장 짧을 것이라고 저자가 밝힌 위의 서문에서 우리는 이 책의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말하자면 전통적으로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문제에 대해서 현대 과학을 비롯한 새로운 방법론으로 접근해 보겠다는 엮은이의 강한 의도가 제목에 들어있는 것이다. 이에 의하면, 전통사회는 정치구조, 경제구조, 의식구조라는 세 가지 기본적인 하위시스템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따라서 우리가 전통사회나 전통문화에 대해 분석하고 해석할 때는 그 전체시스템의 틀에서 해야 하며 부분만 추상하여 진행하는 것은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위대한 중국인들이 괴로웠던 과거의 역사를 반성하는 가운데 진정 역사를 인식하고 과학을 이해한다면 현대 과학의 새로운 주자로서 앞장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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