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스토리텔링 ] TV드라마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분석 ①드라마 스토리텔링의 대표적 컨벤션을 선정하여 각각의 플롯과 캐릭터를 비교분석 ②스토리텔링 전략 비교설명-제빵왕 김탁구, 신들의 만찬, 마의

소개글

[미디어와 스토리텔링 ] TV드라마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분석 ①드라마 스토리텔링의 대표적 컨벤션을 선정하여 각각의 플롯과 캐릭터를 비교분석 ②스토리텔링 전략 비교설명-제빵왕 김탁구, 신들의 만찬, 마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스토리텔링이란?

　2. 드라마 3편의 컨벤션 비교
　　1) 출생의 비밀의 관점
　　2) 욕망과 배신의 관점
　　3) 신분상승의 관점

　3. 세 드라마의 플롯과 캐릭터의 종합분석
　　1) 제빵왕 김탁구
　　2) 신들의 만찬
　　3) 마의

　4. 세 드라마의 스토리텔링전략 비교분석
　　1) 열정 측면
　　2) 영웅(주인공) 측면
　　3) 악당 측면
　　4) 깨달음(교훈)
　　5) 변화(영웅) 측면

III. 결론

본문내용

주가 악한 행위를 했다고 하여 불행한 결말을 맺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된다. 모든 드라마가 권선징악적인 내용이 많지만, 세상의 일은 애매하고 각자의 인생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연을 다른 방향에서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마의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병자를 위한 의원과 한가지의 목표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 인물에 대한 열정의 대단함인 듯하다. 주인공인 백광현은 마의일 때는 말이나 짐승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인의가 되고 나서는 병자들의 환후를 돌보는 것을 자신의 출세보다 중요한 일로 여긴 따뜻한 의원이었다. 또한 여자 주인공인 강지녕 역시 자신이 명문집안의 딸이지만 그에 상관없이 의녀가 되어서 사람들을 병을 치료해주려고 하는 마음을 보면 보는 이로 하여금 살며시 세상이 밝아 보이게 한다.
또한 백광현은 마의에서 인의가 되는 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인의가 된 후에도 어의가 되기까지 엄청한 고난을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갔다. 실제로 조선시대에 이러한 인물이 있었다고 하니 더욱 경이로울 정도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이 이러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의 인생과도 비교를 해보면서 앞으로 조금 더 분발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하였고, 어려운 일에 대해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하였다.
5) 변화(영웅) 측면
제빵왕 김탁구에서 변화를 주는 인물은 두 명이 될 수 있겠다. 첫째는 당시 최고의 제빵사라고 불리는 팔봉선생과 둘째는 김탁구의 부친이 되는 구일중이다.
팔봉선생은 구일중의 제빵스승이 되는 사람이었다. 김탁구가 제빵 기술을 익히기 위하여 그를 만난 것은 최고의 기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팔봉선생에게 제빵 기술을 익히면서 서서히 실력이 향상되고, 그의 마지막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빵을 만드는 것이 그의 숙제가 되었다. 그 빵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팔봉선생이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구마준이 훔쳐가서 예전에 같이 그 빵을 만들었던 친구에게 가져간다. 그러면서 김탁구와 구마준은 누가 더 그 빵에 가까운 것을 만드느냐의 대결을 하는데 결국 김탁구의 승리가 된다.
구일중은 김탁구와 구마준이 모두 존경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마누라와 비서에게 배신을 당했고, 결국 그들의 영웅에 의하여 두 사람은 차츰 한배를 타게 된다. 진정한 그들의 적은 두 사람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구마준의 친부모가 되는 사람들로서 그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자신을 아껴 준 양아버지를 위하여 어려운 행동을 하게 된다.
신들의 만찬에서의 영웅은 성도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녀는 아주 큰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곳은 국내외의 유명인들을 접대할 만큼 유명세가 있는 곳이었다. 그곳의 명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성도희였다. 여기서 그녀의 성격은 융통성이 부족하고 가족적인 사람이었으며, 요리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고준영과 하인주는 이러한 성도희의 딸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이며, 후반부에는 한식당의 명인자리를 두고 대립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의 영웅은 뭔가가 조금은 부족하고 문제점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이러한 점에서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마의에서의 영웅은 고주만 수의와 사암도인이었다. 마의였던 백광현은 그때까지는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인의에 대한 도전을 하게 해준 이가 고주만 혜민서 수의였다. 실력적인 면에서도 다른 의원들이 본받아야 할 만큼 뛰어났지만, 그는 무엇보다 출세나 명예보다는 병자를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의원이었다. 그러한 고주만 수의는 백광현이 인의가 된 이후에도 계속적인 도움을 주었고 그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언제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망설임이 없는 용기 있는 지도자였다. 이명환의 꼼수에 의하여 고주만은 독에 중독이 되고 이를 다 풀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머리에 이상이 생겨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백광현이 치료하려고 하지만 결국 죽고 만다.
사암도인은 고주만 수의가 죽은 후에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백광현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도와줄 수 있을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드라마에서 사암도인과 백광현은 만남은 어릴 때이다. 백광현이 어린 시절에 죽음의 고비가 있었을 때 마침 사암도인을 만나서 운 좋게도 삶을 연장하게 되었다. 또한 이명환에 의하여 배에서 습격을 당하여 큰 부상을 당했을 때도 사암도인이 치료를 해준다. 그가 어려웠을 때 항상 나타나는 이가 바로 이 분이다. 그는 그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하지만, 결국 그가 도달하고자 하는 의술의 경지에 이르도록 도와준 영웅이 되는 것이다.
III. 결론
여기서 소개했던 드라마의 두 작품은 요리와 관련된 것이고, 나머지는 의학에 관련된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가지의 영역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목표는 동일하다. 또한 재미나 작품성에 비하여 시청률이라는 성과가 부족한 경우도 많으나, 이들 작품들은 두 가지의 토끼를 모두 얻은 축복받은 케이스이다. 어떻게 보면 드라마는 우연히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성공적인 드라마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서처럼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제작할 수 있는 우수한 작가가 필요하며, 이를 잘 소화하여 작품의 특성이나 작가가 의도하고자 하는 점을 잘 연출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이들이 선출한 배우들이 해당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배우들끼리 서로가 단합이 잘 될 경우에 성공적인 드라마가 완성이 될 수 있겠다. 괜히 스타 작가나 감독, 배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드라마로서 전 세계적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우수한 작품성이나 흥행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는 일이므로 드라마 산업이 계속적으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손정, 초등영어교육에서의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활용방안, 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논문, 2003.
송정란, 스토리텔링의 이해와 실제. 문학아카데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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